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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가장 중요한 이야기 상세페이지

어쩌면 가장 중요한 이야기

환경재앙과 회복에 관한 한 생물학자의 잡문일침

  • 관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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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8.12.18 전자책 출간
  • 2017.07.2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3만 자
  • 2.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93690545
ECN
-
어쩌면 가장 중요한 이야기

작품 정보

2017 올해의 환경책(환경정의 선정)
<원북원부산> 최종심 선정도서

이미 일상이 된 환경 재앙, 어떻게 살아남을까?

아침이면 그날 날씨와 더불어 미세먼지농도를 확인한다. 최근 몇 년 들어 달라진 모습이다. 유난스럽던 지난해 더위에 이어 올해에도 폭염이 이어질 것이라고 한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에는 해산물 구입과 섭취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인다. 마트에서 가공식품을 구입할 때면 유전자변형식품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닌지 살핀다. 나날이 편리해지는 세상에서 개인이 신경 쓸 일은 더 많아진 것 같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신경 쓴다고 될 일일까?
이 책은 지구온난화, 핵발전소, 기후변화, 미세먼지, 4대강 사업, 유전자변형식품(GMO) 등 경제성장 또는 개발이라는 명목 아래 행해지고 발생한 문제들이 구체적으로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주목한다. 전 지구 차원의 환경 문제가 당장 내게 어떤 문제를 가져오는지 인식할 때, 보다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관여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는 어떤가? 어쩌면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문제들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를 간과하거나 회피하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을 관통하는 문제의식이다.
저자 박병상은 오랫동안 환경운동을 해 온 생물학자로서 생태 문제와 결부된 환경 문제를 조목조목 다룬다. “원인이 없는 결과는 없다. 원인을 세심하게 들여다보면, 그대로 두면 발생할 결과를 개선할 수 있다. 점점 견디기 어려워지는 기후변화의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점점 견디기 어려워지는 기후변화의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멀쩡했던 강에 녹조가 끈적끈적하게 발생하는 원인, 어린 아이들의 몸에 부스럼이 생기고 성적으로 조숙해지는 원인을 알아야 한다. 누군가의 지나친 탐욕이 원인이라면 탐욕의 원인도 살펴야 한다.” 낭떠러지 끝을 모른 채 달려가는 사람들을 막아 세우며 저자가 던지는 질문이다. “우리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물려준 조상처럼” 다음 세대에게 그나마 살 만한 지구를 물려주려면, 아니 당장 우리가 낭떠러지에서 벗어나려면 생략할 수 없는 질문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박병상
도시와 생태 문제를 고민하고 대안을 찾아 헤매는 고집불통의 서생. 군 생활을 빼고는 태어나 한 번도 인천을 떠나지 않은 ‘환경운동을 하는 생물학자’다. 1976년 인하대학교에 입학해 학부와 석사와 박사 과정을 1988년까지 마치고, 가톨릭대학교 환경사회학 석사 과정에 입학했으나 졸업하지는 못했다. 그동안 생태적 시각으로 여러 대학에서 ‘환경과 인간’이라는 주제로 강의했고, 현재 인천도시생태·환경연구소 소장이다. 평소 독자와 대중에게 ‘느림의 권리’를 주장하며, 후손의 입장에서 생태계의 질서를 허무는 생명공학을 반대할 뿐 아니라 생태계를 대규모로 파괴하는 개발과 지역의 소통을 거부하는 대형 중앙집중 편의시설, 그리고 땅의 황폐화를 부르는 단작을 반대한다. 대신 제철‧제고장 농작물 먹기, 생태계와 문화의 다양성 회복하기, 대면사회 회복하기를 주장한다. 또 참여의 가치를 설파하며 그것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시민운동이라고 강조한다. 독립운동에 이은 민주화운동이 있었기에 환경운동도 가능한 시절이 왔으니 이제 후손의 건강한 내일을 위한 행동에 나서자고 마음먹고 여러 신문과 잡지에 환경 칼럼을 연재하며, 토론회와 공청회에서는 개발에 반대하는 자로 악명을 쌓고 있다. 《동물인문학》 《탐욕의 울타리》 《파우스트의 선택》 《내일을 거세하는 생명공학》 《우리 동물 이야기》 《참여로 여는 생태공동체》 《녹색의 상상력》 《이것은 사라질 생명의 목록이 아니다》 등을 썼고, 다수의 공동 저서가 있다.
블로그는 http://blog.daum.net/brilsymbio, 이메일은 brilsymbi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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