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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그렇게 상세페이지

지금처럼 그렇게

김두엽·나태주 시화집

  • 관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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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당 9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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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0원
출간 정보
  • 2021.09.23 전자책 출간
  • 2021.09.14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9천 자
  • 73.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8030039
UCI
-
지금처럼 그렇게

작품 정보

풀꽃 시인 나태주가
94세 김두엽 할머니의 그림을 보고 영감을 받아 쓴 시

《지금처럼 그렇게》는 풀꽃 시인 나태주가 94세 화가 김두엽 할머니의 그림을 보고 영감을 받아 쓴 시를 엮은 시화집이다. 김두엽 할머니는 2021년 5월 그림 에세이 《그림 그리는 할머니 김두엽입니다》를 펴내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 두 사람의 인연은 나태주 시인이 김두엽 할머니의 책에 추천사를 쓰며 시작됐다. 나태주 시인은 김두엽 할머니의 그림을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을 ‘책장의 끝까지 와, 와, 소리치고 싶다’라고 표현했다. 와, 하는 감탄. 그 감탄이 이 시화집을 탄생시킨 게 아닐까. 시인은 지난 4월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시를 쓰는 마음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약간 미쳤어요. 내가 미쳤다고요. (…) 본래가 시 쓰는 게 어떤 착란 상태에서 쓰는 거예요. (…) 제정신으로 쓰는 게 아니고 약간 살짝 갔을 때. 보통 때 못 보던 것을 보고 보통 때 못 듣던 것을 들어요.” 김두엽 할머니의 그림을 본 나태주 시인의 마음이 딱 그러했다.

“그림을 보자마자 가슴이 두근거렸던 거예요. 두근거림이 있는 그림. 김두엽 할머니의 그림이 바로 그랬어요. 두근거림은 생명이고 사랑이고 꿈이지요.”

책의 서문에서 밝힌 나태주 시인의 감상이다. 자꾸만 들뜨는 마음. 나태주 시인은 두근거림을 안고 시를 썼다. 시는 그에게 전광석화처럼 왔다. 그림을 보자마자 마음이 울렁였고, 그간 못 보던 것과 못 듣던 것이 들렸기 때문이리라. 김두엽 할머니는 나태주 시인에게 답가라도 보내듯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 그림을 보고 나태주 시인이 쓴 시를 읽었을 땐 정말 신기했어요. 내 머릿속에 있는 걸 그린 것뿐인데, 아, 시인은 이런 걸 느끼는구나, 이렇게 시를 쓰는구나, 놀라웠어요. 내 그림이 시가 될 수 있다니.”

이 시화집에는 나태주 시인이 김두엽 할머니의 그림을 보고 영감을 받아 쓴 시 31편을 포함해 신작 시, 미발표 시까지 총 76편의 시와 김두엽 할머니의 그림 75점이 수록되어 있다.

작가 소개

그림 김두엽
94세. 그리고 12년차 화가. 첫 그림 에세이 《그림 그리는 할머니 김두엽입니다》를 펴내며 나태주 시인, 이해인 수녀, 최화정 배우, 노희경 작가, 김창옥 교수에게 찬사를 받았다.
83세의 어느 날, 빈 종이에 사과 하나를 그려놓은 것이 계기가 돼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주변 사람들의 칭찬 덕분이었다. 그 예쁜 말이 계속 듣고 싶어 그림을 그리다가 어느덧 화가가 되었다.
그의 그림은 화려하고 과감하지만 한없이 조화롭고 따스한 것이 특징이다. 한 번도 배운 적 없는 그림이기에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게, 우여곡절 기나긴 세월을 안고 아름답게 표현해낼 수 있었던 게 아닐까.
힘닿는 순간까지 그림을 그리며 지금처럼 아름다운 여생을 보내고 싶다.

시 나태주
77세. 그리고 51년차 시인. 대표 시 <풀꽃>처럼 작고 여린 존재를 향한 시를 쓴다. 1971년 <대숲 아래서>로 등단한 후 현재까지 40여 권의 창작시집을 포함해서 100여 권의 책을 펴냈다. 43년간 교직 생활 후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했다. 공주문화원장을 거쳐 현재는 공주풀꽃문학관을 설립하고 운영하면서, 풀꽃문학상, 해외풀꽃시인상, 공주문학상 등을 제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낮에는 전국 방방곡곡 사람들을 만나 시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외의 시간에는 자전거를 타고 풀꽃문학관에 가서 꽃들과 ‘안녕! 안녕!’ 인사를 나누며 글을 쓴다. 가깝고 조그마한, 손 뻗으면 충분히 닿을 수 있는 시인으로 지금처럼 오래도록 기억되고 싶다.

리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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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아이로 돌아가 그린 그림. 그 아이가 읊조린 노래가 된 시가 만나 이렇게 예쁜 꽃밭을 가꾸게 되다니. 두고두고 펼쳐보고, 새겨두고.....

    moc***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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