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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당당한 신입사원의 7가지 습관 상세페이지

개정판 | 당당한 신입사원의 7가지 습관

상사에게 인정받고 조직에서 성장하는 회사생횔의 기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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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0원
출간 정보
  • 2017.07.06 전자책 출간
  • 2017.06.26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4.8만 자
  • 14.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7132134
ECN
-
개정판 | 당당한 신입사원의 7가지 습관

작품 정보

안 물어보면 안 가르쳐준다
회사는 학교가 아니다. 누군가 당신이 모르는 것을 반드시 알려주어야 할 의무는 없다. 당신은 회사에 들어와 급여를 받는 순간부터 자신의 성과에 책임을 져야 하는 ‘프로’다. 신입사원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다만 평가의 정도가 다소 느슨할 뿐. 그리고 신입사원, 그거 진짜 금방 지나간다.
“아무도 뭐 하나 가르쳐주는 게 없네, 정말.”
이것이 신입사원의 전형적인 불평 중 하나다. 나는 그런 불평을 하는 신입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왜 묻지도 않았는데 내가 먼저 가르쳐줘야 하지?”
“네가 뭐가 궁금한지 내가 알아서 가르쳐줘야 하냐?”
“난 네가 먼저 물어본다고 해도 가르쳐줄지 말지 고민인데, 지금 무슨 말
을 하는 거야?”
많은 신입사원이 이러한 핀잔을 야속하게 생각한다. 그렇게 느끼는 것, 충분히 이해한다. 나도 신입사원 때 그랬으니까. 아는 것은 별로 없고 모르는 것투성이인데 무엇부터 먼저 물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이런 걸 물어봐도 되는 것인가 하는 의구심도 있을 테다. 나도 어리바리한 신입사원 시절을 거쳐봐서 그 마음 잘 안다. 하지만 ‘직장인’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은 ‘태도’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나에게 주어진 업무는 내가 능동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업무 태도 말이다.
회사에서 선배들이 신입사원을 가르쳐야 할 의무는 없다.

신입사원은 정신없이 바삐 돌아가는 사회로 이제 막 들어온 것이다. 항상 바쁜 상황에서 학생 과외하듯이 옆에 앉아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하는 식으로 가르쳐줄 수도 없고, 그런 것을 기대해서도 안 된다. 안 물어보면 안 가르쳐주는 것이 당연하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아는 척하거나 혹은 궁금해 하지도 않는 신입사원에게 먼저 다가가 친절히 설명해줄 선배가 몇이나 있을까? 성격이 다소 모가 나서 그런지 나는 괘씸해서라도 안 가르쳐준다. 자신의 밥벌이를 하는 일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것이 괘씸하다.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라
부탁하건대 겁쟁이도 되지 말고 무책임한 사람도 되지 마라. 업무가 주어지면 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라. 업무의 중압감에 압도되지 않고, 자신의 일에 건강한 책임감만 있다면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곰곰이 앉아서 업무의 본질을 생각해보고 문제해결 방법들을 생각해보면 길이 있다.
언젠가 나는 경쟁사 매출현황을 보고하라는 업무를 지시받은 적이 있다.
어디서 자료를 받을 수 있는지, 누구를 통해야 하는지도 전혀 몰랐다. 누구 하나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다. 경쟁사 매출은 대외비로 관리되는 자료이기 때문에 쉽게 얻을 수도 없었다. 정말 막연하고 답답했다.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뿐이었다.
하지만 나는 업무의 중압감에 겁을 먹지도 않았고, 나의 일에 뜨거운 책임감도 있었다. 분명히 방법이 있을 거라고 믿었다. 그리고 거기에 반드시 해보이고 말겠다는 약간의 오기 같은 것도 더해졌다. 하루 종일 어찌하면 좋을지 고민했다. 집에서 씻을 때도, 밥을 먹을 때도, 심지어 아이에게 분유를 줄 때도 말이다.
그렇게 고민하기를 며칠째, 갑자기 아이디어가 거짓말처럼 떠올랐다. 우리 회사에 중요한 부품을 납품하는 협력업체가 경쟁사에도 같은 제품을 납품한다는 사실이 불현듯 생각났던 것이다. 그 부품은 아주 중요한 것이라 제품 하나당 꼭 하나가 들어간다. 따라서 협력업체가 경쟁사에 납품했던 실적을 찾을 수만 있다면 정확하지는 않더라도 경쟁사 매출 현황의 근사치를 알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그리고 협력업체에 평소 친분이 있던 사람들에게 부탁해서 그 자료를 어렵사리 입수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자료를 바탕으로 경쟁사 매출 보고 업무를 무난히 마무리했다. 아무도 대단한 일이라고 관심을 갖지 않았지만, 나는 스스로 대견했고 뿌듯했다. 내 힘으로 무엇인가 성과를 만들었다는 것에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연말이 되어 경쟁사와 매출현황을 서로 공개했는데, 내가 보고했던 경쟁사 판매 수치가 실제 매출현황과 거의 오차 없이 일치했다는 것을 알게 된 뒤에는 업무에 대한 자신감도 가지게 되었다. 막연하게만 보이던 업무도 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으면 의외로
쉽게 풀리는 경우가 있다. 프로페셔널은 원래 잘 되어가는 일에 숟가락만 얻거나, 주어진 업무가 원래 안 되는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열심히 설명하는 사람이 아니다.
프로페셔널은 업무의 본질을 꿰뚫어보고, 막연해 보이는 업무에서 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내고 그것으로 가장 효과적인 성과를 내는 사람들이다.

작가

황진규
국적
대한민국
학력
한국 해양대학교 학사
경력
현대 위아 상품기획 업무
현대 위아 엔지니어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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