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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외할머니의 집 마당도 생각나고, 읽는 내내 정겨운 마음이 느껴지네요. 잘 읽었습니다.
그림이 그려지는 마늘밭 냉이, 재밌게 들었어요.
세상을 대하는 시인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진다.
계속 울먹울먹하다가 [청상추]에 눈물 둑이 툭 터졌네요. 박씨 귀농기까지 잘 읽고 밥 먹으러 갑니다.
아침부터 가슴이 찡한게 눈불바람입니다. 시가 다 제이야기 같네요. 잘 읽고 갑니다.
아침 댓바람부터 시 한 사발 쭈~욱 들이켜니, 부여에 내려가서 귀농인이 되고 아버지 호박잎도 먹어보고 엄마표 요구르트도 받아들고 문닫은 단골 미장원 아줌마 찾아내 따지고 싶네...
시는 시인을 속일 수 있다. 시인은 시를 속일 수 없다. 이건행, 그는 불 속의 물, 물 속의 불이다.
짧은 구절이지만 긴 여운이 있는 시, 잘 읽었습니다. 일상에서 느끼는 순간을 보는 색다른 시각, 신선하네요.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
좋은 시 잘 읽었습니다. 간결하고 어렵지 않아, 차분히 음미했네요. 전 시에 걸쳐 담백하고 소박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시 중 <꽃>을 읽으면서 무릎을 탁 쳤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를 통해 선종에서 비롯된 "직지인심 견성성불(直指人心 見性成佛)"이 떠올랐습니다. 주관적 경험을 토대로 읽어서 그런걸까요. 가슴에 와닿는 경구가 이른 봄날, 한껏 마음을 일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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