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주인공1: 브레베르(나) - 오토메면 일단 해보는 오타쿠. 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최애는 다 주인공의 친구 포지션의 조연이다. 어느 날 갑자기 <크레슈 드 플뢰르>의 주인공이자 크레슈 학원의 최연소 교수인 브레베르에 빙의한다. *여자 주인공2: 에파 - 브레베르의 소꿉친구이자 학생. 신관을 꿈꾸는 이로서 세상에 헌신적이고, 브레베르가 기운이 없거나 슬퍼할 때면 언제든 달려와서 위로해준다. 1회차에 신관으로서 모두를 대신해 희생하여 죽는다.
*이럴 때 보세요: 풍부한 세계관과 충격적인 전개의 GL이 보고 싶을 때. 게임 속 가장 최애하는 캐릭터와 교감하는 순간을 느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학생이 이렇게 막 교수랑 잡담해도 돼?” “강의실에서 봐도 부족해? 나 참, 이렇게 좋아하면 곤란한데….”
[GL] 최애가 무조건 죽어버리는데요?
작품 정보
평범한 오토메 게임 오타쿠인 나.
여느 날처럼 야근에 찌든 새벽, <크레슈 드 플뢰르>를 클리어하고 기절하듯 잠들었는데.
...엥?
황금을 무색하게 할 만큼 반짝이며 윤기가 흐르는 금발, 길게 한 가닥 땋은 귀여운 머리카락, 잘 다듬어진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은색 눈동자, 당당하게 올라간 입꼬리에 느껴지는 여유와 관록, 그와 동시에 약간 볼살이 남아 어린 티가 역력한 얼굴.
깨어나서 본 자신의 모습은, 낯설면서도 한없이 익숙하다.
하루아침에 게임 속 주인공 브레베르로 빙의를 해 버린 것이었다.
2권짜리의 무난한 백합로판. 권 당 분량도 약간 적은 편인듯(각 9만자, 8만자)
사실 백합을 아주 즐기는 편은 아닌데 소재자체가 굉장히 좋아하는 소재인지라...
(스포일러)+너무 무겁지만은 않음+오토메게임 빙의 설정...성인물은 오직 자극만. 스토리 없음.을 선호하는 편이라서 성인가가 아닌 것이 오히려 좋았다.
일단 완성도. 대각선읽기 필요 없을 정도로 꽤나 괜찮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킬링타임용으로는 거슬리는 감각을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의 수작. 이야기의 짜임새 엮음새도 허술하다까진 아님
다만 늘이고자 하면 두 배 이상 늘릴 수 있을 거 같은데 깔쌈하게 2권 완결을 내다보니 소재에 비해 짜임새가 아쉽다, 너무 쉽게 겉핥기식으로 이루어진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 거 같음. 애초에 2권정도로 길지 않고 완결작이며 너무 부담 및 심적 피로도를 느끼지 않고 괜찮은 퀄리티의 로판을 먹고싶다고 하면 상당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거 같음.
오토메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도 플러스 요인. 잘 모르는 사람이 미연시 원작에 빙의한 로판만 보고 소재로 이용한 게 아니라 오토메 게임이라는 장르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보였음. 작내 원작이 확실히 '있음직한 오토메 게임'으로 느껴짐.
kyr***
2024.10.18
슈르네 홍보 보고 뒤늦게 왔어요 잘먹겠습니다
cjs***
2024.10.15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