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도로 위를 달리는 전기자동차나 충전소에서 충전하는 전기자동차를 쉽게 볼 수 있다. 배터리(전지)와 전기전자 등 관련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하면 전기자동차의 발전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질 것이다. 결국 더욱 많은 사람이 가격과 성능, 환경친화 측면에서 엔진자동차보다 나은 전기자동차나 수소자동차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시기가 올 것이다. 우리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친환경 자동차 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환경은 걱정되지만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과학과 기술》은 대표적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가 어떤 과정을 거쳐 탄생하고 발전했는지를 다루고 있다.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의 성장 뒤에는 전기와 발전기의 발명, 배터리 기술의 발전이 있다. 과학자와 기업들의 연구와 개발 사례를 살펴보면서 이들 배터리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어느 배터리가 친환경 자동차에 가장 적합한지, 산업으로서의 가치와 전망은 어떠한지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또한 이 책은 대표적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에너지와 친환경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줄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 산업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이를 통해 친환경 자동차와 친환경 에너지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추천사
에너지의 전환은 한순간에 이뤄지지 않습니다. 인류가 오랫동안 풀어야 할 숙제와도 같습니다. 《환경은 걱정되지만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과학과 기술》에는 과학기술이 어떻게 이 숙제를 풀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이 있습니다. 에너지의 과거, 현재, 미래…. 친환경 자동차와 미래 에너지 시스템이 궁금한 분들은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 김종남(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배터리의 시작이 개구리 뒷다리라고요? 세계 최초의 자동차가 전기자동차예요? 전기가 너무많이 생산된 탓에 정전이 되었다고요? 《환경은 걱정되지만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과학과 기술》은 인류가 어떤 과정을 거쳐 전기를 발견하고 활용하게 되었는지, 전기와 배터리가 어떻게 친환경 자동차 산업을 발전시켰는지 흥미진진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전기와 배터리, 재생에너지의 미래,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의 모든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 한선화(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
우리는 기후위기를 온몸으로 느끼고 있는 세대입니다. 오늘날 지구의 환경이 얼마나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지 알고 있지만, 우리가 지구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여전히 막연하기만 합니다. 저자는 《환경은 걱정되지만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과학과 기술》에서 궁금했던 친환경 에너지와 친환경 자동차에 관해 명쾌하게 설명하고, 이를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독자들이 이 책과 함께 탄소 배출 없는 깨끗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전용석(고려대학교 융합에너지공학과 교수, 투명태양전지 플랫폼 개발사업단 단장)
고려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프랑스 보르도 1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하였고, 2003년부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에서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우수기술상, 우수논문상, 우수직원상, 이달의 KIER상을, 2018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테크커넥트 월드 2018(TechConnect World 2018)’에서 ‘이노베이션 어워드(Innovation Award)’를 수상했다.한국전기화학회 광전기화학분과 회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부터 1년 동안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고 캠퍼스(UC San Diego)에서 방문연구원으로 근무하였고, 지금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의 전임교수로 전기화학기기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리튬이온전지, 염료감응 태양전지, 전기변색유리 등 다양한 전기화학기기를 연구했고, 최근 햇빛에 의해 자동으로 색이 변하는 스마트 유리를 개발하여 기업과 공동으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저서로는 『전화기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2019)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