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삶과 사랑, 결혼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분석!
200년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고전 중의 고전, 『오만과 편견』
❝이제 우리 인류는 천문학적인 돈을 놓고 벌이는 금융가의 쟁탈전이나 핵무기를 놓고 벌이는 소수 열강의 기싸움이 아닌,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내 앞의 밥 한 공기, 내 곁에 살아 숨 쉬고 있는 한 명의 사람, 볕 좋은 베란다에 가지런히 널린 빨래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살아낼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작은 사물, 작은 관계가 ‘인간’이라는 우주를 이루는 가장 치명적인 입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오만과 편견』은 그것을 가치관이 섞인 장황한 설교를 늘어놓는 대신 평범한 이들의 삶을 그려내는 것으로 탁월하게 보여주었고, 그렇기에 시대와 장소를 뛰어넘는 고전으로 남았다.❞
_소설가 정아은, 「추천의 글」 중에서
제인 오스틴은 셰익스피어의 뒤를 이어 ‘지난 천 년간 최고의 문학가’ 2위에 선정되었고, 『오만과 편견』은 BBC 선정 꼭 읽어야 할 책, 국립중앙도서관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등 지난 200년간 필독서로 손꼽히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고전 중의 고전이다. 특히 21세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여성의 삶과 사랑, 인간의 심리와 결혼에 대한 예리한 통찰, 그리고 당시 세태를 꼬집는 그녀만의 언어와 풍자로 가득한 명실공히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별히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에서는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성 문학가의 추천의 글을 함께 실었다. 추천의 글을 통해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위험한 시대에 글을 쓰며 창조적 삶을 살았던 그녀들의 작품’이 지금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와 삶의 영감을 한층 생생하게 전달한다.
작가 소개
1775년 12월 16일 영국 햄프셔주 베이싱스토크 인근의 스티븐턴에서 교구 사제의 일곱 번째 아이로 태어났다. 1801년 아버지가 은퇴하면서 가족이 서머싯주 바스로 이사했는데, 1805년에 아버지를 여읜 후로는 어머니와 함께 여러 집을 전전하다 1809년 햄프셔주 초튼에 정착했다. 런던에 몇 번 다녀온 것을 제외하면 줄곧 초튼에서 생활했으나, 1817년 5월 요양을 위해 윈체스터로 거처를 옮겼고 두 달 후인 7월 18일에 그곳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소녀 시절부터 당시 인기 있던 로맨스 소설들에 대한 풍자극을 포함해 여러 습작을 썼다. 그녀의 작품들은 숱한 수정을 거친 뒤에야 출간되었고, 살아생전에 출간된 소설은 총 네 편으로 『이성과 감성』, 『오만과 편견』, 『맨스필드 파크』, 『엠마』였다. 『노생거 수도원』과 『설득』은 작가가
제인 오스틴임을 최초로 밝힌 작품들이었으나, 그녀가 죽은 뒤인 1817년에야 오빠인 헨리 오스틴의 작가 소개를 덧붙여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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