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1.19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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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작품 키워드: 동양풍, 신분차이, 왕족/귀족, 비밀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동정남, 계략남, 츤데레남, 직진남, 오만남, 동정녀, 다정녀, 외유내강, 고수위
*남자주인공: 이서원(이숙) – 귀인 조씨의 둘째 아들. 웃는 얼굴에 침 뱉을 수 있는 오만하고 까탈스러운 왕자. 반역죄로 십오 년째 귀양살이 중이다. 시종이랍시고 찾아온 첩자를 내쫓으려다 도리어 제가 홀린다.
*여자주인공: 청이 – 맹인 아버지를 홀로 모시는 복사골 효녀.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느라 혼인도 못 했지만 밝고 씩씩하다. 돈을 벌기 위해 유배 죄인의 시중을 들러 갔다가 목마르고 외로운 사내에게 발목이 잡힌다.
*이럴 때 보세요: 날 선 고양이 남주가 개박하 같은 여주에 눈이 도는 이야기가 읽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부산스럽게 부엌으로 도망치는 자줏빛 댕기가 흔들리는 걸 보는데 갑자기 아랫배가 당겼다. 정확히는 허리 아래의 중심이.
작품 소개
맹인 홀아버지를 모시는 복사골 효녀 청이는 유배 죄인의 시중을 드는 일거리를 맡게 된다.
그런데 모시게 된 이는 나이가 많아 보이지도 않는 잘생긴 사내였다.
“나가.”
“예?”
“첩자 노릇 해 봤자 얻어 갈 것 없으니 당장 꺼져라.”
마주칠 때마다 쫓겨나기 바쁘지만 청이는 사내에게 자꾸만 눈길이 간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태도 또한 달라져만 가는데.
“꽤 달구나. 여름 복숭아라 그런가.”
“예… 복숭아 철이라….”
“철이라 물도 많은 거겠지.”
그가 입술을 벌려 복숭아를 깨물었다. 순식간에 과즙이 흘러내려 그녀의 손가락 사이를 따라 아래로 뚝뚝 흘렀다.
“이런. 여기까지 즙이 흘렀나? 젖었는데.”
“나, 나리….”
청이의 손가락에는 아까 손안에서 뭉크러지던 복숭아와 그의 입술이 닿았던 감촉이 선연했다. 온몸이 사시나무처럼 떨리며 열이 오른 것처럼 뜨거워지고 있었다.
“아래도 젖었는데. 내가 도와주랴?”
**
“나리. 무얼 하시는… 아!”
그는 대답 없이 다리속곳을 밀치고 어딘가를 건드렸다. 쿡, 찔리자마자 온몸이 떨렸다.
“아, 흑, 거긴, 더러운데….”
청이는 더는 보지 못하고 고개를 돌렸다.
이상한 소릴 내고 싶지 않은데, 그가 문지르자 열감이 점점 모여들기 시작해 어쩔 수가 없었다.
“싫어? 다른 걸 할까?”
그가 한 손으로 허리춤을 풀자 아슬아슬하게 골반에 걸려 있던 바지가 쑥 하고 내려가며 꺼덕이는 성기가 모습을 드러냈다.
“아무래도 더 벌려야겠다.”
그가 젖은 그것을 한 손으로 훑으며 속삭였다.
“이젠 못 물려.”
작가
- 모략 혼인 (박록주)
- 기처, 아내를 버리다 (박록주)
- 귀천상혼 (貴賤相婚) (박록주)
- 사극 역하렘 게임의 악역에 빙의했다 (박록주)
- 사극 역하렘 게임의 악역에 빙의했다 (박록주)
- 또다시 혼인 (박록주)
- 실패해야 하는 연애 (박록주)
- 당신의 아내가 될 수 없다면 (박록주)
- 폭군 서브남주의 집착은 필요 없습니다 (박록주)
- 껍질을 벗긴 죄 (박록주)
- 사내는 아씨를 욕망한다 (박록주)
- 공작님의 유령신부 (박록주)
- 빼도 박도 못하는 (박록주)
- 야래자, 밤에 오는 남자 (박록주)
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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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녀 심청이 여주네요 ㅎㅎㅎ 해피엔딩이 좋다
ana***2025.11.30리뷰가 좋아서 구매했는데 넘 재밌어요
kok***2025.11.29좋아하는 소재여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외전도 보고싶어요!
cha***2025.11.27재미있게 읽어볼께요
jc1***2025.11.27달달한 외전 기다럽니다.
yeo***2025.11.26효녀 심청 이야기 모티브였네요. 이번에도 작가님 작품 잘 읽었습니다!
jjy***2025.11.25가볍게 술술 읽을 수 있는 시대물 좋아요. 귀인 조씨 아들이 남주인 건 처음 봐서 신박하네요
twi***2025.11.25작가님 신작 나와서 샀어요. 귀천상혼이 여전히 베스트이지만 심청이 얘기로도 그럭저럭 재밌게 읽었어요. 토리 자체가 새롭거나 흥미롭지 못한 부분은 좀 아쉽네요.
bea***2025.11.25뭔가 왕이 동생을 아끼는게 좀 설득력이 없는거 같아요…
lun***2025.11.24너무 지루하고 유치함 머하는거임 ㅠ 댓글 알바라도 있는지 스토리가 어느순간 산으로가고 씬을 만들기위한 기승전
nal***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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