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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을까 상세페이지

마음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을까

신경조절기술과 신경윤리에 대하여

  • 관심 1
소장
종이책 정가
20,0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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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0원
판매가
12,000원
출간 정보
  • 2022.11.30 전자책 출간
  • 2021.12.1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7만 자
  • 18.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8026002
ECN
-
마음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을까

작품 정보

과학은 우리가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기억하고 듣고 말하는 모든 마음의 작용이 ‘뇌’라는 장기에서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나아가 우리가 어떻게 기억하고 보고 느끼는지 그 작용이 발생하는 뇌의 지점까지 밝혀내고 있으며, 이를 근거로 의사들은 마취도 하지 않고 사람의 머리에 작은 구멍을 뚫고 전기 침을 넣어 병을 고치기도 한다. 아예 수술 과정 없이 자기장과 전기로 머리를 자극해 불면의 밤을 치료하기도 한다.
이 책은 수술적 과정을 거치든(침습적) 거치지 않든(비침습적), 우리 곁에 다가온 뇌를 자극하는 신경과학기술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그리고 이 새로운 기술에 대한 우리의 의문과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신경과학자들과 신경윤리학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방안을 제시한다. 신경과학은 인간게놈프로젝트를 잇는 국가적으로도 매우 큰 과학사업 분야다. 그러니만큼 각 분야의 연구과정에 있는 과학자들과 인문학자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신경과학’이라는 하나의 주제에 집중해 각자의 전문성을 융합하여 대중에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그런 의지에서 시작되어 신경과학과 신경윤리를 톺아본 대중서라 할 수 있다.

신경조절기술과 신경윤리

1부 ‘침습적ㆍ비침습적 뇌자극기술’에서는 뇌자극기술에 대해 대중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하고, 이러한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생길 ‘신경 프라이버시’ 논쟁을 다루었다. 또 비침습적 뇌자극기술이 인간의 심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하고, 의료윤리학자의 글을 통해 절대적으로 안전하지만은 않은 뇌자극기술을 분석함으로써 우리가 얻는 이익과 위험을 가늠했다. 나아가 뇌자극기술의 법적 측면까지 살펴보았다.
2부 ‘신경과학기술에 대한 신경윤리적 시선’에서는 뇌자극기술만이 아니라 신경과학 전체에 대한 신경윤리적 시선을 담았다. 신경윤리가 무엇이며, 각각의 철학자들이 신경과학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이야기하고, 과학자들의 연구 업적이 과도한 기대와 잘못된 속설 속에서 어떻게 왜곡될 수 있는지 살펴보며 참여를 통한 대중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국제브레인이니셔티브를 통해 신경윤리 활동이 국제적으로 어떻게 공조 활동을 벌이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우리가 흔히 ‘뇌과학’이라고 하는 것의 내용을 살펴보면 ‘신경과학’이라고 해야 더 적절한 경우가 많다. 신경계에 대한 연구를 통틀어 ‘뇌연구’라고 하지만, 여기에는 뇌뿐만 아니라 척수까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용어부터 잘못 알려진 측면이 있는 ‘신경과학’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불식시키고, 신경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온 (치료 기능을 넘어 향상 기능까지 기대하는) 각종 의료기기에 대해서도 과도한 기대 또는 불안을 품지 않게 하기 위해 무엇보다 신경과학기술과 신경조절기술, 뇌자극기술 등에 대한 기본 이해를 분명하게 할 필요가 있다.

작가 소개

김동광
고려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과학기술사회학을 공부했으며 생명공학과 시민참여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려대학교와 대구대학교 등에서 ‘과학기술과 사회’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류영준
서울대학교에서 인문의학(의학 역사와 생명윤리)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생명윤리학회 총무이사와 신경윤리연구회 간사를 맡고 있으며, 2019년부터 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신경윤리 연구과제 총괄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양지현
연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의료법윤리학협동과정에서 의료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 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의료법윤리학과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유상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인문의학(의료윤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양대 의대 의료인문학교실 주임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신경윤리연구회 회장과 한국의료윤리학회 편집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정성진
서울대학교 이학박사, 하버드 의과대학 및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보스턴 어린이병원의 박사후과정을 거쳐 현재 한국뇌연구원 책임연구원이다. 국제뇌과학기구(IBRO) 사무총장, 아시아오세아니아 뇌과학연맹(FAONS) 사무총장, 국제신경윤리회의(GNS)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최민영
고려대학교 법학과에서 학사·석사학위를 받고,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교 법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국 킹스컬리지 런던 법학과 TELOS센터 객원연구원과 성균관대학교 글로컬과학기술법전문가양성사업단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현재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다.

최신우
부산대학교 과학기술학 협동과정에서 약물로 인간의 인지능력을 개선하는 시도가 윤리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부경대학교에서 직업윤리 등 실천윤리를 강의하고 있다.

추정완
서울대학교에서 서양윤리학(메타윤리)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대 생명의료법연구소 박사후연구원, 국가생명윤리정책원 팀장, 목포대학교 교수를 거쳐 춘천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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