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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새기다 상세페이지

꽃을 새기다작품 소개

<꽃을 새기다> “가수가 싱글음반을 음원으로 낸다면, 시인은 작은시집을 전자책으로 보인다”
전자책 전문출판사 <디지북스>에서 새롭게 기획하는 '작은시집' 시리즈.
스마트 기기 스크린으로 읽기에 최적화된 epub 전자책 시집.
시집 속에 시 10편, 시인의 산문 (창작노트), 작가소개 (사진화보) 등을 담고 있다.


출판사 서평

시인의 말 _ 바람은 나를 수렴하는 동시에 다른 쪽의 문을 열어놓는다. 나를 생성하고 변모시키는 바람은 늙지 않는 청년이다. 늘 길을 떠나며 더욱 넓고 역동적인 세계로 향하는 열림의 문을 열어놓는 것을 잊지 않는다. 바람의 형상을 본 적이 없지만 무한히 접히고 확장된 결을 느낀다. 바람의 방은 배분하고 절단하지 않는다. 공간의 무늬들이 살아온 방식대로 자신을 구현하는 동시에 발생하고 파생하는 주체이기도 하다.


저자 소개

2009년 계간 ⟨정신과표현⟩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등단하며 첫 시집 『침향』을 혜화당에서 출간했다. 시집을 내던 해 발행인의 작고로 출판사는 폐쇄되고, 시집 『침향』은 그렇게 묻혔다. 여러 해 가슴 아픈 나날들이었다. 2015년 두번 째 시집 『아무도 연주할 수 없는 악보』를 출간했다. 죽음과 여성성을 아우르는 시집이다. 죽음이 남긴 고인의 흔적과 품격에 대해서 가끔 생각이 깊다. 현재 세번 째 시집을 준비 중이다.

목차

시 10편
시인의 산문 (창작노트)
작가 소개 (사진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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