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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드는 밤의 궁궐 기담 상세페이지

잠 못 드는 밤의 궁궐 기담

  • 관심 13
소장
종이책 정가
16,000원
전자책 정가
30%↓
11,200원
판매가
11,200원
출간 정보
  • 2022.09.08 전자책 출간
  • 2022.09.02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3.3만 자
  • 25.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4688604
ECN
-
잠 못 드는 밤의 궁궐 기담

작품 정보

“궁궐에는 왜 이리 금기가 많습니까?”

한 가지 약조를 해주셔야 합니다. 우리 궁녀끼리는 비밀 이야기나 괴이한 이야기를 하고 나면 반드시 귀를 씻는답니다. 귀 씻은 물을 대나무밭에 부으면 비밀을 지키겠다는 뜻으로 받습니다. 오늘 이 이야기가 사람들의 입을 돌아다니지 않고, 오로지 대나무숲만 헤맬 수 있도록 해주신다면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약조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본문 중에서)

『잠 못 드는 밤의 궁궐 기담』은 제4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단편 부문 수상작 「도깨비집터」(수상 당시 제목은「잠 못 드는 밤의 궁궐 기담」)를 비롯하여 총 여섯 편의 작품이 실린 연작 단편집이다. 아직 고려의 기운이 채 가시지 않은 조선 초, 경복궁 내명부에서 일하게 되는 궁녀에게만 전해지는 ‘규칙’이 있다. 기본적으로는 신참을 위한 궁녀 생활 규칙을 담고 있지만, 실제로는 하지 말아야 할 ‘금기’ 조항들이다. 이런 조례가 있을 만큼 궁궐의 밤은 음산하고, 궁녀들은 밤마다 모여 자신이 겪거나 들은 괴담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괴담은 다시 괴이한 일을 부른다. 궁궐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고, 벌어지려는 것일까?
어릴 적 남부럽지 않게 살았지만 오빠가 알 수 없는 병에 걸린 뒤로 집이 몰락하고 가족도 모두 잃으며 궁녀로 들어오게 된 세답방 나인 백희, 고려 때부터 궁녀로 살아 왕실 생활과 예절에 밝은 지밀나인 노아. 『잠 못 드는 밤의 궁궐 기담』에는 두 나인을 주인공으로 경복궁 내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을 담고 있다. 백희의 과거사로 시작한 괴담은 궁녀 한 명이 갑자기 사라지며 점점 현실감을 띠기 시작하는데, 전부 괴력난신을 인정하지 않고서는 도무지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다. 그리고 그것은 전부 ‘궁녀 규칙 조례’에 담긴 ‘금기’와 연관이 있다. 대체, 이곳에는 왜 이렇게 금기가 많을까. 괴력난신의 공간에서 벌어지는 괴이한 사건들, 그리고 잠 못 드는 궁녀들의 아찔한 이야기에 담긴 수수께끼는 점점 미궁으로 빠져든다.

작가

현찬양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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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8

구매자 별점
2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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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섭거나 기이한 이야기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또래집단에서는 늘 재미있는 흥미거리였습니다. 구중궁궐속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이야기라니 처음보는 소재와 스토리에 흠뻑 빠져서 읽었습니다. 문체도 부드러우면서 고급져서 기괴하단 느낌보단 그럴수 있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조선시대 배경의 공포라니… 참신해서 더 좋았습니다.

    hai***
    2024.11.2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cey***
    2024.05.16
  • 정말 재밌어요. 단순한 한국 고전 기담인줄 알았는데 문체며 내용이며 고풍스럽고 멋스럽네요. 작가님이 앞으로 내실 작품이 기다려집니다.

    mar***
    2022.11.05
  • 음 무섭고도 재밌는 이야기네요 근데 아직 못다한 이야기들이 있는거 같은데요 좀 이해 하기 어렵지만 아마 다시 읽어 보면 이해 될듯요 ㅎㅎ

    ******
    2022.09.26
  • 읽으면어 미야베미유키의 에도 시리즈가 생가났습니다 비교하는것은 아니나 읽으면서 우리나라 옛 기담이나 요괴를 이야기로 푸는 책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있는데 제가 모를수도 있겠죠)기담이나오는 야사는 간혹 있지만 당시의 화려하고 엄격한 궁중생활과 한낮에도 그늘진 구석같은 이야기가 정말 제 취저였습니다 부디 시리즈로 계속 나오시길 부탁드립니다

    ban***
    20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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