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8.27 전자책 출간
- 2026.07.22 종이책 출간
- EPUB
- 약 16.6만 자
- 11.0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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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PER
작품 정보
그게 빵이 아니라는 건 아무도 몰랐지만.”
망할 대로 망한 청년이 손에 쥔 마지막 기회,
갓 구운 소금빵과 꼭 닮은 맛과 모양의 식용 애벌레 ‘빵충’
달콤한 인생 역전은 어디서부터 어긋나기 시작했을까
김혜영의 장편소설 『빵충 사육 준수 사항』이 안전가옥 오리지널로 출간되었다. 작가가 처음 선보이는 장편소설로, 2026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먼저 독자를 만나며 준비한 초판이 현장에서 모두 소진됐다. 제목의 ‘사육 준수 사항’은 작품 속에 실제로 등장하는 규칙의 이름이다. 그것을 어기는 순간부터 이 소설은 조금씩 다른 얼굴을 꺼내 든다.
주인공 정한은 무명 트럼펫터로 살다 빚에 쫓겨 귀농하지만, 야심 차게 시작한 딸기 농사마저 처참히 실패한다. 바닥까지 내려간 그에게 찾아온 마지막 기회가 신종 식용 애벌레 ‘빵충’ 사육 사업이다. 갓 구운 소금빵과 외형도 맛도 똑같은 빵충은 NO 밀가루, 고단백 식품으로 전국적인 디저트 열풍을 타고 정한을 고수익자 반열에 앉힌다. 그러나 인생 역전은 그리 오래, 순조로이 흘러가지 않는다. 공급 과잉과 가격 폭락 그리고 사람들이 미처 헤아리지 못한 규칙 위반은 농촌을 예기치 못한 국면으로 밀어 넣는다. 『빵충 사육 준수 사항』은 인간의 탐욕이 만든 달콤한 풍요가 어긋나고 미끄러지는 과정을 생생히 그려낸다.
작가 소개
매체를 뛰어넘는 이야기를 쓰고 싶어서 영상과 글을 넘나들며 작업을 하고 있다.
단편영화 〈BJ PINK〉와 〈소년의 자리〉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고,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단편 수상 작품집 2021』에 수록된 단편 「토막」과 안전가옥 앤솔로지 『호러』에 수록된 단편 「습습 하」를 집필했으며, 단편집 『그분이 오신다』를 출간했다.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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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에 비해 중반이후로는 힘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초반의 빵충이 나오는 과정들 주인공이 고놰하던 과정들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zid***2026.11.03-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chi***2026.10.31
때로는 웃기고 통쾌하고 답답했다. 무엇보다 이 소설이 기억에 남는 이유는 웃기고 통쾌하고 답답함과 동시에 등골이 서늘한 순간이 많았기 때문이 아닐까…
xxx***2026.10.31미리보기 보고 홀린 듯 바로 구매했습니다. 작가님 책은 처음 읽는데 흡입력이 어마무시합니다. 왜 이 책이 화제의 책인지 잘 알겠어요.
lun***2026.10.29신선하다 근데 한국소설 특유 신파가 있다. 셀렉트에 있다면 읽어볼만하다. 크리처물 좋아하지만 특유의 신파때문에 개인적으로 구독 서비스 포함이 아니었다면 읽어라고 추천하기 힘들다
iri***2026.10.29-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yuk***2026.10.28
기대기대~~~~♡♡♡♡
mir***2026.10.28-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dou***2026.10.21
반전있는 영화를 한 편 본 기분.
