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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인문학 상세페이지

과학 과학일반 ,   인문/사회/역사 인문

식물의 인문학

숲이 인간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소장종이책 정가19,000
전자책 정가29%13,500
판매가13,500

식물의 인문학작품 소개

<식물의 인문학> 어느 날, 청와대와 국회를 드나들며 서슬 퍼런 기자로 살던 저자 박중환은 『시사저널』의 파산과 함께 졸지에 실업자 신세가 되었다. 자포자기의 마음으로 원예학 교수인 형님의 연구실에 인사차 들렀다가 뜻밖에도 식물에 매료당하게 된다. 그리고 식물에 대한 관심을 키워가며 잃어버렸던 자신감도 새로운 희망도 찾게 된다.

“저는 전혀 다른 나를 발견했습니다. 죽어가던 화초도, 시들한 나무도 제 손길이 닿으면 되살아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정말 놀랍더군요. ‘이런 게 그린섬Green-thumb이야!’
식물세계에도 권력이 있고, 경제와 경영이 있습니다. 식물의 치열한 생존 경쟁에는, 동물의 세계에선 볼 수 없는 상생의 미덕과 공존의 조화가 있습니다. 식물에 관한 제 지적 호기심도 날로 더해갔습니다.”

그리고 식물을 공부해가며 느꼈던 어려움과 아쉬움을 풀기 위해 자료를 모았다. ‘전문용어 가득한 식물학 책이나 전공서적 속 정보를 더 쉽게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소망이 담긴 이 책 『식물의 인문학』은 저자 자신의 공부의 기록이기도 하다. 식물에서 위안을 받고 새로운 삶의 장을 연 경험만큼 책의 내용은 진지하면서도 밝고 활기차다.

기자였던 저자의 이력답게, 감정을 절제하면서도 자상한 달변으로 때로는 강렬한 목소리로 읽는 사람을 식물의 세계로 이끈다. 저자는 원예사업을 하고 있지만, 오로지 식물에만 빠져 사는 신선 같은 사람은 아니다. 정치ㆍ경제ㆍ비즈니스ㆍ문학ㆍ영화ㆍ의학ㆍ역사 등 문화사의 다양한 결 안에서 식물을 생각한다. 감상적이거나 서정적이지 않으면서 다양한 식물의 이야기들을 전한다는 것도 여타의 책들과 다른 큰 특징이다.

저자와 식물이 우연히 만났듯, 이 책은 식물과 사람의 우연한 만남들이 인간의 역사를 어떻게 바꾸어 왔는지, 그 보이지 않는 힘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생활 속 흔히 지나쳐온 것들을 떠올리며 ‘아니 이랬단 말이야?’ 하고 무릎을 치게 만드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저자 소개

박중환
박중환(朴重煥)은 1950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자랐다.
진주고교와 부산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22년간 취재기자와 데스크로 현장을 뛰었다.
전반 13년은 『부산일보』에서, 후반 8년은 『시사저널』에서 주로 정치ㆍ경제 분야의 기사를 썼다.
1999년 쉰을 코앞에 둔 늦은 나이에 식물에 매료되어 원예사업을 시작했다. 2006년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중한합작유한공사를 설립하여 친환경농업과 사막녹화 사업을 했다. 사업은 힘들었지만 식물을 통해 세상의 이치를 깨달을 수 있어 행복했다.
식물은 자연과학자만의 것이 아니다.
저널리스트의 것이기도 하고 농부의 것이기도 하다.
식물세계는 인간세상과 정말 닮았다.
그래서 색다른 식물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목차

식물이 내게 부린 마법-글을 시작하며


꽃은 무엇으로 피는가
꽃은 무엇으로 아름다운가
꽃향기가 여심을 흔들다
꽃밭에서 낙원을 찾다
식물이 집 안으로 들어오다
만물의 영장은 식물이다


식물은 녹색 산소공장이다
식물이 인간을 유혹하다
자녀는 농작물이 아니다
감자가 세계사를 바꾸다
숲에서 자본주의 4.0을 찾다
숲이 산불을 두려워하랴

열매
카카오는 초콜릿을 믿지 않는다
건강한 밥상은 이웃 농촌에 있다
‘터미네이터’가 식탁을 점령하다
콜라는 애당초 음료가 아니다
산새는 빨간 열매를 좋아한다
건강하려면 바람둥이가 되자

뿌리
‘뿌리 깊은 나무’에는 특별한 게 있다
인류가 진화와 맞서다
숲이 사라지면 문명도 없다
지구는 말기 암환자다
‘온난화의 핵폭탄’ 지층 메탄이 꿈틀거리다
녹색성장은 허풍이다

사람이 식물을 닮으면 좋겠습니다-글을 맺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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