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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한 입 베어 물고 상세페이지

옥수수 한 입 베어 물고작품 소개

<옥수수 한 입 베어 물고> ‘옥수수 한 입 베어 물고’는 대한민국 중견기업에 다니는 인사담당자, 저자 이현태가 인도차이나반도 배낭여행 중에 깨달은 자기 성찰의 내용을 담백하게 담아 낸 여행 에세이다. 새로운 문화에 대한 설렘과 사건으로 가득한 모험을 꿈꿔온 저자의 배낭여행, 그러나 여행 중 설레는 색다름과 조우하는 과정에서 하나둘 참아내던 불편함은 언젠가 불쑥 고개를 들기 마련인 법. ‘옥수수 한 입 베어 물고’는 유명 유적지를 친절히 알려주거나 여행 자체를 아름답게 치장한 여행서가 아니다. 오히려 낯선 장소에서 얼마든지 부딪힐 수 있는 낯선 순간과 사람과 마주할 용기를 지닌 저자가 실제 배낭여행을 통해 마주한 길 위의 현지인들, 그 과정에서 느낀 생각, 그리고 그 생각을 정리해 조금씩 변화하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담아낸 자기 성찰 에세이다. 인도차이나반도에 대한 어느 여행서 못지않은 방대한 현지 정보와 쏠쏠한 이야기는 덤이다.


출판사 서평

"흔히 우리는 ‘빨리빨리’로 통하는 시간 문화 속에 무슨 일이든 빨리 하려고 드는 경향이 있다. 또 그러다 보면 매사에 깊은 생각 없이 서투른 행동을 앞세우게 될 때도 많다. 하지만 OECD 비교대상국 중 근로시간이 가장 긴 대한민국에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삶을 사는 우리에서 사색과 성찰이 가져다주는 유익은 실로 크다. 일찍이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는 “누구나 자기 삶의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음미해볼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그가 누구던가? 19세기 산업혁명의 한복판에서 자본주의의 노예로 전락한 삶을 예견하고, 월든 호숫가에서 오직 자연과 벗 삼아 깨달은 인간에 대한 깊은 사유와 통찰로 적잖은 충격과 울림을 선사했던 ‘월든’의 저자다.

‘옥수수 한 입 베어 물고’는 인도차이나반도에서 발 가는 대로 거닐며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마주한 저자가 소로우의 ‘월든’과 ‘소로우의 일기’, 그리고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을 토대로 자아 성찰의 일기를 한장 한장 써 내려가다 만들어진 두툼한 여행 에세이다. 저자의 말마따나 저자는 소로우나 괴테 같은 천재도, 박식한 사람도, 단단한 논리가도 아닐지 모른다. 하지만, 일반 여행서와 달리 저자의 글에는 낯선 여행지에서 만날 법한 모든 당황스러운 상황과 만남이 날것 그대로 담겨 있고, 거기서 우러나오는 저자의 자기 성찰 과정이 가감 없이 담겨 있다. 그래서일까? 그 당황스러움과 마주하는 저자의 자기 성찰 과정이 마치 나의 것이기도 한 듯 가슴 절절히 다가온다.


◇ 유명 유적지를 친절히 알려주거나 여행 자체를 아름답게 치장한 여행서가 아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떠나온 배낭여행. 멋진 경치도, 신기한 만남도, 색다른 음식도 너무 자주 접하면 질리는 법. 여행 중 설레는 색다름과 조우하는 과정에서 하나둘 참아내던 불편함이 어느새 불쑥 고개를 들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옥수수 한 입 베어 물고’는 유명 유적지를 친절히 알려주거나, 감성적인 이야기를 풀어놓거나, 매 순간의 힐링을 말하는 에세이가 아니다. 오히려 낯선 장소에서 얼마든지 부딪힐 수 있는 낯선 순간과 사람과 마주할 용기를 지닌 저자가 어느 순간 말도 잘 통하지 않고, 길도 익숙하지 않고, 입맛에 맞는 밥 한 끼 챙겨 먹기 어려운 배낭여행의 현실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그 속에서 느낀 사색을 담백하게 담아낸 에세이다.


