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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화석 상세페이지

빗방울 화석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10,000원
판매가
10,000원
출간 정보
  • 2018.03.15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130 쪽
  • 5.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0812960
UCI
-
빗방울 화석

작품 소개

원종태 시인은 바다와 섬과 산과 길 위에서 하늘의 별을 바라보기도 하지만 지상의 자작나무와 소사나무와 은행나무와 느티나무와 떡갈나무와 고사목 등을 품는다. 연꽃과 대나무꽃과 때죽나무꽃과 홍매와 수국 등도 품는다. 어린 새와 어린 짐승과 노랑나비와 백로와 꽃게와 우포늪과 지리산과 거제 노자산과 경상도 사내와 동무들과 이중섭과 노동자 등도 품는다. 시인이 나무와 꽃과 생명체를 품는 것은 최루탄과 화염병과 포로수용소와 세월호와 부당해고 등의 높은 벽을 넘는 촛불을 노래하기 위해서이다. 시인은 “해가 지고 별이 뜨고 꽃 피고 지고 운행이라는”(「위성」) 자연의 질서와 역동성과 생명력을 광장의 촛불에서 발견하고 기꺼이 따르고 있다. 시인의 그 지향은 정결하고 질박하고 간절해서 “수천 개의 흰 눈을 뜨고/수만 개의 흰 귀를 세우고/흰 모가지를 뽑아들”(「아무것도 아닌 것」) 정도로 희기만 하다. “푸른 멍이 붉은 멍으로 바”(「시월」)뀔 정도로 붉기만 하다. ― 맹문재(시인·안양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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