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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이 오면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그날이 오면

심훈 詩歌·隨筆
소장전자책 정가8,000
판매가8,000

그날이 오면작품 소개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은 작가가 죽기 이전 남겨진 원고들을 모아 출판한 유일한 심훈의 대표 ‘유고(遺稿)시·수필집’으로 수십 편의 시와 몇 편의 수필을 싣고 있으며, 둘째 형의 도움으로 1951년 한성도서에서 발간한 것이다. 원본을 그대로 옮겼으면 한글 외에 필요한 어휘는 한자와 병기를 하였고 필요한 것은 주해를 보충하였다.


출판사 서평

‘그날이 오면’중에서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은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물이 뒤집혀 용솟음 칠 그날이,
이 목숨이 끊지기 전에 와주기만 하량이면,
나는 밤하늘에 날으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의 인경(人磬)을 머리로 드리받아 울리오리다.
두개골(頭蓋骨)은 깨어져 산산(散散)조각이 나도
기뻐서 죽사오매 오히려 무슨 한(恨)이 남으오리까

나는 쓰기를 위해서 시를 써본 적이 없습니다. 더구나 시인이 되려는 생각도 해보지 아니하였습니다. 다만 닫다가 미칠 듯이 파도치는 정열에 마음이 부다끼면 죄수가 손톱 끝으로 감방의 벽을 긁어 낙서하듯 한 것이 그럭저럭 근 백수(百首)(흰머리가 됨)나 되기에 한곳에 묶어보다가 이 보잘 것 없는 시가집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본문 중에서>


저자 프로필

심훈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901년 9월 12일 - 1936년 9월 16일
  • 학력 지강(之江)대학교
  • 경력 1933년 조선중앙일보 학예부 부장
    1931년 경성방송국 문예담당
    1931년 조선일보 기자
    1924년 동아일보
  • 수상 2000년 건국훈장 애국장

2023.07.2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심훈(沈薰)(1901~1936, 호 - 금강생)
본명 심대섭
경기도 시흥 출생
소설가, 시인, 영화인
경성제일고보 졸업
중국 지강(之江)대 국문학과 중퇴
동아, 조선일보 기자
조선중앙일보 학예부장, 극(劇)문화 결성
동아일보 우리나라 최초 영화소설 ‘탈춤’ 연재 발표
대표작 농민소설 동아일보 공모 당선작 ‘상록수’ 등

목차

작가소개
발간사
머리말씀

<시편>
제1부 감옥에서 어머님께 올린 글월
제2부 서시
제3부 봄의 서곡
제4부 그날이 오면
제5부 태양의 임종
제6부 거국편(去國篇)
제7부 항주유기(杭州遊記)

<수필편>
조선의 영웅
2월 초하룻날
적권세심기
봄은 어느곳에
7월의 바다
절필(絕筆)
(오오, 조선의 남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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