◇ 새롭고 설레는 길 위의 만남들을 통해 깨달은 자기 성찰적 사고를 담은 여행 에세이
오지나 신세계를 탐험할 자신은 없었지만, 늘 새로운 문화에 대한 설렘과 사건으로 가득한 모험을 꿈꿔온 저자는 건강한 신체와 큰 배낭 하나, 그리고 작은 손가방만을 들고 출발해 돌아올 때까지 딱 한 번 핸드폰을 켰다. 그만큼 상세한 여정 계획 같은 건 없었고, 그저 발 가는 대로 지도를 보거나, 묵고 있는 숙소의 컴퓨터를 이용하거나, 현지인들에게 물어물어 여정을 이어갔다. 그러다 보니 홀로 떠나온 인도차이나반도 배낭여행은 어느새 동행의 첫 장도, 동행의 마침표도 모두 현지인들로 채워졌다. 그렇게 현지인들과 동행하고 현지인들을 알아가면서 저자는 나와는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의 의미를 깨달았고, 그 자기 성찰의 사색 과정을 통해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자신과 마주했다.


◇ 1인칭 소설을 읽는 듯 쏠쏠한 재미를 주는 현지인들과의 101가지 에피소드는 덤이다
‘옥수수 한 입 베어 물고’에는 마치 시골 할머니 집에 놀러 가서 벌어지는 약간 낯설지만 일상처럼 편안한 101가지 에피소드가 쏠쏠한 재미를 주며 잔잔하게 펼쳐진다. 태국에서 만난 스킨스쿠버 강사, 말동무가 되어준 영국인 연인, 고산족 미얀마인, 코끼리 및 뗏목타기 경험, 방문자와 거주자의 온도차, 빠이의 산적 미스터, 천연온천욕, 인디안밥, 순순제빵, 동갑내기 젊은 승려, 미꽝이라 불리는 쌀국수, 호텔 주인 할머니의 배려, 앙코르와트 사원, 앙코르왓(Angkor What?) 술집, 예의 바른 독일인과 태국인, 우스꽝스러운 자해공갈단(?) 등 101가지로 구성된 이 에피소드를 하나하나 읽다 보면, 절로 공감되는 구절에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하고, 점잖은 문체와 달리 예상치 않은 웃음코드에 불쑥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한다. "


저자 소개

"대한민국의 중견기업에 다니는 인사담당자. 평소 과학과 철학을 좋아하며 2010년부터 문학에 손을 대기 시작했으나 아직 출간된 작품은 없다. ‘옥수수 한 입 베어 물고’가 첫 번째 여행 에세이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H. D. Thoreau의 ‘월든’과 요한 볼프강 폰 괴테J. W. V. Goethe의 ‘이탈리아 여행기’를 읽고 인도차이나반도 여행 중 일기를 썼는데 이것이 ‘옥수수 한 입 베어 물고’의 시작이었다.

도덕적인 말을 쓰지만 그렇게 착하지 않고, 낭만적인 척하지만 감동을 주지 못하고, 서점을 자주 가지만 책 사는 돈을 아까워하고, 여행을 좋아하지만 정기적으로 떠나지 않는다. 언젠가 누군가는 혼자 읽으며 미소 지을 사람 냄새 나는 글을 쓰고 싶다. "