sun***2026.10.20[빵충 사육 준수 사항 리뷰, 26년 10월] __________ 1. 추천대상 /미믹, 에이리언같은 괴수 호러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 예술 전공자(였던 사람, 인 사람). 인문학, 과학, 기술지등 보다가 머리 환기 좀 하고 싶은 사람. 릴스 말고 뇌로 도파민 채우고 싶은 사람. 2. 표지 /일단 표지가 너무 잘 만들어 졌어요. 안 그래도 먹는 데 관심 많은데. 빵충? 빵 맛이 나는 애벌렌가? 빵으로 만든 애벌레? 뭐야 너무 궁금하잖아?? 안 펴보고는 못 베기게 만들어 놨잖아요! 폰트도 그림도 센스있고 눈에 확 띄게 잘 나왔다고 생각해요. 이 책을 끝까지 읽어 보신 분들은 알게 되실 거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고뇌가 녹아 이 멋진 표지와 책 한 권이 만들어 질 수 있었는지에 대해 상기하면서 읽으시면 책 읽는 행복과 끝난 뒤의 여운을 몇배로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3. 언어 /저는 한국인이고 한국말 원어민으로서 한국인 작가가 한국말로 직접 쓴 원글을 타인에 의한 2차 가공 없이 그대로 읽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건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쓰는 단톡방, 지방 사투리 등의 구어체와 미묘한 뉘앙스 등을 이해할 수 있으니 한 층 더 재미를 더해 줍니다. 도시와 시골의 그 분위기나 노인과 젊은이의 정서차이, 세대차이 이런 걸 생각하면서 읽으면 한층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4. 감정선 /인물들의 캐릭터와 감정선이 섬세해요. 비유적인 문체도 좋구요. 다양한 성격의 인간 군상이 나와요. 본능, 욕구, 필요, 정의, 타락 같은 여러개의 줄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 하며 사람과 삶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관찰하면서 생각할 거리가 많은 소설입니다. 입장차이란 과연 이런 것인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음악, 미술 같은 순수예술이나 체육, 무용 등 예체능 전공자 중에 지금은 다른 일로 먹고 사는 분들 께서는 읽어 보시면 옛날 생각 나면서 감정 이입 되는 부분이 많을 거라 추천합니다. 5. 서사 - 전후 관계와 떡밥 회수 /2026년 10월 기준 최근에 나온 책이라 최신 유행에 맞는 시점의 내용이 나와서 재미있습니다. 먹방 즐겨보는 사람들은 디저트 유행이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지나가고 있는지 알고 계실텐데 사회 흐름을 알고 읽으면 더 현실같고 재미있어요. /시간 흐름상 인물이 만나고 헤어지며 자잘한 사건들이 계속 나오는데 나중에 이게 다 연결 돼요. 띄엄띄엄 읽지 마시고 되도록 한번에 쭉 읽으시면 기억이 휘발되지 않아 과거 사건 조각들로 퍼즐 맞추기 하듯 재미가 있습니다. 6. 아쉬운 점 /읽다 보면 스토리가 어느정도 좀 예상가는 면이 있어요. 그리고 크리쳐가 어디선가 봤을 법 한데 그 또한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로 인간이 만들었기 때문이겠죠. 마치 포켓몬스터의 뮤로 만든 뮤츠가 뮤랑 닮은 것 같이? 7. 개인 생각 /오로지 인간만을 위해 만들어 졌고 엄청난 돈을 벌어다 주는 존재. 처음은 인간보다 약한 마치 애벌레 같은 것. 그러나 끝내는 너무나 위험한 걸지도 모르는 것. 어딘가 비밀이 필요한 것. 결국 모든 인위적인 것들에는 완벽한 방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저는 인공지능과 초가공식품이 떠올랐습니다. /사랑의 의미와 책임의 무게, 그리고 신념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이란 어떤 것일까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약간은 열린 결말이에요. 스스로 결말을 내려야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호불호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우리는 무엇의 사육종인가. 내가 지금 있는 곳은 어디인가. 내가 지금 향하는 곳은 어디인가. 그곳은 사육시설인가 야생인가. 김혜영 작가님의 맺음말이 소설 만큼이나 마음속에 깊이 남습니다. 저는 즐겁게 읽었어요. 간만에 너무 재미있는 소설이고 쉽게 잘 읽혀서 추천합니다. 나중에 영화로도 만들어지면 좋을 것 같아요!
kmj***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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