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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은, 바람으로 말한다 상세페이지

섬은, 바람으로 말한다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8,500원
판매가
8,500원
출간 정보
  • 2025.08.26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92 쪽
  •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2635466
ECN
-
섬은, 바람으로 말한다

작품 정보

『섬은, 바람으로 말한다』는 시인 박종필이 진도의 바람과 섬의 침묵 속에서 건져 올린 감정의 흔적들을 담은 첫 시집입니다. 말하지 않아도 닿는 마음, 묻지 않아도 알게 되는 감정을 중심으로, 사라져 가는 삶의 조각과 잊힌 이름들, 돌아오지 못한 이들의 안부가 바람을 타고 독자에게 전해집니다. 돌담 아래 스며든 시간, 팽목항의 침묵, 그리고 돌아오는 길 위의 포용까지—시인은 설명보다 여백을, 이야기보다 속삭임을 선택합니다. 이 시집은 ‘말하지 않아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삶의 가장자리에서 흔들리는 이들에게 조용한 위로로 다가갑니다. 섬처럼 고요히, 바람처럼 부드럽게.

작가 소개

나는 시를 통해 내 안을 들여다보았습니다.
삶의 가장자리에서 스치던 감정들,
말로 다 담지 못했던 순간들이
어느 날 시가 되어 손끝에 모였습니다.

『섬은, 바람으로 말한다』는
그렇게 태어난 조용한 첫 시집입니다.

진도의 바람과 섬의 침묵 속에서,
말하지 못한 마음들을 불러내고자 했습니다.
말없이도 닿는 마음이 있고,
묻지 않아도 알게 되는 감정이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제게 시란 설명이 아니라
삶의 틈으로 스며드는 침묵이기를 바랐습니다.

이 책은 자비로 출간한, 조용한 여정의 기록입니다.
마음을 스치듯 지나간 바람처럼,
돌담에 내려앉은 고요처럼,
나의 시도 조용히 당신 곁을 지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어느 한 순간,
말없이도 마음에 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집 곳곳에 담긴 「바람이 남긴 말」은
시를 쓰는 동안의 여백이자,
당신께 조용히 건네는 바람의 속삭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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