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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기업의 탄생 상세페이지

대한민국 기업의 탄생

유중광에서 이수만까지 기업 혁신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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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25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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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ECN
-
대한민국 기업의 탄생

작품 정보

요즘 대한민국 2030은 한국사회를 ‘헬조선’이라 칭한다고 한다. 한강병변 기적을 이룬 우리 사회를 폄하하는건 속도 위주의 경제발전이 빚은 부작용만 보는 처사일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이런 부정적인 한국사회를 이룩한 대한민국 기업의 탄생에 대해 역사적인 배경과 과정 앞으로 미래에 대해 열정적으로 강연한 것을 묶었다.

천 년 넘는 가게나 기업이 있는 일본과
120년 역사의 두산이 최고(最高) 기업인 대한민국의 현실

일본은 1000년이 넘는 가게나 기업이 7개 된다고 한다.
그리고 ‘시니세’라 불리는 100년 넘은 기업이나 가게가 2만 7300여 개에 달한다고 한다.
그럼 우리는 100년 넘는 기업은 몇 개나 될까? 7개 기업에 그치고 있다.
아무리 일본이 난학을 통해 자본주의를 일찍 이식 발전시켰다고 하지만 너무 격차가 크지 않나 싶다.
상혼(商魂)과 상술(商術).
좀 비약의 비유일지 모르지만, 일본과 한국이 장사를 대하는 출발점을 시사하는 말일 것이다.
기업에는 상도(常道)로 통하는 기업가 정신이, 개인적인 장사에게는 몇 대를 이어 상혼을 전달하려는 게 일본의 정서일지도 모른다.
한국은 실패해서 하는 마지막이 장사라는 인식이 있다 보니 치열한 정신이 나올 수 있을까?
사노공상의 명백한 신분제가 오래 지배한 우리 역사에게 있어 장사치는 낮은 신분과 남을 속여먹는다는 부정적 인식이 있다 보니 가업으로 잇는 문화도
왕조들도 상업을 보호·육성하는 정책도 희박했던 것이다.
역설적이게도 양반임에도 온갖 반대에도 스스로 보부상이 된 박승직이
한국 기업의 태두가 된 두산그룹의 창업자란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진작에 더 많은 박승직이 각성을 해서 미리 나왔다면 대한민국도 더 오래된 기업의 탄생과 역사를 지녔을지도 모를 일이다.
더불어 우리나라의 역사의 물줄기도 다르게 흘렀을 지도 모르고.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기업은 어디일까?
그 기업은 일본의 ‘곤고구미’라는 기업으로 역사가 무려 1438년이라 된다고 하니 그 유구함에 입이 벌어진다.
‘곤고구미’는 오사카에 있는 기업으로 주로 사찰 건축과 유지·보수하는 일을 한다. 우리 역사로 치면 삼국시대에 세워진 기업이 지금도 생존한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우리의 최장수 기업인 두산의 역사가 120년에 비하면 어마한 역사이다.
한 가지 더 놀라운 사실은 ‘곤고구미’의 설립자가 백제인이었다는 사실이다.
설립자의 이름은 유중광으로 일본에 불교문화를 추진하던 쇼토쿠 태자가 초빙한 3인의 기술자로 일본을 방문했으며 곤고 시게미쓰다라는 일본인으로 생을 마감한다.
유중광이 백제에서 계속 살았다면 그냥 살았다면 그냥 사찰이나 보수하다 죽어간 수많은 쟁이에 불과했을 것이다.그러나 일본의 유중광은 그 뒤 39대 1428년 동안 기업으로 이어진다.

이 책은 전 자유기업원장이자 연대 특임교수로 있는 저자가 ‘대한민국 기업가 열전’이란 이름으로 대중강연 프로젝트를 엮은 것이다.
저자가 강연을 한 목적을 이 대한민국을 가능하게 기업들의 탄생과 성장과정 그리고 미래의 전망을 다루고 있다.길지는 않지만, 우리 기업의 역사는 한국 발전의 역사이기에 그 발전동력이 무엇인지 어떤 배경인지를 한국의 저력으로 인지하고 파헤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조선 후기 사노공상의 신분제 속에서 태동한 상업의 역사 그리고 일제하의 자본주의의 태동, 70년대 세계로 향한 한국기업, 그리고 정정유착을 통한 총수의 구속의 어두운 역사. 그리고 3세 기업인들의 숙제와 자생적 샐러리맨들의 창업과 전문경영인들의 등장 앞으로 우리 기업의 미래와 전망을 다루고 있다.
저자의 대중강연은 큰 인기였는데,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한국기업이 부정과 지탄의 대상이 아닌 한국발전의 역사이었음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한다.

추천사
백제시대부터 1500년에 걸쳐 펼쳐지는 상인·기업인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어떤 미래가 다가올지 예측하기 힘들고 성장절벽, 인구절벽이라는 피할 수 없는 현실에 부딪힌 대한민국에 한줄기 불빛을 제시하는 살아 있는 교과서 같다.
새로운 도약을 도모하는 기업인, 직장인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원기찬(삼성카드 사장)

넘치는 상상력으로 미래를 앞당긴 사람들. 한 방울 땀의 기치를 알고 성실하게 살아온 이야기. 이 책 한 권으로 한국경제 성장의 역사를 읽고 미래의 궤적을 그릴 수 있으며, 기업가가 살아온 발자취와 그들의 역할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알 수 있다.
- 권오용(효성그룹 고문 / 전 SK 사장)

『대한민국 기업의 탄생』은 기업가를 이해하고 그들로부터 현재적 의미와 교훈을 얻는 데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쉬운 필력에다 생생한 사례 연구가 기업가 세계를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창업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나 기업가정신을 갖고 당차게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분들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공병호(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 / 『대한민국기업흥망사』저자)

작가

김정호
국적
대한민국
학력
2003년 숭실대학교 대학원 법학 박사
1988년 일리노이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 박사
1985년 일리노이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 석사
1979년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학사
경력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특임교수
2011년 포퓰리즘입법감시단 공동대표
2010년 대통령소속 사회통합위원회 이념분과 위원
2010년 대검찰청 검찰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수상
2006년 템플턴 자유상
2005년 템플턴 자유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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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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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가정신은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에게만 요구되는 마인드가 아니다. 샐러리맨들에게도 기업가정신이 필요하다. 샐러리맨도 얼마든지 기업가적인 삶을 살 수 있다. 조금 전 소개했던 이랜드의 박성수 회장은 이렇게 말한다. “봉급 때문에 일하는 사람은 샐러리맨이고, 일 자체를 사랑하는 사람은 비즈니스맨이다. 그보다는 하늘의 소명 때문에 일하는 ‘콜링맨(calling man)’이나 자신이 받는 봉급 이상으로 많은 가치를 세상에 돌려주는 ‘밸류맨(value man)’이 돼야 한다.” 또, 이런 말도 했다.   “돈 벌기 위해서만 아니라 세상에 뭔가를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면 여러분은 아마 조직을 이끄는 위치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유익하게 읽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문구 참고로, 글자크기를 키우면 책 내용이 잘립니다.

    yan***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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