목차

"
| 태국 |
1. 새로운 목적지를 향해 두 발을 내딛다 | 2. 큰 배낭 하나와 작은 손가방 하나 | 3.설렘과 혼돈은 함께 다가온다 | 4. 동남아 배낭여행의 심장, 카오산 로드로 가는 길 | 5. 굵직한 식은 땀이 흘러내리던 순간 | 6. 태국에서 만난 스킨스쿠버 강사 | 7. 같은 방을 쓰던 네 남자 | 8. 여기가 터널이에요 | 9. 쌀국수가 아닌 튀긴 면 | 10. 비닐봉지에 담긴 음료수 | 11. 50대 50의 저녁 식사 | 12. 말동무가 되어 준 영국인 연인 | 13. 치앙마이로 가는 2층 버스 | 14. 동갑내기 동양인 남자 두 명 | 15. 상대방의 진정성 있는 호의에 웃음지어야 할 때 | 16. 치앙마이의 서쪽, 빠이라는 곳 | 17. 트럭을 개조한 교통수단, 성태우 | 18. 순두부가 맺어준 또 한번의 인연 | 19. 방문자와 거주자의 온도차 | 20. 고산족 마을 체험 | 21. 고산족 미얀마인 | 22. 코끼리 타기, 뗏목 타기 & 한가로운 대화 | 23. 곤욕스럽던 레프팅 | 24. 굿바이, 동갑내기 친구들! | 25. 꿈과 설렘 VS 기회비용 | 26. 나이트바자 | 27. 드디어 빠이! | 28. 현지인들과의 축구 한판 | 29. 불통 | 30. 다른 언어, 한 마음 | 31. 어이없는 상황 | 32. 내일은 각자의 길로 | 33. 미스터를 찾아서 | 34. ‘폭포’라고 쓰여 있는 표지판 | 36. 빠이의 산적, 미스터 | 36. 고산족들을 위한 학교 | 37. 자유와 본능의 차이 | 38. 흙으로 만들어질 집 | 39. 천연온천욕 | 40. 이제는 죽 한 그릇을 나누어 먹는 시대가 아니다 | 41. 공정률 10% | 42. 여행에서의 만남 | 43. 뉴턴의 중력 법칙 | 44. 다가오는 빠이와의 작별 시간 | 45. 고산족의 궁핍한 삶 | 46. 평등과 다름의 의미 | 47. 인디안밥, 순순제빵 | 48.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 | 49. 아름다운(?) 포장 | 50. 농카이로 가는 버스 |

| 라오스 |
51. 분홍색 노끈 허리띠를 맨 프랑스인 | 52. 라오스의 수도 위앙짠 |

| 베트남 |
53. 베트남으로 가는 성태우 안 | 54..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않기로 했다 | 55. 동갑내기 젊은 승려 | 56. 특별한 친절 | 57. 가죽 잠바 아저씨 | 58. 베트남 공안 | 59. 미꽝이라 불리는 쌀국수 | 60. 신이 준 음료, 콜라 | 61. 베트남계 미국인 | 62. 사랑, 행복, 희생 | 63. 빈정거림에 대한 경고 | 64. 손바닥만 한 바퀴벌레 | 65. 나짱의 노상 식당 | 66.. 낮과 밤 | 67. 베트남 대가족의 초대 | 68. 눈치게임 | 69. 호치민 행 오픈투어버스표 | 70. 옥수수 한입 베어 물고 | 71. 호텔 주인 할머니의 배려 | 72. 드립커피 | 73. 전쟁박물관 | 74. 방탄시장에서 데탐 거리로 | 75. 앙코르와트로 가자 |

| 캄보디아 |
76. 두 시간 내내 괜한 걱정 | 77. 씨엠리엄으로 가는 길 | 78. 안전벨트 | 79. 앙코르와트 행 관광 일정 | 80. 일출 | 81. 앙코르톰 | 82. 따쁘롬 | 83. 앙코르와트 사원 | 84. 앙코르왓(Angkor What?) 술집 | 85. 배낭여행을 온 이유 | 86. 포이펫을 향하여 | 87. 댄스 삼매경 | 88. 당황스러운 호객행위 | 89. 예의 바른 독일인과 태국인 | 90. 동행의 마침표 | 91. 일상의 모습과 여행속의 모습 | 92. 저렴한 방을 찾자 | 93. 카지노, 결전의 날! | 94. 룰렛, 배팅의 여유 | 95. 사라진 운빨 | 96. 지갑만 노리는 자들 | 97. 우스꽝스러운 자해공갈단(?) | 98. 응원단 아닌 구걸꾼 | 99. 헤어질 때마다 겪는 아쉬움 | 100. 빈털터리의 거지가 강도(?)를 당할 때 |101. 그 순간이 항상 절정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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