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그립기만 한 그런 사랑 상세페이지

그립기만 한 그런 사랑

  • 관심 0
셀렉트
리디셀렉트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소장
전자책 정가
12,000원
판매가
12,000원
출간 정보
  • 2025.03.26 전자책 출간
  • 2025.01.2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8만 자
  • 15.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3985533
ECN
-
그립기만 한 그런 사랑

작품 소개

그녀가 피아노 앞에 앉은 이유

이 책은 소박 담백한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유수임의 시집이다. 그녀의 시는 그녀가 살아온 삶의 이력과 현재의 일상을 넘나들면서 그녀만의 솔직한 노래를 부른다. 그 노래는 자신의 삶을 감싸고도는 사람과 시간과 공간의 속에 존재한다. 그것은 짧지 않은 인생을 살아온 삶의 간단치 않은 궤적의 고백이자 자신과 삶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생각의 산물이다. 그 중심에 피아노와 어머니가 있다. 그녀는 시집 앞에서 “이 세상에 혼자라고 느낄 때 피아노에 앉는다”라고 고백한다. 그만큼 피아노와 음악은 그녀의 삶의 한 축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유수임은 “나이 들어 피아노 옆에 원고지를 놓고 인생이라는 건반 위에 시의 음표를 그린다.”고 밝힌다. 자신이 스스로 말했듯이 결국 유수임은 음악을 중심으로 살아왔고 중년에 들어 문학을 시작했음을 알 수 있다.

음악과 시는 인간의 삶에 있어 오랫동안 한 몸이었다. 일찍이 시는 노래에서 출발했다. 중국의 고전시가나 한국의 가사문학을 보면 시는 노래였다. 풀과 꽃의 노래였고 하늘과 별의 노래였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노래였고 그 속의 삶의 노래, 노동의 노래였다. 이처럼 오랫동안 시와 노래와 음악은 하나의 몸체를 이루면서 삶의 슬픔과 기쁨, 고통과 번뇌, 위로와 위안을 이름으로 우리 곁에서 같이 살아왔다. 모든 사물은 감정을 지니고 있고 모든 말은 뜻을 지닌다. 그것이 시가 되고 노래가 되고 음악이 되어 강물처럼 흘러온 것이 바로 우리의 삶의 역사다.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시 베스트더보기

  •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한강)
  • 여름 피치 스파클링 (차정은)
  • 샤워젤과 소다수 (고선경)
  • 당신의 세계는 아직도 바다와 빗소리와 작약을 취급하는지 (김경미)
  • 하늘과 바람과 별이 된 시인들의 한국 대표 시집 세트 (전9권) (윤동주)
  •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 (나태주)
  • 안부를 묻는 별 (남오희)
  •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안희연)
  • 사랑하고 선량하게 잦아드네 (유수연)
  •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사단법인 전국유료실버타운협회, 포푸라샤 편집부)
  •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나태주)
  •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류시화)
  •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박준)
  • 나는 잠깐 설웁다 (허은실)
  • 사슴(백석시집) (백석)
  • 헤르만 헤세 시집 (헤르만 헤세, 송영택)
  •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진은영)
  • 날개 환상통 (김혜순)
  • 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 (류시화)
  • 원문과 함께 읽는 셰익스피어 소네트 (윌리엄 셰익스피어)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