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의 편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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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주의 편애법

작품 정보

“너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날에 자살할 거야.”

중학교 졸업식 날, 악마가 내게 가르쳐 주었다.
균열로부터 괴수가 기어 나오는 이 잔혹한 세계는, 창조주 ‘티토’가 그리는 웹툰의 배경이라는 사실도 함께.
자살하기 전으로 시간을 돌려 준 악마가 내게 요구한 대가는 단 하나.
바로 여기서-

“작가가 제일 사랑하는 캐릭터가 되면 돼.”

눈 한번 잘못 감았다가 실눈캐가 되어 버리고, 말 한마디에 사망 플래그가 생기는 시련의 연속…….

그러나 포기할 수는 없다.
이 변덕스러운 창조주에게 편애받지 못하면, 악마가 날 지옥으로 끌고 갈 테니까.

#여주현판 #헌터물 #성장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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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6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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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yam***
2025.04.20
읽길 잘했어요 ...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mer***
2025.04.11
등장인물들의 가슴 아픈 사연에 맘이 ㅠ.ㅠ... 아쉽지만 3권까지인가 봅니다.
mar***
2025.03.15
완벽한 작품이었냐 묻는다면 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있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특히 후반부 전개가 아쉬웠는데요. 완결까지 읽고나니 이 점은 제가 이 작품을 평가하는 데에 있어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제대로 된 복수물을 원하시는 분은 다른 작품으로 가시는게 낫다고 봅니다. 아이들이 정말 구릅니다. 미친듯이 구르기 때문에 저도 솔직히 중반부에서는 순우가 그냥 인류 멸망을 택하길 바랐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 복수는 중요치 않습니다. 복수보다 용서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이 작품에는 본인을 사랑하지 않는, 사랑할 수 없는, 더 나아가서 본인을 혐오하는 등장인물들이 다수 등장합니다. 저는 시원한 복수보다도 이들이 자신을 용서하는 법을 배우고,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다양한 아픔을 가진 이들의 내적 성장에 더 가치를 두시는 분이라면 감히 이 작품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작가님은 이 작품에 등장하는 모두에게 꽉 닫힌 엔딩을 주십니다. 결국 이 작품을 통해 작가님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단순합니다. '모든 인간은 마땅히 행복할 권리가 있다' 평등한 행복, 자유로울 권리... 이 스토리를 관통하는 키워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행복을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야 세상에 차고 넘치죠. 하지만 그럼에도 이 작품이 제게 여운을 주는 이유는 작가님이 단순하게 본인의 뜻을 외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독자인 제게 묻는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창조법 아이들에게만 해당하는 말이 아니라고, 독자인 제게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걸 잊고 살아가는 것 아니냐 묻는 듯한 느낌을 이야기를 읽는 내내 받았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건... 참 어려운 일이죠. 돌이켜보면 저도 오랫동안 행복을 잊고 살지 않았나 싶습니다. 좋은 인간찬가물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의 개입 없이 내 뜻대로 풀어가는 내 인생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 가치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읽는 이로 하여금 내 인생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것이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작가님께서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완결 이후에 순우와 아이들이 어떻게 살아갈지는 신계의 독자인 저는 모르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연하게 이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이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길 빌어봅니다. 창조주의 편애법 엑스트라 캐릭터 중에서도 맹순우와 같은 능력을 쓸 줄 아는 이가 있길, 제 응원이 그에게 닿을 수 있길 소망해봅니다.
oma***
2025.03.09
