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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갈 이유, 사랑할 이유 상세페이지

살아갈 이유, 사랑할 이유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출간 정보
  • 2021.10.08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140 쪽
  • 0.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5455149
ECN
-
살아갈 이유, 사랑할 이유

작품 정보

세상의 모든 우울들에게 전하는 작은 마음. 상대방을 위하느라 미처 신경 쓰지 못한 매 순간 자신의 감정을 담았습니다. 저는 삶의 의미를 잊고서 살아가는 사회인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당신의 살아갈 이유는 무엇인가요? 무엇을 사랑하고, 또 그리워하며 어떤 것에 분노하나요. 저는 삶을 살아가는 수많은 감정에 작은 위로와 다독거림을 주고자 이 책을 썼습니다. 무자비한 세상의 삶에 위로가 되어주고 싶었거든요. 오래도록 담아둘 우리의 감정 바구니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 책의 제1장 ‘안녕 우울아’에는 세상이 혐오하고 기피하는 감정, 우울을 담았습니다. 우울증이라는 병명이 모두에게 숨길 거리가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자, 우리 모두에게 스며들어 있는 감정을 적었습니다. 저는 제 글을 ‘감정’이라 부릅니다. 우리 세상에 감정을 있는 그대로를 뱉어낼 수 있는 순간이 얼마나 있을까요. 우울이라는 감정은 더더욱 뱉어서는 안 될 불편한 존재로 남을 겁니다. 제1장에는 그 불편한 존재를 제 책에 담음으로써 세상이 조금이나마 우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길 소원하는 바를 담았습니다.

책의 제2장에는 흔히 말하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정리해 놓았습니다. 우울한 삶에도 사랑이 존재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당신이 어디에서 무얼 하건 그 순간을 사랑해줄 삶이 있다는 것. 우울을 살아갈 이유에도 사랑할 삶이 우리 안에 존재한다는 것. 제2장 ‘사랑스러운’에는 그 모든 이유를 담았습니다.

책의 제3장 ‘보고 싶어서’에는 우리의 마지막 순간, 헤어짐을 담았습니다. 언제나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존재하듯, 그 이별 끝에 남은 순간에는 어떠한 감정이 우리를 아프게 하는지에 대하여 제게 남은 기억을 썼습니다. 우리의 삶은 늘 마지막 페이지가 존재합니다. 마냥 우울했던 시간들, 사랑스러운 사람과 삶의 사랑을 갖고 죽어갔던 순간들, 그저 살아내느라 애썼던 노력들…. 그 모든 것 뒤에는 헤어짐이 끝을 마무리 짓겠지요.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순간마저 우리의 삶에 솔직해지는 일이라는 것. 나는 그것을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약속이라 믿습니다.

책의 제4장 ‘늘 그렇듯 오늘’에는 무수한 감정을 살면서도 삶에서 오늘을 소홀히 여기지 말아야 할 소중한 일상을 기록했습니다. 바쁜 시간 속, 길거리에 피어난 꽃 하나에 그 바쁨을 사랑하게 되는 것. 우울했던 감정과 사랑이 가득 묻어나는 하루의 소란스러움, 그리고 끝내 맞이할 우리의 이별은 결코 오늘로부터 시작되는 법이니까요. 우리가 가진 세상의 무수한 기억들이 아무리 크고 웅장하여도 결코 우리가 죽지 않고 살아가야 할 오늘은 우리를 지나치지 않을 겁니다. 그러니 우리는 시작되는 오늘을. 그리고 내일이 기다릴 사랑을. 어제가 슬퍼했던 우울한 기억을. 그저 그대로 받아들이고 슬퍼하고 기뻐하며 살아갈 뿐이라는 것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게요.

작가 소개

아림

아직은 오늘이 두려운 열여섯 살 시인.
나이에 맞지 않게 늙어버린 감정을 글에 담고 숨기며 살아왔다.
바닷가 마을에 살며 책을 읽고 시를 쓴다.

리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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