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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없는 작가 상세페이지

영혼 없는 작가

  • 관심 4
엘리 출판
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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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8,0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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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00원
판매가
12,600원
출간 정보
  • 2025.09.22 전자책 출간
  • 2025.08.27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2만 자
  • 3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1247572
UCI
-
영혼 없는 작가

작품 정보

“이 책이 더 온전한 모습으로 복간돼서 저는 다와다를 처음 읽은 그날처럼 설렙니다.
이것은 어떤 아름다운 것에 다시 상처 입기를 바라는 것과도 같은 이상한 마음입니다.”
―신형철(문학평론가)

언어의 바다에 잠겨 세계의 ‘사이’를 유영하는
우리 시대 가장 낯설고 매혹적인 작가

전미도서상 · 괴테 메달 · 클라이스트상 · 레싱상 ·
아델베르트-폰-샤미소상 · 군조 신인 문학상 · 아쿠타가와상 ·
다니자키 준이치로상 · 요미우리 문학상 등 수상 작가

다와다 요코의 이름을 문학사에 알린 대표작
에세이와 픽션이 뒤얽힌 『영혼 없는 작가』 개역 증보판 출간

★ 신형철 문학평론가, 빔 벤더스 영화감독 강력 추천
★ 언어와 함께 가장 먼 여행을 떠난 다와다 유니버스의 시작
★ 독자들이 먼저 알아보고 재출간을 열렬히 요청한 책
★ 「사랑의 광물학」 「귀신들의 소리」 「번역가의 문 또는 첼란이 일본어를 읽는다」 등 다와다 요코의 국내 초역 단편 아홉 편이 추가된 개역 증보판
★ 다와다 요코를 한국에 처음 소개한 최윤영 서울대 교수의 정교한 번역

독일어와 일본어로 글을 쓰는 이중 언어 작가. 얼핏 범상해 보이는 세계의 기호를 독창적인 시선으로 해독해 나가는 유심한 관찰자. 모(국)어와 외국어의 문턱을 넘어 다니며 몸의 감각으로 낯선 언어의 세계를 유영하는 유목민. 엄격하고 절제된 사유로 신화적 상상의 안팎을 넘나드는 샤먼. 40년 가까이 작품 활동을 하며 세계적으로 가장 뜨거운 작가 중 한 사람으로 자리매김한 다와다 요코를 설명하는 인상 깊은 수식어들이다. 그의 이름을 문학사에 알린 대표작이자, 언어와 세계에 대한 작가 고유의 사유가 집약되어 있는 『영혼 없는 작가』 개역 증보판이 출간되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영혼 없는 작가』는 2011년 독문학자 최윤영 교수의 기획 및 번역으로 처음 출간되었으나 오랫동안 절판 상태로 있었던 『영혼 없는 작가』 초판본의 개역 증보판이다. 초판본에는 열네 편의 글이 수록되어 있었는데, 이번 새로운 판본에는 ‘다와다 유니버스’의 중요한 조각 아홉 편이 추가되었다. 전체 스물세 편의 글은 다와다 요코가 독일어로 처음 쓴 『유럽이 시작하는 곳』(1991), 『부적』(1996), 『해외의 혀들 그리고 번역』(2002) 등 세 권에서 다와다 문학의 정수를 보여주는 단편들을 가려 뽑았으며, 그중에서도 몽환적이고 에세이적인 사유가 돋보이는 초기 대표작 『부적』 열여섯 편은 전부 번역해 실었다. 최윤영 교수는 이번 개역 증보판을 작업하며 새로운 단편들을 번역하는 작업과 함께 기존 번역문도 전면적으로 다시 손질했으며, 다와다 요코의 세계를 개괄하는 해설도 제공해 독자에게 풍성한 해석의 여지를 열어주었다.

작가

다와다 요코Tawada Yoko
국적
일본
출생
1960년 3월 23일
학력
2000년 취리대학교 대학원 문학 박사
1990년 함부르크대학교대학원 독문학 석사
1982년 와세다대학교 러시아 문학 학사
수상
2011년 제64회 노마 문예상
2011년 무라사키 시키부 문학상
2005년 괴테메달
2003년 제38회 다니자키 준이치로상
2000년 제28회 이즈미 쿄카 문학상
1993년 제108회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상
1991년 제34회 군조 신인문학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헌등사 (다와다 요코, 유라주)
  • 지구에 아로새겨진 (다와다 요코, 정수윤)
  • 태양제도 (다와다 요코, 정수윤)
  • 용의자의 야간열차 (다와다 요코, 이영미)
  • 별에 어른거리는 (다와다 요코, 정수윤)
  • 영혼 없는 작가 (다와다 요코, 최윤영)
  • 개 신랑 들이기 (다와다 요코, 유라주)
  • 눈 속의 에튀드 (다와다 요코, 최윤영)

리뷰

4.0

구매자 별점
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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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어라는 것이 얼마나 낯설고도 무서운 존재인지 새삼 느끼게 한 책이었다. 작가가 일본어와 독일어를 넘나들며 “말을 옮기는 동시에 나를 옮긴다”라고 표현한 대목에서 오래 멈췄다. 언어가 단순한 소통 수단이 아니라,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 자체라는 걸 새삼 깨달았다. 글은 에세이 같기도 하고 소설 같기도 한데, 그 경계가 모호한 점이 오히려 이 작가의 정체성을 더 잘 보여주는 것 같다. 나도 외국어를 배우거나 익숙하지 않은 단어를 사용할 때 그런 어긋남을 느꼈던 기억이 있어서, 작가의 고백이 개인적인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문체는 단단하면서도 유려하고, 짧은 문장 사이에 언어의 무게가 스며 있다. 읽고 나면, 내가 지금 쓰고 있는 말이 과연 ‘나’를 얼마나 닮았는지 되묻게 된다. 낯설지만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이었다.

    jun***
    2025.10.22
  • 당췌 뭔 소린지.? 추상화를 글로 보는듯합니다. 번역이 문젠지... 원래 작가가 좀 이상한건지..

    djd***
    2025.10.12
  • 다와다 요코 특유의 낯설고 기묘한 상상력이 이번 작품에서도 빛을 발했습니다. ‘영혼 없는 작가’라는 제목처럼 정체성과 언어, 창작의 본질을 탐구하는 과정이 독자로 하여금 여러 번 멈추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녀의 문장은 시적이면서도 날카롭고, 언어의 경계를 넘나드는 묘사가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특히 현실과 환상이 뒤섞인 서술은 독창적이어서 쉽게 잊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실험적인 구성이 많아 서사를 따라가는 데 혼란을 줄 수 있고, 사건 전개보다는 사유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가볍게 읽기에는 다소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학이 던질 수 있는 질문의 깊이를 체감하게 해 준 의미 있는 독서 경험이었습니다.

    for***
    2025.09.30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jam***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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