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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상세페이지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우리가 놓치는 민주주의 위기 신호

  • 관심 13
소장
종이책 정가
16,800원
전자책 정가
29%↓
12,000원
판매가
12,000원
출간 정보
  • 2018.10.25 전자책 출간
  • 2018.10.02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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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25.6만 자
  • 12.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0560619
ECN
-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작품 정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뉴스위크〉 2018 올해의 책,〈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 저널〉 등 주요 매체가 강력 추천한 책이자, 민주주의 붕괴 패턴을 통찰한 하버드대 정치학자의 역작.

트럼프 당선 직후, 전통을 자랑하는 민주주의조차 쉽게 무너질 수 있음을 깨달은 하버드대 정치학과 교수 스티븐 레비츠키와 대니얼 지블랫은 〈뉴욕 타임스〉에 “트럼프는 민주주의에 위협이 되는가?”라는 제목으로 민주주의의 위기를 경고하는 칼럼을 썼다. 그 글은 1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고, 출판사의 요청을 받아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로 거듭났다.

민주주의 연구의 권위자인 두 저자는 이 책에서 독재자가 될 가능성이 다분한 극단주의 포퓰리스트들이 어떤 조건에서 선출되는지, 선출된 독재자들이 어떻게 합법적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지 세계 여러 나라의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두 저자는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 민주주의가 매우 유사한 패턴으로 무너졌음을 발견한다. 그들은 그 패턴 속에서 ‘후보를 가려내는 역할을 내던진 정당’, ‘경쟁자를 적으로 간주하는 정치인’, ‘언론을 공격하는 선출된 지도자’ 등 민주주의 붕괴 조짐을 알리는 명백한 신호들을 찾아냈고, 결과적으로 민주주의를 지키는 건 헌법 같은 ‘제도’가 아니라 상호관용이나 제도적 자제와 같은 ‘규범’임을 이야기한다.

작가

스티븐 레비츠키Steven Levitsky
경력
하버드 대학교 교수
수상
하버대드 우수 강의자 로슬린 에이브럼슨 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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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스티븐 레비츠키, 대니얼 지블랫)
  •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 (스티븐 레비츠키, 대니얼 지블랫)

리뷰

4.2

구매자 별점
2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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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우리나라가 당면한 민주주의 위기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한 책. 미래를 예견하고 쓴책인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 지금 막 읽기 시작했는데도, 난독증이 사라지고,바짝 긴장된다.제발 뒤에는 해결책도 나오기를.

    hdd***
    2022.03.20
  • 민주주의란 결국 국민의 선택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젠 더 이상 군사 쿠테타에 의한 독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국민 스스로가 선거을 통해 한 정당에게 과반 이상의 표를 몰아주면 합법적으로 독재나 전제주의로 몰아 갈 수 있다. 작금의 한국이 그런 위기를 겪고 있으며 여당은 팬덤정치를 무기로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있다.

    bon***
    2021.09.02
  • 민주주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lon***
    2021.08.05
  • 주로 미국과 남미의 사례를 들어서 설명했지만, 실제로는 이미 우리니라에서도 진행중이라고 생각하니 아찔하다. 이 내용을 그대로 극화한 영국 드라마 'Years & Years'를 작년에 보면서 느꼈던 그 아찔함을 다시 똑같이 느꼈다. 양당지지자의 갈등, 세대간 갈등, 젠더 갈등 속에서 서로를 혐오하는 현실 안에 관용과 절제는 점차 퇴색하고 있고, 이럴 때 검증되지 않은 대중 선동가가 나타날 환경이 충분히 무르익어 가고 있는건지 아니면 그저 거대한 역사의 수레바퀴는 도도히 굴러가는 가운데 잠시 덜컹거리고 있는것인지...

    son***
    2021.05.30
  • 책을 읽으면서 계속해서 우리나라의 상황을 생각해가며 읽었다. 최소한 우리나라의 정치도 상호 관용이 사라졌고, 자제의 규범도 저버렸다는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책안의 해법으로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m94***
    2021.05.17
  • 트럼프 당선으로 인해 미국 내부에서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비록 트럼프 당선 전부터 민주주의의 위기 징후가 축적되고 있었다고 하지만... 그리고 내부적으로 이민자들의 투표권이 많아지면서 양당의 정쟁을 극심해졌다는 설명은 미국 내부 정치 환경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다만 문제점의 해결책을 엘리트들의 법적으로 규정되지 않은 ‘규범준수’에서 찾는다는 것은 문제의 근간을 해결하지 못한 해결책이 아닌가 싶다.

    spu***
    2020.10.02
  • 이 책의 재미있는 점은 민주주의를 시민에게서 찾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중은 포퓰리즘에 선동당하고, 독재자를 찍는다. 시기를 잘 타서 10%~30%의 단단한 지지를 받는 아웃사이더가 기존 정치와 영합하는 순간 독재자가 탄생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필자는 정치인, 정당, 제도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시민에게 무언가를 기대하지 않는다.

    up0***
    2020.09.29
  •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선거 불복과 여러 탄핵 시도와 성공, 또 최근의 국회 선진화법 관련 이슈나 양당의 필리버스터들이 떠올랐다. 삼권의 주체가 자신의 권한을 오로지 상대파를 제합하기 위해 사용하면 민주주의가 위험에 처한다는 내용이 인상 깊다. 하지만 상대파를 제압하기 위한 목적인지 아닌지를 어떻게 가려낼수 있을까... 미국이나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공공연하게 상대의 목적을 저지하기 위해 우리의 권한을 사용한다고 말하기 때문에 쉽게 구별이 가능하지만, 조용히 저지하는 경우에는 알아차리기 쉽지 않을 것 같다. 명분이야 만들면 되는거니까 말이다... 아무튼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원인을 사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설명해준 점이 좋았다. 극복 방안으로 제시한 극단적 세력을 몰아내기 위한 민주주의 연합은 미국에서는 실현이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국민의 힘으로 탄핵을 지지하고 실현시킨 경험이 있는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민주주의가 잘 동작하지 못하는 상황이 올 때 분명 한 목소리로 연합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ama***
    2020.01.09
  • 민주주의를 인류 정치사로 분석하는 부분이 좋았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장치들이 전혀 새로울 것 없는, 시스템화 하기 어려운 것들이라는 결론은, 일견 식상하다고 치부해 버릴 수도 있지만, 진리는 새로울 수 없는 보편적인 것의 추구라는 당연함의 역설인지도 모르겠다.

    jal***
    2019.09.05
  • 일단 책이 재미있고 쉽게 읽혀서 서로가 서로를 탓하며 근거로 들기 딱 좋다는 장점은 있는데 이미 자기가 제일 억울하다고 싸우게 된 사태의 해결책은 제시한 것은 많이 모자라서 차라리 어쩌다 이 모양이 됐는지를 더 파보는 <친절한 파시즘>이나 <민주당의 착각과 오만>같은 오래된 책들과 같이 읽을 필요는 있습니다.

    rst***
    2019.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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