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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唱) 상세페이지

창(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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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7,500원
전자책 정가
50%↓
3,750원
판매가
3,750원
출간 정보
  • 2007.06.01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7만 자
  • 6.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6484913
ECN
-
창(唱)

작품 정보

요즘 시를 읽지 않는다고 시의 입들이 한 자나 나와 있다. 그러나, 그것은 기우일 따름이다. 사회가 삭막하고 삶이 팍팍할수록 사람들은 더욱 시를 찾을 거라고 나는 믿는다. 그것은 시는 마음을 따스하고 훈훈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시를 통해서 삶의 위안과 어떤 힘을 얻거나 애틋한 서정을 찾고자 하는 사람에게 정성수의 시는 딱 제격이다. 그의 시를 읽으면 마음이 훈훈해지고 가슴이 두근거린다. 그것은 그의 시에는 비루한 일상 속에서 힘겹게 살고 있는 우리들을 위안하는 말이 있고 잃어버린 사랑과 그리움의 서정이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그의 시에는 힘을 주고 버팀목이 되어주는 뜨끈뜨끈한 말들이 곳곳에 담겨져 있기도 하다.
보통 시를 읽다 보면 지나치게 난해하여 짜증스러울 때가 많다. 그럴 땐 시에서 삶의 위안과 깨달음을 얻기는커녕 도무지 무슨 말인지 이해조차 어려워서 오히려 짜증만 나던 기억을 독자들은 갖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정성수의 시는 다르다. 그의 시를 읽으면 마치 친한 친구가 보내준 편지처럼 마음이 편안하고 포근해진다. 그의 시는 서정적인 풍경이 그려진 편지지에 정감 있는 필치로 써서 보낸 서한체 같은 느낌을 준다. 마치 친한 친구가 인생과 사랑에 대해서 조근조근 들려주는 이야기 같다. 그러기에 그의 시를 읽는 내내 ‘그래 인생은 그런 거야’ 하며 고개를 끄덕이거나 ‘그래 맞아’ 하고 삶의 소중한 의미를 새삼 깨닫고 무릎을 치게 된다. 그리고 때로는 그의 사랑 이야기를 따라가다가 문득 지난 날 잃어버린 사랑을 떠올리며 아련한 그리움에 젖게도 된다.
정성수의 시들은 자신의 생활이나 생각을 치장하지 않고 다정한 어조로 정감 있게 풀어내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준다. 그래서 그의 시들은 한결같이 진솔하며 진한 여운을 남기는 것이다. 한 편의 시에서 위안을 얻고 그리움을 찾아 나서고 싶은 사람들은 정성수의 시를 읽어보시라. 나도 삶에 지쳐 무릎을 꿇고 싶은 때, 마음이 사막처럼 메말라 목이 탄다고 생각되는 날, 그의 시집을 펼쳐들고 그가 들려주는 위로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때로는 꽃 피는 봄 아지랑이 같은 그리움에 아련히 젖을 터이다.

작가

정성수
국적
대한민국
학력
원광대학교 교육대학원
원광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학사
경력
전주송북초등학교 교사
전북문인협회 회원
전북작가회의 회원
데뷔
1994년 서울신문 시 작별
수상
2014년 제12회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
2008년 제5회 농촌문학상
2008년 제11회 전국공무원문예대전 국무총리상
2005년 제24회 한국교육자대상
1999년 제18회 세종문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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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唱) (정성수)
  • 향기 없는 꽃이 어디 있으랴 (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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