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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마을 다문화 가족 상세페이지

벌레 마을 다문화 가족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11,500원
판매가
11,500원
출간 정보
  • 2020.03.20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114 쪽
  • 40.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0816197
ECN
-
벌레 마을 다문화 가족

작품 소개

- 시인의 말중에서 우리는 벌레를 싫어한다. 아이들도 싫어하지만 어른들도 마찬가지다. 더럽고 징그럽고 무섭다고 한다. 그렇지만 벌레 중에는 볼거리로 사랑받는 나비나 반딧불이, 군것질거리가 되는 메뚜기나 번데기, 즐거운 노래를 불러 주는 매미, 비단 옷감을 대 주는 누에, 달콤한 꿀을 선사하는 꿀벌 등 고마운 것이 많다. 벌레, 즉 곤충에는 예쁜 나비에서부터 징그럽다고 싫어하는 지네까지 80만 종이 넘으며 동물 세계의 5분의 4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은 많은 나라에서 벌레를 대체 식량과 건강식품, 애완용은 물론이고 의약품 원료 등 여러 면에서 중요한 자원으로 이용하고 있다. 국제식량농업기구(FAO)는 2050년경이면 세계 인구가 90억에 달할 것이며, 식량이 현재보다 두 배 이상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 숙제를 해결할 방법은 벌레를 식량으로 하는 길밖에 없다고 한다. 벌레는 단백질이 풍부한 데다가 인, 칼륨, 철분, 각종 미네랄 등이 많아서 매우 중요한 식량 자원이란다. 그래서 벌써부터 곤충 농장과 벌레 산업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경기도 농업기술연구원을 비롯한 전국의 곤충 연구 기관을 통해 곤충을 기르는 농가를 늘리고, 곤충을 재료로 한 상품 공장을 새로 짓는가 하면, 새로운 상품의 개발과 홍보에 도움을 주며 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벌레들을 무섭고 징그럽다거나 더럽고 흉측한 것이라고 피하지만 말고 새로운 이용 가치를 찾아가는 일이 중요하다. 벌레들도 목숨 바쳐 가족을 지키고, 다른 벌레들을 데려다가 일꾼으로 부리기도 하고 서로 협동도 하며, 고운 노래로 사랑하는 짝을 꾀어내기도 한다.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살펴보면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놀랍고 신비하며 아름다운 세계를 보게 될 것이다. 그러한 모습을 동시로 보여주는 일은 곤충을 비롯한 모든 벌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생태 학습으로서의 의의와 우리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생명 존중의 정신을 일깨우는 길을 열어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와 같은 생각에서 이 벌레 동시집을 세상에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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