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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세이/시에세이

마음의 어휘력

언어의 한계를 넘어 마음의 세계를 넓히는 일주일 단어 수업

  • 관심 5
  • 조아란 저자
소장
종이책 정가
16,800원
전자책 정가
30%↓
11,700원
판매가
11,700원
소장
출간 정보
  • 2026.08.11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7만 자
  • 29.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9852227
UCI
-
마음의 어휘력

작품 정보

“세상에나. 체한 것이 다 내려간다.
이렇게 어찌하지 못하는 마음들을 한 개의 단어로 뽑아낸
인류의 섬세한 안간힘이라니.”
_이병률(시인)

“나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건 네 글자의 성격 유형이 아니라,
내 마음을 담아낼 수 있는 나만의 단어들이다.”
_오진승(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닥터프렌즈〉 운영자)

★★★ 누적 조회수 1억 뷰 ★★★
★★★ SNS 화제의 콘텐츠 ★★★

“같은 슬픔도 수십 개의 이름으로 안아줄 수 있다”

“괜찮아”, “그냥 그래”, “짜증 나”.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일렁이지만, 그 마음을 담아내는 단어는 늘 몇 개뿐이다. 서운함도, 억울함도, 무기력함도, 지침도 결국 “짜증 나” 한마디에 눌러 담아 버린다. 그러나 심리학에는 ‘감정 세분화(Emotional Granularity)’라는 개념이 있다. 감정을 정확히 쪼개어 이름 붙일수록 그 감정에 덜 휘둘리고 스트레스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실제로 UCLA 교수 매슈 리버먼에 따르면,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 것만으로 위협을 감지하는 뇌의 경보 시스템이 진정되고 충동적인 반응이 줄어든다. 감정을 언어로 옮기는 순간, 우리는 그 감정에 끌려가는 대신 그것을 다룰 수 있는 사람이 된다.
이 책에 그 능력을 되찾기 위한 단어 70개를 담았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요일마다 어울리는 열 개의 감정 단어를 배치해 하루 한 장씩 읽어 나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불안한 마음에 이름을 붙이는 월요일부터 다시 살아갈 용기를 건네는 일요일까지, 일주일의 감정 흐름을 그대로 따라간다. 각 단어는 그리스어, 일본어, 독일어 등 세계 각국의 언어에서 길어 올렸다. 한국어로는 정확히 옮기기 어려운 결의 감정들을 어원과 함께 소개하고, 그 단어가 왜 지금 내 마음을 설명하는지 다정한 에세이로 풀어냈다. 단어마다 곁들인 문장 하나, 그리고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 세 가지는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내 마음을 가만히 마주 보게 만든다.
이 책은 거창한 심리 치료서가 아니다.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매일 펼치지 않아도 괜찮다. 다만 책을 펼친 순간만큼은 마음에 솔직해지기만 하면 된다. 그렇게 하나씩 단어를 되찾는 동안 무뎌졌던 마음은 조금씩 또렷해지고, 그 또렷함은 언젠가 나를 흔드는 감정 앞에서 무너지지 않도록 힘이 되어 줄 것이다.
같은 슬픔도, 같은 불안도, 이름을 알면 다르게 안아줄 수 있다. 오늘, 당신의 마음에 꼭 맞는 첫 단어를 만나 보자.

작가 소개

지은이 조아란
13년 차 마케터이자 사랑스러운 딸아이의 엄마다. 글 쓰는 잔재주를 살려 출판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마음이 취약한 사람도 강한 생활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출근길에 오른다. 가족들이 잠든 밤에는 마음을 표현하는 단어가 많을수록 내면이 편안해질 거라 믿으며 단어를 수집해 왔다. 권희와 이정윤에게 단어 수집을 함께하자고 제안했고, 『마음의 어휘력』은 그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이다.

지은이 권희
꼭 글을 쓰면 좋겠다던 담임 선생님의 말이 좋아서 문창과에 갔고, 어쩌다 보니 지금은 인스타그램 ‘마인드서핑’을 운영하며 매달 100만 명 이상의 독자들과 삶을 깊게 들여다보는 심리·철학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그러다 문득 ‘오래도록 곁에 두고 자주 펼쳐 보고 싶은 책은 어떤 책일까?’ 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었다. 이 책은 언젠가 그가 가장 먼저 읽고 싶었던 바로 그 책이다.

지은이 이정윤
10년째 글쓰기로 전세 대출 이자를 내며 살아가는 프리랜서 작가. 7년 동안 심리 상담을 받으며 마음을 이해하는 법을 배우고 있는 성실한 내담자이기도 하다. 상담실에서 배운 심리학과 일상에서 마주한 감정들을 연결해 기록하는 일을 좋아한다. 설명할 수 없던 마음도 단어 하나를 만나면 조금은 선명해진다고 믿으며, 오늘도 사람을 살리는 마음의 언어를 수집하고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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