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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그림자 상세페이지

나비그림자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2,500원
판매가
2,500원
출간 정보
  • 2017.06.0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7만 자
  • 1.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2014348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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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그림자

작품 소개

“이리와. 나비야.”
덜컹거리며 내려 앉는 심장소리는 그가 두려워서 일까, 아니면 무엇일까.
호진은 영혼이 빠진 인형처럼 한걸음 한걸음 그에게 시선이 고정된 채 다가갔다. 계속 내밀어져 있는 그의 손에 저도 모르게 손을 뻗어 잡았고, 차갑게 식어 있던 그의 손에 자신의 손 끝이 닫자 찬물을 뒤집어 쓴 것 마냥 정신이 들었다.
“나비야, 호진아.”
손끝만 잡았던 그의 커다란 손은 어느새 호진의 작은 손을 모두 잡아채고 얽매고 있었다. 맞잡은 손은 한치의 틈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당겨지는 방향을 따라 그의 품안에 파묻힌 호진은 널따란 가슴에 기대어 작게 숨을 들이 마셨다가 내 쉬었다. 짙은 그의 체향이 폐로 들어갔다 나왔다. 심장이 떨려왔다.
“내 나비.”
말갛게 웃는 그의 모습에 호진의 가슴이 울렁거렸다. 먹먹하면서도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다. 그녀의 것이 아니라고 매번 다짐하고 있지만 이렇게 그와 함께 체온을 나눌 때 만큼은 그가 자신의 것이라는 것이 분명했다. 그의 늘씬한 팔 근육을 한번 쓰다듬고는 바짝 마른 자신의 입술을 핥았다.
“넣어주세요.”
느긋하게 보였던 그가 쌕하니 웃으며 눈빛이 변했다. 그리고는 자리를 옮기며 대답했다.
“그래. 잔득 넣어줄게.”

작가 프로필

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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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6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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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권은요?남주 얼렁뚱땅 넘어가나요?

    joy***
    2021.01.07
  • 헐,,, 이게 다인가,,, 처음은 신선하다 하면서 보다가 나중은 좀 클리쉐였어요 갈등이 너두 단조롭고 뻔하고 싯구씬도 그닥

    kka***
    2020.03.30
  • 신선한 소재와 세계관이 창의적이라 너무 좋았는데.... 간만에 별점 많이 줄만한 소설이네 했는데...! 이게 뭐죠 갑자기 끝났어 ...ㅋㅋㅋㅋ 아~~~~ 읽고 있는데 갑자기 끝났어 제발 이러지말아요 ㅜㅜ 잘 읽고있는데 갑자기 뚝 끊김ㅋㅋㅋㅋ아놔 별점 두개인 이유는 순전히 말도 안되는 마무리 때문임

    yep***
    2018.03.04
  • 끝이 뭐랄까...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nay***
    2018.02.05
  • 나름 신선하고 재밌게 보다가 갑자기 "끝" 하고 끝났네요.. 에필이 몇 페이지라도 있었어야지 이렇게 끝나니 작품의 완성도가 확 떨어지네요. 성장기 에피소드랑 남주의 능력을 좀 더 보여주는 내용이 있었더라면 훨씬 더 재밌었을 것 같아요. 다음 작품이 기대되네요.

    kim***
    2018.01.20
  • 너무 재미있네요.쪼금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작가님 다음 작품 알림신청 꾹~~^^

    cho***
    2017.09.10
  • 끝이 너무 아쉽네요 외전이 절실해요ㅠ

    sjk***
    2017.06.29
  • 이건 뭔가요 ㅠㅠㅠ끝이없네요

    jul***
    2017.06.27
  • 한 참 재밌게 읽고 있는데 마지막 몇장을 누가 뜯어간 느낌.... 작가님 이렇게 끝내면 안되잖아요.ㅜㅜ!!!

    jjy***
    2017.06.10
  • 마무리가 먼가 정리가 안되어있는듯 ㅡ ㅡ 짧은 내용이라서 그런지.

    mem***
    201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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