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3.1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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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키워드: 가상시대물, 동양풍, 궁정로맨스, 초월적존재, 왕족/귀족, 남장여자, 인외존재, 재회물, 첫사랑, 갑을관계, 신분차이,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오해, 나쁜남자, 능력남, 직진남, 절륜남, 계략남, 능글남, 문란남, 유혹남, 집착남, 냉정남, 능력녀, 다정녀, 동정녀, 순정녀, 외유내강, 고수위, 더티토크, 피폐물
*남자주인공: 사휘 ― 동백의 마지막 용손, 황태자. 어릴 적 불의의 사고로 반려를 여의고, 황궁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비후성’에 유배된다. 흥청망청 취해 무료한 삶을 달래는 와중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향사가 흥미를 돋운다. 저놈과 비역질이나 해 볼까.
*여자주인공: 아신 ― 황태자를 잠재우는 향사. 부모의 목숨으로 살아나 백씨 가문의 양손으로 살아가고 있다. 몰래 제가 만든 향을 팔다 입소문이 나, 황제의 명으로 황태자를 잠재우는 ‘향사’가 된다. 2년의 시간, 그의 옆을 욕심내게 되었으나 때를 알았다. 그를 떠나야 할 때임을.
*이럴 때 보세요: 집착에 돌다 못해 여주를 싹싹 발라먹는 남주의 숨 막히고 질척한 소유욕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아신아―.”
작품 정보
“네놈은 꿈이냐 생시냐.”
여인임을 숨긴 채 살아온 아신은
황제의 명으로 조부와 함께 황태자가 유배된 성으로 내려가게 된다.
청룡의 피를 이어받은 동백국의 마지막 용손.
그리고 하늘이 내린 반려를 잃은 용손.
그것이 이 나라 황태자 사휘였다.
아신의 소명은 때때로 폭주하는 그의 잠을 부르는 몽루(夢摟)가 되는 것.
“아신아― 진정 내 꿈에 장난질하는 게 아니냐?”
“예, 저는 그저 향을 피웁니다.”
“네놈을 잡으러 다니는 꿈. 아, 한번은 잡아먹는 꿈도 꾸었긴 한데—.”
황제의 명이라 하여도, 오랜 호기심에 이끌려 한 일.
그곳에서 생과 사를 오가며 그의 옆을 지킨 지 단 두 해가 되었을 때.
아신은 꿈으로서 사휘의 하룻밤의 여인이 되고 만다.
“부디, 안녕히.”
더는 위험했다. 떠나야 했다.
그것만이 어릴 적 저를 살려 낸 모두를 위한 길이었으므로.
이제 동백의 황제가 된 그를 빠짐없이 눈에 담은 아신은 멀리 걸음을 옮겼다.
“내 너를 잡았다. 아신아.”
하지만 그가 그녀를 찾아내고,
모든 게 짓밟힌 채 운명이란 거센 굴레에 집어삼켜지고 마는데.
“그래도 네 몸은 나의 것이니 죽이지는 않으마.”
작가
- 악의 찬미 (유민)
- 숨비소리 (유민)
- 이매망량(魑魅魍魎) (유민)
- 아이스신드롬 (유민)
- 죽은 여름 (유민)
- 아신전 (유민)
- 블러디 캔디 아포칼립스 (유민)
- 왕녀는 죽었다 (유민)
- 야담 (유민)
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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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독성이 좀 그렇더라도, 워낙 작가님 팬이라서요! 소재가 너무 재밌었어요, 역시 작가님~~~, 다작 해주세요 제발!
kyu***2025.05.23가독성만 좀 더 좋았더라도 별점 최소 4.7은 받았을텐데... 내용 자체는 진짜 재밌고, 고전문학 같은 서술도 고전문학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더 좋아하실 수도 있을거 같아요.근데 한 10프로 정도는 솔직히 뜬금없고 문맥에도 안맞고, 무슨 말을 전달하려고 하는지도 모르겠고, 굳이 그게 들어가야하는 심오한 이유도 없이 그저 고전문학 어조를 흉내낸 부분들이 있었어요.혹 무슨 심오한 복선인가 해서 몇번을 곱씹고 다시 읽어봐도 결국 아무 내용이 없는 쭉정이 같은 부분이 있어서 아쉬웠어요. 그 부분만 제대로 편집했으면 정말 인기 많았을거 같은데 아쉬워요.
hju***2025.05.03사전에 검색해도 잘 나오지 않는 단어를 쓸땐 주석정도는 달아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단어를 쓴다고 글을 잘 쓰는것도 아니구요. 너무 불친절한 글이네요. 그리고 여주가 너무 불쌍합니다. 여주의 불행에 개연성도 못느끼겠습니다.
trk***2025.01.121권 읽는 중인데 여주가 너무 주관없고 우유부단해요. 도망을 가고싶은건지 아닌건지 도망을 왜 죽자고 가는지 좀 공감도 안됨
acd***2024.12.27완전 재밌는데ㅜ 별점이 왜이럼
ar7***2024.12.12소재가 흥미로웠으나 1권에서 하차
imn***2024.09.23-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fin***2024.07.29
잼나요. 아신이 ㅠㅠ 우리 아신이 행복해라
dia***2024.05.18작가님 작품들 깨고있어요~! 이번에도 취향 저격입니다♡
wjd***2024.05.11쓸데없이 길게 느껴지는 내용 지루합니다
kok***202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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