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포수란 무엇인가 상세페이지

포수란 무엇인가작품 소개

<포수란 무엇인가> 포수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기술, 경기를 리드하기 위해 알아야 할 포수의 지식, 프로의 포수들이 사용하는 고도의 기술 등 포수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는 국내 유일의 포수 입문서이자 국내 최초의 ‘포수학’ 도서다.

최고의 전력분석가로 손꼽히는 김정준 해설위원의 포수론을 읽다 보면 그동안 우리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던 포수라는 포지션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포수가 야구라는 게임을 어떻게 지배해 가는지 한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김정준 해설위원의 포수론 특강
‘대단한 포수란 그리 멀리 있지 않다’

포수는 야구의 모든 포지션 가운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가장 고된 자리다. 포수처럼 두뇌와 육체, 그리고 감정을 한꺼번에 소비해야 하는 위치는 없다. 무거운 헬멧과 거추장스러운 장비를 몸에 달고 홈플레이트 뒤에 쭈그려 앉아 경기가 진행되는 3시간여의 시간 동안 그 자세에서 일어났다 앉았다를 수백 번 이상 반복한다. 게다가 매 상황을 사실적이고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려 투수에게 사인을 보내야 한다. 포수는 경기 전에도 바쁘다. 일단 경기 시간 한참 전에 동료들보다 먼저 경기장에 나와서 상대 타자들에 대해 분석해야 한다. 최근 컨디션과 타격 폼의 변화를 체크하고 어떤 전략으로 경기를 이끌어 나갈지 결정한다. 그리고 선발 투수의 공을 받으면서 그날의 상태, 타자와의 상대성 등을 점검한다. 팀별, 투수별로 다른 사인 체계도 확인하고 그에 따른 수비 변화도 머리에 담아둬야 한다. 이렇게 중요한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수는 그 가치를 평가하는 정확한 수치가 없다. 포수의 능력을 평가받을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우승뿐이다. 그러나 그 우승의 영광마저 투수가 독식하고 있는 게 한국 야구의 현실이다.

저자인 김정준 해설위원은 포수의 무용론을 주장하면서 야구의 승패가 투수의 능력에 의해 결정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대답한다. 훌륭한 투수를 만드는 것 역시 포수의 리드에 달렸다고. ‘감독의 분신’, ‘그라운드의 사령탑’이라 불리는 포수는 그라운드 안에서 수비를 하는 포지션 중 유일하게 모두를 바라보는 위치에 있다. 수비에 관한 모든 플레이는 포수와 관련되어 있고, 투수가 공을 던지기 이전에 이미 게임을 시작한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포수는 매 순간 무수한 결정을 내리고, 그 판단에 따라 손가락으로 사인을 보낸다. 결국 포수의 사인에 의해 경기가 움직이고, 그 경기가 쌓여 시즌이 움직인다는 게 이 책의 요지다. 그 근거로 포수계의 레전드라 할 수 있는 박경완과 진갑용 등의 예를 들어 그들이 팀의 한 해 농사를 결정짓는 데 얼마나 큰 역할을 해왔는지 보여준다.

그렇다고 해서 경기의 승패를 결정하는 힘이 모두 포수의 능력에서 나온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스포츠가 그렇듯 야구 역시 경기에 임하는 모든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함께 만들어가는 게임이다. 다만 투수의 힘이 경기 승패의 70퍼센트 이상을 차지한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아주 심플하다. 포수 기근에 시달리는 한국 야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진심으로 자신을 희생할 줄 알고, 과감하되 확실한 판단력을 지닌 좋은 포수가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과 2장에 걸쳐 그라운드의 진정한 영웅, 포수의 역할과 좋은 포수가 갖추어야 할 자세, 캐칭, 블로킹, 송구 능력 등 포수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기술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그리고 3장에서는 게임의 승패를 좌우하는 볼 배합, 포수의 리드 능력 등을 심도 있게 다루고, 감독의 분신이라 불리는 포수가 갖추어야 할 자세로 희생정신, 책임감 등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좋은 포수를 만드는 김정준 해설위원의 몇 가지 조언과 함께 포수에 대한 궁금증을 Q&A 형식으로 묶어 정리했다.


저자 프로필

정철우

  • 국적 대한민국
  • 경력 이데일리 스타in 스포츠 기자
    이데일리 SPN 스포츠 기자
    SBS 스포츠 일본 야구 해설위원

2014.11.2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정철우
1999년 야구 기자를 시작해 현재 이데일리 야구 전문 기자로 일하고 있다. 15년째 야구 현장을 뛰어다녔지만 여전히 야구가 많이 궁금하다. 아는 것이 많아 뭔가를 쓰는 것이 아니라 궁금했던 점들을 열심히 알아보고, 그 결과를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자가 목표다2. 007년 SBS ESPN 일본야구 해설위원을 맡았으며, 2010년부터 현재까지 SBS ESPN 베이스볼S 고정 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리더 김성근의 9회말 리더십』, 『지금 우리에겐 김응룡이 필요하다』, 『야구생활』, 『프로야구 2013 스카우팅 바이블』 등이 있다.

목차

서문
어느 포수의 추억_ 2012 한국시리즈 5차전
프롤로그_ 포수는 어떻게 경기를 지배하는가

Part 1 | 그라운드의 진정한 영웅, 포수를 말한다
포수는 끼고 있는 장비만 다른 사람이 아니다
투수를 위해 앉는다
잘 잡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잡느냐가 승부다
블로킹은 포수의 마음을 전하는 언어다

Part 2 | 경기의 승부를 결정하는 포수의 기술
송구, 발야구 전쟁의 마지막 무기
눈앞의 아웃카운트는 반드시 잡아라
홈블로킹, 다치지 않게 냉정하라

Part 3 | 최고의 전략가를 만드는 포수의 지식
볼 배합, 정답은 없지만 기본은 있다
포수 리드를 볼 배합에 가두지 말라
포수의 투수 만들기

Part 4 | 포수의 리드는 신뢰에서 비롯된다
포수를 위한 몇 가지 조언
여전히 풀리지 않는 포수에 관한 궁금증

에필로그_ 포수 무용론에 대하여
참고문헌


리뷰

구매자 별점

0.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0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