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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이 세계라면 상세페이지

우리 몸이 세계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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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8.12.26 전자책 출간
  • 2018.12.19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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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8.2만 자
  • 16.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62622577
ECN
-
우리 몸이 세계라면

작품 정보

지식의 전쟁터가 된 몸에 대하여
지식의 최전선에서 몸을 둘러싼 지식을 질문하다
1,120편의 논문 검토, 300여 편의 문헌 인용,
20년의 공부를 전작으로 집필하다!

1,120편의 논문을 검토하고, 300여 편의 문헌을 구체적 근거로 삼았다. 1348년 프랑스 국왕 필리프 6세의 지시로, 파리 의과대학 교수가 쓴 흑사병 원인에 대한 보고서부터 암 치료에 영향을 주는 세포 내 수용체가 사회제도의 영향으로 변화한다는 최신의 논문까지. 시대와 공간을 횡단하며 지식의 최전선에서 우리 몸을 둘러싼 지식의 경합과 지식인들의 분투를 담아냈다. 신간 『우리 몸이 세계라면』은 2017년 『아픔이 길이 되려면』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김승섭 교수의 신작이다. “인간의 몸은 다양한 관점이 각축하는 전장”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지식의 전쟁터가 된 우리 몸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몸을 둘러싼 지식의 생산 과정에 대해 말하면서, 어떤 지식이 생산되고 어떤 지식은 생산되지 않는지, 누가 왜 특정 지식을 생산하는지, 우리에게 필요한 지식을 만들기 위해 ‘상식’이라 불리는 것들에 질문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말하고 있다.

전작 『아픔이 길이 되려면』이 10년간 김승섭 교수가 언론 매체를 통해 소통한 글들을 엮은 것이라면, 신간 『우리 몸이 세계라면』은 지난 20년 동안 의학과 보건학을 통해 공부해온 몸과 질병에 관한 주제들을 ‘지식’에 방점을 찍고 새로 집필한 책이다. 방대한 자료를 검토했고, 그것들을 저자 특유의 정갈한 언어로 담아냈다. 과학과 역사의 사례, 현대의 여러 연구를 망라하며, 사회역학자의 글답게 데이터를 근거 삼아 이야기한다.

작가

김승섭
국적
대한민국
학력
하버드대학교 보건대학원 박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석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학사
경력
레인보우커넥션 프로젝트 책임연구원
2013년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보건정책관리학부 부교수
지워싱턴대학교 보건대학원 강사
수상
2018년 석탑연구상
2016년 석탑강의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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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몸이 세계라면 (김승섭)

리뷰

4.7

구매자 별점
5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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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의 전작 <아픔이 길이 되려면>을 읽으면서 참 남다른 생각을 하는 분이라고 생각했다. ‘사회역학자’로서 의미있는 연구를 하기위해서는 먼저 타인과 사회,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에 대한 따스하고 평등한 시선이 있어야겠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었다.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주제는 ‘평등한 건강’이다. 소득불평등이 존재하는 것은 인정하겠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건강을 지키는 문제에까지 중대한 영향을 주어서는 안되겠다는 의견. 현실적으로 인간의 몸애 대한 지식은 모든 몸에 균등하게 적용되지 않는다. 어떤 몸은 건강을 확인하는 지표에 포함되지 못하고, 어떤 몸은 질병을 예방하는 대상에서 배제된다. 지식을 만드는 데에는 돈과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니 돈과 시간과 권력을 가진 이들은 자신들의 돈과 시간과 권력을 유지하고 확장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만들려 하고, 결국 돈과 시간과 권력을 갖지 못한 이들은 지식의 대상과 범주에 들어가지 못한다. 사회역학자 김승섭 교수가 이 책에서 주목한 “생산되지 않는 지식과 측정되지 않는 고통”의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은 조선과 일제강점기, 중세 서양과 현대 서구, 시장과 병원, 대학과 회사를 종횡으로 오가면서, 어떤 지식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어떤 지식은 왜 생산되지 못하는지를 살피며, 지식과 과학에 사회와 윤리가 따져물어야 할 것들을 짚어간다. __________ 소득이 더 많은 사람이 더 큰 집에 살고 더 좋은 차를 타는 것이 부당한 일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가난하다는 이유로 살아가는 시간이 더 짧아지고 아프고 병드는 일이 더 자주 반복된다면, 그것은 부당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건강은 사랑하고 일하고 도전하기 위한 삶의 기본 조건입니다. 건강이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우리 몸이 세계라면 | 김승섭 저 #우리몸이세계라면 #김승섭 #동아시아 #평등한건강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4.03.20
  • 체계적인 실험과 연구가 아닌 경험을 토대로 세워진 가설이 얼마나 위험하고 바꾸기 힘든일인지를 명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과학도 의학도 발전했지만 아직도 경험과 잘못된 지식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hai***
    2024.03.17
  • 오랜만에 가슴 따뜻한 책을 읽었다. 감정보다 데이터로 왜 의료가 공공을 지향해야하는지 이야기한다. 내용 뿐 아니라 글도 훌륭하다

    wil***
    2022.09.01
  • 보건정책의 지향점이 무엇이 되어야만 하는지 깨닫게 한 책

    yjl***
    2021.08.31
  • 좋네요^^가슴찡한책

    frp***
    2021.02.03
  • 아프다는것.., 그건은 오롯이 개인의 책임이고 견뎌내야하는 일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개인의 아픔이 결코 살아가는 사회와 떨어져볼수 없고 나아가 사회적 책임으로 보는 것이 보건연구의 정말 중요한 점인거 같습니다. 과거예시들도 그당시시대의 시선으로 보려는 노력들과 사회적약자에 대한 저자의 지속적관심이 정말 이사람 따뜻한사람이라고 느끼게해줍니다. 팬됬어요

    inv***
    2021.01.10
  • 전작에서 느꼈던 것은 저자는 정말 섬세한 사람이구나라는 것이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과학이란 무엇인가, 지식이란 무엇인가, 또 그것이 올바른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거대한 고찰을 시도했다. 어김없이 그는 맨 먼저 사회적 약자들을 본다. 어떤 논의든, 책상 앞에서 떠드는 것이 아니라, 약자들에게 그것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알고, 그들의 목소리를 의식적으로 경청하는 것이 첫 단계라고 말하는 듯하다.

    bak***
    2019.05.14
  • 좋은 책입니다. 꼭 읽어보세요

    dha***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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