여주판소, 노맨스, 백합, 최강캐지만 고난을 겪는, 피폐 << 이 키워드 좋아하시면 추천 큰 스포는 아니고 주의하시면서 보면 좋겠다 싶은데 혹시 몰라 아래부분은 보고싶은 분들만 보세요 개인적으로 피폐가 우리가 쉽게 상상하지 못하는 신체적 고통, 인신매매, 고문 이런게 아니라 사회 구조적인 / 가정적인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미성년자 아이들이 겪는 감정, 주변인들의 반응, 국가와 어른들의 반응을 8할은 차지하고 있어서 주의하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청소년물 치고는 굉장히 구르는편이고 동시에 큰 복수를 기대하시기에는 아쉽지 않을까 싶지만 이들은 지쳐있는 청소년들이란걸 기억하시면서 분노의 기저에 깔린 슬픔, 외로움, 자기혐오에 대한 해소 그리고 용서와 사랑을 바라는 모습 위주로 집중하며 보시면 그 아쉬움이 좀 해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지만 청소년을 지키는 어른들은 없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아이들을 지키는 어른이 되고싶은 아이들과 미숙하게 자라버린 어른들의 가혹한 성장물로 생각하고 보시면 ... 저는 작가와 순우의 관계성에 대한 애매한 맺음, 복수의 아쉬움 빼고는 굉장히 만족스럽게 보았습니다. 괜히 모르고 보시다가 이 부분 때문에 이 작품을 부정적으로 보지 않으셨으면 싶어서 남깁니다. 피페 노맨스 여주판소 좋아하시면 꼭 봐주세요. 맹순우 정말 매력저인 캐릭터입니다. 순하고 착하면서 사회 분위기에 억압받았지만 돌직구이고 바라는것을 위해 물불 안가리고 뛰어들며 나 자신이 바랐던것을 남들에게 행하는 주인공입니다. 나는 구해지지 못했기에 남들을 구해주는 캐릭터를 보고싶었는데 순우가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속에서 구체적인 생각이 서술되진않았지만 그러한 면모가 느껴져 너무나 애정하게 되었네요. 이런 글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her***
2025.03.08
읽다 좀 울었습니다. 안아픈 사람이 없고 허무하게 죽었을 사람도 많지만 결국 주인공은 이겨내는군요. 내 삶의 주인공은 과연 나인가. 죽어간 캐릭터들을 하나하나 더듬어가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내가 걸어온 길을 증오에 비추어보지는 않고자 합니다. 살아야지요.
sjo***
2025.02.14
개띵작입니다 타싸이트에서 봤지만 리디에서 누군가 구매하는데에 한낱 댓글이 도움이 될까하여 한권만 재구매해서 댓글을 씀 누군가 구매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이 3200원 아깝지도 않음🥹 이미 제 마음은 전에덴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여판은 웹소를 무지성으로 보던 내게 진짜 돈 다 바치고 보게 만든 단 하나의 글임 창조편 작가님은 정말이지 영혼이 풍부한 사람임 글 하나하나 세심하고 정교함 작가님의 글 속엔 글에 대한 사랑과 정성 그리고 치밀한 복선까지 빠듯하게 차있어서 보다가 자꾸 이마 탁탁 치면서 사랑스런 눈으로 창조편을 읽게 만듦 날카로운 관찰력을 가진 사람들이 진정한 글을 쓸수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작가님이란 생각이 들어서 내겐 최고의 작가님임 그간 주인공을 똑똑이처럼 만들기 위해 주변인을 5살지능정도로 만드는 허접한 이야기나 대체 생각은 하고 썼나 고민되는 스토리 돈벌려고 썼구나 느껴지는 영혼이 빠진 어그로만 가득한 글들 등등 허접한 책 참 많이 사봤었음 심지어 세트로사는 병이 있어서 1500권이 넘는 많은 책들을 샀지만 대개 읽다가 허접함에 분노로 악플을 달고 싶어도 상도덕상 1권도 다 읽지 않고 이악물고 뒤로가기만 꽉 누르며 살던 내 인생에 한줄기의 빛이었던 글이었음 창조편 정말 수작이에요 문체 하나하나 전개 하나하나 모두 땀과 정성이 보여요 내가 가진 웹소설 책들 중 추천할 책이 있느냐 하면 거의 없기 때문에 이거말곤 추천을 안할듯 실제로 지금껏 남에게 추천해본건 이 책뿐임 웹소에 소비할 수 있는 전재산이 32500원이 있다면 부디 이걸 사서 봐줬으면 좋겠음 그만큼 최고임 어두운 글이지만 그만큼 매력적으로 썼고 저는 작가님이 작가하기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진지하게 생각합니다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이 책을 읽으며 작가님의 만수무강을 간절히 빌었어요 왜냐면 읽는 내내 작가님덕분에 행복했기 때문에
ju2***
2025.02.03
산삼보다 귀허다는 잘 쓰인 여주헌판. 한 입만 제발 맛보세요 츄라이츄라이
bor***
2025.02.01
재밌게 잘 읽었어요. 무엇보다 11권이라는 장편을 따라오게끔 하는게 쉽지 않은데 흡입력있는 글이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순우가 강해지지만 주체적으로 해결하는건 하나도 없는, 내면의 고통에 집중하는듯한 전개가 끝까지 나와서 좀 답답했어요. 전개에 사이다가 없다고나 할까요.. 끝까지 주인공인 순우가 해결해가는게 아니라 급박하게 전개되는 스토리에 끌려다닌다는 인상을 받아 어쉽습니다
******
2025.01.12
뒤로 갈수록 작위성이 좀 느껴지긴하는데… 대놓고 글에서도 그렇다고 인정하니까 유도한 것 같기도하고..그래도 좀 아쉽네요. 하.지.만. 그 외엔 너무 좋습니다.. 세계관 미쳤구요. 여캐들 너무 사랑스럽고.. 솔직히 보통같으면 여욱이나 유평안같은 캐릭터가 언급 많이 될 삘이고 S남헌터들 성비도 더 많은데 작가님이 고집대로 쭉 끌고가셔서 너무 좋았어요…개그요소도 그렇고.. 강차경도 기존 클리셰여캐 덮어 쓴 느낌인데 끝으로 갈수록 엄청 매력있어서 놀랐네요 (답답해미치는줄알았는데ㅎㅎ;) 하여튼 정말 좋았습니다. 사랑해순우으뜸기주지온찬유소라 그외여캐들
yeo***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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