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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蘭香 상세페이지

난향蘭香

  • 관심 50
소장
전자책 정가
4,200원
판매가
4,200원
출간 정보
  • 2024.09.1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3.2만 자
  • 0.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1809912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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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역사/시대물

*작품 키워드: 실존역사물, 왕족/귀족, 동거, 라이벌/앙숙, 신분차이, 조신남, 능글남, 다정남, 동정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상처남, 능력녀, 유혹녀, 나쁜여자, 도도녀, 우월녀

*남자주인공: 달 - 평양성 제일의 바보천치로 위장한 살수. 세화를 제거하라는 의뢰를 받고 그녀를 습격하나 예상 이상의 저항에 폭우가 쏟아지는 산속에 같이 고립된다.

*여자주인공: 세화 - 고구려 태왕의 공주. 웬만한 무인들은 손쉽게 이기는 뛰어난 무력의 소유자로 정치적으로 고립된 동생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미끼삼았다가 저를 죽이려 했던 달과 함께 산속에 고립된다.

*이럴 때 보세요: 서로 죽고 죽이는 남녀가 함께 고립되면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기회가 된다면 한 번 쯤 말해보고 싶기도 했다. 나는 당신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깊은 물속에라도 뛰어들 수 있노라고.
난향蘭香

작품 정보

평양성의 공주, 고세화의 인생은 실낱 위에서 위태로이 흔들리며 춤을 추는 광대의 것이었다.

친모는 죽었고, 동복동생 역시 언제 같은 꼴이 될지 모른다.
죽기 전에 죽일 작정으로 놓은 덫에 제가 빠졌을 때, 세화는 한 사내를 만난다.

지치지 않고 물어뜯을 틈을 찾아 맴도는, 사람 손을 타지 않은 짐승.

쏟아지는 빗속, 산속에 짐승과 같이 갇힌 세화는 여기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저 짐승을 길들여 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어째서 끝을 내지 않지? 아씨, 난 당신을 죽이라 은자를 받았어.”
“멍멍아, 자존심을 세우며 짖는 건 나를 이긴 후에나 하거라.”

조련되던 사내가 먼저 변한 건지, 조련하던 그녀가 먼저 변한 건지.
이것이 현실인지, 아니면 그럴싸한 한순간의 꿈일 뿐인지.

고립된 산속에서 현실의 경계가 무너지고, 짐승과의 관계는 그녀가 결코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알지 않느냐. 아무리 즐거운 유희라도 끝은 오는 법이다. 너는 나를 죽이러 온 자객이고, 나는 이 나라 태왕의 장녀다.”

목줄에서 풀려났을 때 짐승은 주인의 목을 물 것인가, 아니면 저를 두고 떠나는 그 등을 배웅할 것인가.

갈림길에 선 세화는 제가 기른 짐승을 시험한다.

작가 프로필

박소연
경력
작가연합 아랑개비 소속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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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5

구매자 별점
4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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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의 리뷰 온달이였어 ㅠㅠ 중간에서 우선 스퇍~ 비극은 지금의 감정상태기준으로 우선패스~

    ccc***
    2025.06.03
  • 재미있고도 슬프게 잘 읽었습니다.소설이니만큼 달님이 공주님과 행복하게 잘 살게 해주셨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아쉽습니다.

    si4***
    2025.03.05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prd***
    2025.02.09
  • 역사를 너무 의식한 느낌

    cod***
    2025.01.21
  • 상처를 무심함으로 감춘 강한 여주와 그런 여주에게 점점 감겨가는 길들여지지 않은 대형견 같은 남주 조합을 좋아한다면 추천합니다. 단편이어서 감정선을 더 섬세하게 쌓을 시간이 적었던건 조금 아쉬웠으나 실존역사를 각색해서 깔끔한 단편으로 끝맺으신게 좋았어요.

    klo***
    2024.11.14
  • 뜯긴 가슴 하나하나 기워내며 남기는 별다섯개

    bbo***
    2024.11.10
  • 역사가 스포라 각오하고 읽었는데 담담하게 여주 홀로 된 후 풀어내셔서 애달프지만 여주의 새로운 시작으로 느껴졌어요.

    ara***
    2024.10.06
  • 박소연 사랑 안 하는 법 몰라몰라

    qlr***
    2024.09.28
  • My god - ..절대 찬양...

    ekd***
    2024.09.22
  • 뭐 취향 많이 타겠네요

    ksr***
    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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