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애
1994년 〈남편을 죽이는 서른 가지 방법〉으로 신춘문예 당선, 추리작가 데뷔. 1994년부터 2005년까지 드라마에 집중하다 2006년 《남편을 죽이는 서른 가지 방법》 단편집을 출간하며 본격적으로 추리소설 집필에 전념. 2009년 유영철, 정남규 사건을 모델로 한 첫 장편소설 《인형의 정원》을 출간, 그 해 대한민국 추리문학 대상을 수상함. 《남편을 죽이는 서른 가지 방법》, 《반가운 살인자》, 《별의궤적》 등의 단편집이 있으며 장편소설 《잘 자요 엄마》, 《아린의 시선》, 《당신의 별이 사라지던 밤》, 《모든 비밀에는 이름이 있다》 등을 출간. 2010년 출간한 《잘 자요 엄마》는 미국, 프랑스, 독일 등 16개국에 번역 출간되었으며 후속작인 《모든 비밀에는 이름이 있다》는 한국과 프랑스에서 출간되었다. 프랑스에서는 2022년 단편집 《남편을 죽이는 서른 가지 방법》이 출간되었고, 《그녀의 취미생활》이 2023년에 출간될 예정이다.
송시우
대전에서 태어났다. 철학과 사회학을 공부했다.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일하고 있다. 《계간 미스터리》 2008년 겨울호에 단편소설 〈좋은 친구〉가 신인상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추리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장편소설 《라일락 붉게 피던 집》, 《달리는 조사관》, 《검은 개가 온다》, 《대나무가 우는 섬》, 《구하는 조사관》을 썼고 단편집으로는 《아이의 뼈》가 있다. 태국과 프랑스에 작품이 번역되어 소개되었고, 《달리는 조사관》은 2019년 OCN에서 동명의 드라마로 방영되었다. 법과 윤리, 정신의학을 둘러싼 쟁점에 관심이 많다.
정해연
소심한 O형. 덩치 큰 겁쟁이. 호기심은 많지만 그 호기심이 식는 것도 빠르다. 사람의 저열한 속내나, 진심을 가장한 말 뒤에 도사리고 있는 악의에 대해 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 2012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 대전에서 《백일청춘》으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 YES24 e-연재 공모전 ‘사건과 진실’에서 《봉명아파트 꽃미남 수사일지》로 대상을 수상, 2018년 CJ E&M과 카카오페이지가 공동으로 주최한 추미스 공모전에서 《내가 죽였다》로 금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더블》, 《봉명아파트 꽃미남 수사일지》, 《유괴의 날》, 《구원의 날》, 《내가 죽였다》, 《홍학의 자리》 등을 출간했고, 데뷔작인 《더블》은 중국과 태국에 각각 번역, 출간되었다. 《봉명아파트 꽃미남 수사일지》, 《유괴의 날》, 《더블》은 드라마로, 《구원의 날》은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청소년소설로는 앤솔로지 《취미는 악플, 특기는 막말》, 《귀문고등학교 수사일지》 등에 참여했다.
홍선주
20년 가까이 IT기업과 국제구호개발NGO에서 기획자이자 디지털 마케터로 일하다, 2020년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G선상의 아리아〉)을 받으며 미스터리 작가가 되었습니다. 독립출판으로 장편 《나는 연쇄살인자와 결혼했다》를 펴냈고, 단편집 《푸른 수염의 방》과 장편 《심심포차 심심 사건》이 있습니다. ‘어떻게?’보다는 ‘왜?’를 좇으며, 기억이 인간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우연과 운명의 드라마로 풀어냅니다.
이은영
2021년 〈졸린 여자의 쇼크〉로 등단, 소설집 《우울의 중점》을 썼다. 미스터리와 몽상이 부유하는 환상 문학에 끌린다. 인간이 넘볼 수 없게 암호화된 공상 세계는 동경과 탐닉의 대상이고 늘 호기심을 자극한다. 장르를 불문하고 상상을 독점하는 작가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