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헤세와 융, 영혼의 편지 상세페이지

헤세와 융, 영혼의 편지

상처받은 영혼을 위한 두 거장의 마지막 가르침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8,000원
전자책 정가
20%↓
14,400원
판매가
14,400원
출간 정보
  • 2025.11.27 전자책 출간
  • 2025.11.06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7만 자
  • 13.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7875543
UCI
-
헤세와 융, 영혼의 편지

작품 정보

★ 정여울 작가, 이나미 교수 강력추천

“문학의 거장 헤세, 심리학의 거인 융
두 영혼이 남긴 마지막 메시지가
지금 우리 앞에 도착했습니다.”

세기를 넘어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사랑받아온
인간 존재의 근원적 질문을 다룬 고전 중의 고전

20세기 인류 정신의 지형을 바꾼 두 사람, 헤르만 헤세와 칼 구스타프 융. 문학과 심리학이라는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했지만, 두 사람의 시선이 향한 곳은 언제나 같았다. 그것은 바로 인간의 내면, 그리고 영혼의 심연이었다. 『헤세와 융, 영혼의 편지』는 이 두 거장이 삶의 말년에 나눈 마지막 대화이자 인간 존재의 근원과 삶의 의미를 향한 궁극의 사유를 담은 책이다.

칠레 출신 작가이자 외교관인 미구엘 세라노는 젊은 시절 헤세의 『데미안』과 융의 저서들에 깊은 감명을 받아 두 거장을 ‘내면의 스승’으로 삼았다. 이후 인도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하던 그는 오랜 사색 끝에 두 스승을 직접 찾아 나서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마침내 스위스의 외딴 산자락에서 외부와의 접촉을 철저히 단절한 채 내면의 완성을 추구하던 노년의 헤세와 융을 차례로 만나게 된다. 세 사람은 이런 만남을 ‘동시성의 작용’이라 부르며 깊은 대화를 나눴다. 특히 헤세와 융은 세라노를 통해 서로의 안부를 주고받으며 인간과 세계에 대한 자신들의 깨달음을 담담히 풀어냈다. 세라노가 이 모든 대화를 꼼꼼히 기록한 이 책은 그들의 정신적 교류의 정수를 담고 있다.

작가 정여울은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면 두 사람과 나란히 아름다운 산책길을 걸으며 인간의 마음이 해낼 수 있는 그 모든 기적 같은 치유와 창조의 힘을 발견하게 된다”. 『헤세와 융, 영혼의 편지』가 1965년 처음 세상에 선보인 이후 영어 개정판과 독일어판을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 튀르키예, 포르투칼 등 다양한 국가에서 번역되며 오늘날까지 꾸준히 읽히는 인문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히 헤세와 융은 BTS의 음악, 앤디 워홀의 그림, 파울로 코엘료의 문학, 데이비드 핀처의 영화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두 거장의 작품과 이론에 대한 생각을 그들의 목소리로 직접 듣는 것 또한 이 책에서만 얻을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소개

미구엘 세라노 Miguel Serrano
칠레 출신의 작가이자 외교관. 인생 대부분을 여행과 사유 속에서 보냈다. 독일과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을 오가며 다양한 문화와 사상을 접했고, 스위스에서 말년의 헤세와 융을 직접 만나 교류한 경험은 그의 삶과 글쓰기에 깊은 영향을 남겼다. 수차례 계속된 이 특별한 만남을 기록한 책 『헤세와 융, 영혼의 편지』는 1965년 스페인어로 출간된 후, 이듬해 영어로 번역되어 세계 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1997년에는 영어 개정판과 독일어판이, 이후 프랑스어판과 튀르키예어판이 연이어 출간되었다.
1953년부터 1963년까지 인도에서 외교관으로 체류하며 힌두교와 동양 철학에 깊이 몰두했고, 이후 유고슬라비아와 오스트리아에서 대사로 재직했다. 1970년 칠레에 사회주의 정권이 들어서자 잠시 공직에서 물러났지만 1973년에 다시 복귀했고, 정치적 변화 속에서도 꾸준히 글을 쓰며 사유를 이어갔다. 대표 저서로는 『빙원으로의 초대(Quien ilama en los Hielos)』, 『시바 여왕의 방문들(Las visitas de la Reina de Saba)』 외 다수가 있다.


옮긴이 소개

박광자
충남대학교 독문학과 명예 교수며 한국헤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독일 영화 20』, 『괴테의 소설』, 『헤르만 헤세의 소설』, 『독일 여성 작가 연구』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산책』, 『프라하로 여행하는 모차르트』, 『벽』, 『페터 슐레밀의 기이한 이야기』, 『싯다르타』, 『시와 진실』, 『마리 앙투아네트 베르사유의 장미』, 『싱클레어 노트』 등이 있다.

이미선
홍익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에서 독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수많은 운명의 집』, 『루친데』, 『그립스홀름 성』, 『루터: 신의 제국을 무너트린 종교개혁의 정치학』, 『소송』 외 다수가 있다.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인문 베스트더보기

  • 최소한의 삼국지 (최태성, 이성원)
  • 넥서스 (유발 하라리, 김명주)
  • 이상한 문장 그만 쓰는 법 (이주윤)
  • 어두울 때에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슈테판 츠바이크, 배명자)
  • 팩트풀니스 (한스 로슬링, 올라 로슬링)
  • 손자병법 (손자, 소준섭)
  • 편안함의 습격 (마이클 이스터, 김원진)
  •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조현욱)
  • 길을 찾는 책 도덕경 (켄 리우, 노자)
  • 한국이란 무엇인가 (김영민)
  •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최재훈)
  • 위버멘쉬 (니체, 어나니머스)
  • 초역 부처의 말 (코이케 류노스케, 박재현)
  • 개정판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이시형)
  • 내면소통 (김주환)
  • 죽고 싶다면 법구경 세트 (전 8권) (법구)
  • 사랑의 기술(5판) (에리히 프롬, 황문수)
  •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토마스 산체스)
  • 개정판 | 프레임 (최인철)
  • 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 이영래)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