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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디스트 상사의 반전미에 빠졌습니다 상세페이지

사디스트 상사의 반전미에 빠졌습니다작품 소개

<사디스트 상사의 반전미에 빠졌습니다> <키워드>
현대물
동거
사내연애, 비밀연애, 갑을관계
능력남, 다정남, 순정남, 까칠남, 카리스마남
평범녀, 순정녀, 동정녀, 순진녀, 쾌활발랄녀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삽화

<책 소개>

실장이 하나를 똑바로 보고 있었다. 그것 자체는 그리 특이한 건 아니나, 오늘 아침 일이 켕겼던 하나는 도망치듯 시선을 피해 버렸다.
“다녀오겠습니다!”
쿵쿵 크게 뛰는 심장 소리를 덮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며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각 층에서 정지하는 것과 1층 현관 로비로 직행하는 것 두 개 중에서 직행 버튼을 눌렀다.
한시라도 빨리 직장에서 나와 기분을 전환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도착한 엘리베이터에 타서 닫는 버튼을 눌렀을 때, 좁은 문틈으로 아슬아슬 비집고 들어온 사람이 하나를 따라 탔다.
“……어?”
놀라서 얼굴을 올려다본 하나는 숨을 삼킬 수밖에 없었다. 그 사람은 미사키 실장이었다.
“…………!”
반사적으로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려 했으나 무정하게도 문이 닫히고 말았다.
‘이럴 수가!’
1층에 도착할 때까지 거북한 밀실에서 대체 어떻게 버텨야 하는지 고민할 새도 없이 실장이 입을 열었다.
“아사쿠라, 오늘 아침에…….”
“…………!”
그와 입 맞췄던 걸 필사적으로 없었던 일로 만들려고 했는데, 여기서 끄집어내게 할 순 없다며 하나는 허둥지둥 대답했다.
“네! 무슨 일이신가요!”
어디까지나 업무상의 대화를 할 때처럼 억지로 웃어 봤지만 잘 웃었는지는 자신이 없다. 실장은 그 수법에 넘어가 주지 않았다.
“내 방에서…….”
어떻게든 오늘 아침 이야기를 하려는 실장의 태도에 하나도 각오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기 전에 하나 쪽에서 선수를 치기로 했다.
“아……, 괜찮아요! 강아지와 착각하셨던 거죠?”
일부러 밝게, 자신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양 애써 발랄하게 물어봤는데 실장은 표정 하나 바꾸지 않고 진지하게 고개를 저었다.
“아니, 착각한 적 없어.”
“네……?”
그런 말을 들을 줄은 상상도 못했던 하나는 눈을 깜빡였다. 다음 순간 얼굴에서 불이 난 것처럼 뺨이 뜨거워졌다.
‘착각한 적 없다니…… 어? 어어?’
당황하는 하나에게 전염된 듯 미사키 실장도 뺨을 살짝 붉히며 시선을 휙 돌렸다.
“닮았다고 생각한 건 맞지만, 착각은 안 해. 인간과 개를 헷갈릴 리 없잖아.”
“그런…… 가요…….”
하지만 그럼 오늘 아침의 포옹도 입맞춤도 상대가 하나라는 걸 알고 한 셈이 된다. 대체 무슨 의도냐는 의문이 머릿속에서 소용돌이쳤다. 도저히 냉정할 수 없었다.
그런데 미사키 실장은 여기가 회사라서 그런 건지 아주 침착한 태도로 담담히 말을 이어 갔다.
“하지만…… 앞으로 안 오겠다고는 하지 마.”
“……네?”
뜻밖의 말에 무심코 그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하나를 바라보는 은테 안경 너머의 눈동자가 살짝 뜨겁게 반짝였다.
“약속했잖아. 난 기다릴 거다.”
커다란 손이 하나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렸다. 그 손이 끌어안았을 때의 감촉을 떠올리고 새빨개진 하나를 두고 실장은 엘리베이터 문 앞으로 이동했다.


* * *

친구가 해외에 간 사이에 집을 빌리게 된 아사쿠라 하나는 샤워 시설이 망가져서 난처해하던 차에 이웃이자 회사 상사, 미사키 케이토의 도움을 받는다.
엄하고 냉철하기로 유명한 미사키는 사생활에선 하나를 배려해 주고 요리를 만들어 주기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직장에서와 다른 차이에 당황하면서도 노력가인 그에게 점점 마음이 끌리는 하나.
“이대로 아침까지 옆집에 돌려보내기 싫어.”
달콤한 유혹을 받고 부드럽게 안겨 행복을 느끼지만,
직장에서의 미사키는 여전히 엄격하게 그녀의 미숙한 업무 능력을 혼내는데?!


슈가처럼 달콤하고 강렬한 TL 소설
슈가 노블 SUGAR NOVEL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세리나 리세

히도 렌 그림
현노을 옮김

목차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후기


리뷰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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