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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 여인 상세페이지

풀꽃 여인

  • 관심 0
청어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7,500원
전자책 정가
50%↓
3,750원
판매가
3,750원
출간 정보
  • 2009.09.20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7만 자
  • 6.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8600716
ECN
-
풀꽃 여인

작품 정보

마정인 시인의 원고를 읽으면 깊은 밤 잠들지 못하고, 깨어 시를 쓰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긴 전문을 소개하지 못했지만 「세상으로 내려가는 길」이란 작품에서는 살아 숨쉬는 것을 감사하며 병실에서 눈물 흘린 흔적도 엿보인다.
고통스런 질병 속에서, 참담한 현실 속에서, 문학이란 배에 올라 항해의 기쁨에 젖어 있는 시인의 모습이 낭만적으로 다가온다.
나에게도 그러하듯 그의 삶에서 문학이 없고 시(詩)와의 인연이 없었다면 그것을 대신할 수 있는 또 다른 수단이 있었을까 생각해보니 참으로 끔찍해진다.
시인이 시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것은 ‘운명’이라 말하기도 하지만, 한마디로 말해서 하늘이 내려 주신 크나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사람은 이 세상에 세 번 태어난다.
첫 번째는 어머니의 모태에서 울음을 터트리며 육신으로 한 번 태어나고, 두 번째는 사춘기를 지나 학창시절에 정신적으로 다시 태어난다. 미래를 향한 왕성한 지적 호기심 속에서 배우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도 하고 행복한 인생을 꿈꾸게 된다. 세 번째는 인생의 황혼기에 이르러 사명적 자아(自我)로 태어난다. 사명적 자아로 태어나는 것은 물질위주의 삶에서 허무를 느끼고 심화된 고독에 갇혀 언젠가 다가올 죽음이란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할 때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 후 문단에 데뷔하여 스스로 보고, 듣고, 체험한 소재로 인생을 예찬하며 수평선 너머 아득한 시인의 길을 항해하는 것은 제3의 탄생에 속한다.
대다수의 시인들이 불혹의 언덕을 지나 지천명의 고갯길에서 문단에 데뷔 하고 있다.
일평생 마지막으로 주어진 생의 목표를 재설정하고 수정하여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싶은 처절한 몸부림이라고 판단해야 할 것이다.

작가

마정인
국적
대한민국
경력
대왕인터내쇼날 재직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데뷔
월간<한맥문학> 시 부문 등단
수상
제18회 문한공간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풀꽃 여인 (마정인)
  • 반달 사랑 (마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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