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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서양 로맨스 판타지 19세
* 작품 키워드 : 대형견남 #동정남 #타임루프 #까칠남 #걸크러쉬 #낮져밤져남 #미래를아는여주
* 남자 주인공 : 미래시를 가진 어머니가 검술 배우는 것을 반대하였으나 끝내 고집부려 최연소 소드 마스터가 되었지만 인생이 꼬였다. 국왕 시해범에 왕세자 납치범의 오명을 쓰고 일주일 동안 쫓기며 고향집에 돌아온 그, 루시를 만나 의심부터 하지만 결국 그의 모든 행동은 루시와 어머니의 손바닥 안에 있는 줄도 모르고 까칠한 앙탈을 부린다.
* 여자 주인공 : 클라우드에 의해 망해 버린 암살자 길드의 생존자. 클라우드가 자신의 경력까지 버려 가며 살려 준 이유를 나중에서야 깨닫는다. 암살자 길드가 망한 후 잠시 묵었던 여관에서 주인 부부의 극진한 대접을 받다가 여관을 물려받았는데 그게 모든 일의 화근이었다. 주인 부부를 죽이고 여관을 빼앗은 것으로 착각한 클라우드에 의해 죽임을 당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그를 만나기 몇분 전의 시간으로 자꾸만 되살아나 어떻게 하면 이 죽음의 무한 루프를 벗어나게 될지 고심하게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
원수가 웬수 되고 웬수가 남편 되는 이야기를 짧고 즐겁게 읽고 싶을 때.
아무리 노력해도 부처님 손바닥 안. 그렇다고 노력 안 한다고 되는 일도 하나 없는 웃픈 현실이지만 그 현실을 극복하고 났을 때 주어지는 달달한 결과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우리 아들 사용설명서>를 읽어내려가던 클라우드의 표정이 썩어 들어갔다.
“이래서 일단 먹여 놓고 여기로 데려온 것인가?”


그만 돌려 주세요작품 소개

<그만 돌려 주세요> 암살자 길드 생활을 청산하고 귀향하려다 묵었던 여관에 눌러앉아 여관을 물려받은 루시. 어느 날 나타난 여관 주인인 베인즈 부부의 아들 클라우드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네가 내 부모님을 죽였지?”

하지만 왜 되살아나서 같은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 걸까? 미래를 내다볼 줄 알았던 베인즈 부인이 남겨둔 <우리 아들 사용 설명서>는 또 무엇인가?

-일단 배불리 먹일 것. 그리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재울 것. 그 후에 대화할 것.

‘아니, 이게 끝이라고?’
황당해진 루시는 종이의 앞뒤를 번갈아 가며 눈에 불을 켜고 다른 비밀 메시지나 미래에 대한 힌트를 찾았지만 정말이지 위의 내용 외엔 아무것도 없었다.
적어도 이 죽음의 무한 루프를 뚫고 나갈 방법 하나는 적어 놓아야 하는 게 아닌가?

* * *

“내게 남기신 말씀이라도?”

그가 음식을 거의 다 먹어 가며 물었다. 루시는 대답 대신 웃옷을 훌렁 벗어 어깨 너머로 던졌다. 브래지어고 뭐고 미리 벗어 놓아 크고 탄력 있는 가슴이 그대로 드러났다.
그가 차가운 눈으로 루시를 노려보며 말했다.

“뭐 하는 짓이야.”
“당신 어머님께서 아들 오면 일단 섹스부터 하래요. 그러면 답이 나온대요.”

그가 포크와 나이프를 거칠게 내려놓았다.

“장난해?”

이번엔 몸부터 던져 그놈을 재웠다.
모로 가든, 기어가든 어쨌든 목적지만 도달하면 된다.
죽음의 무한 루프를 탈출하고 보자!


저자 프로필

수레국화꽃말

2019.03.2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목차

1. 일단 잡시다
2. 죽음의 무한 루프
3. 체험 학습은 괴로워
4. 우리 아들 사용 설명서
5. 비행. 그리고 그다음
6. 잔당들과 함께
7. 전체 그림을 보다
8. 그의 어머니가 진정으로 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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