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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루쉰의 유물이다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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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역사역사

나도 루쉰의 유물이다

주안전

  • 관심 0
  • 차오리화 저자
  • 김민정 번역
파람북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9,500원
전자책 정가
30%↓
13,650원
판매가
13,650원
소장
출간 정보
  • 2023.11.03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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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21.9만 자
  • 18.9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92964638
UCI
-
나도 루쉰의 유물이다

작품 정보

중국의 대문호 루쉰의 그늘 속에 방치됐던 본처 주안의 비통하고 적막한 삶,
언급조차 금기시되었던 주안의 위험하고도 유일한 평전!

『나도 루쉰의 유물이다 - 주안전』은 근대 중국의 대문호 루쉰의 본처 주안(朱安)에 관한 전면적이고도 유일한 평전이다. 루쉰기념관 연구원인 저자 차오리화는 평생 루쉰의 그늘에 가려져 이름 두 자 정도나 세상에 알려진 채 그마저도 언급조차 금기시되었던 주안의 내밀한 삶 그리고 그녀의 쓸쓸한 결혼생활을 시종 담담하면서도 세세하게 이야기한다.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과 손수 그린 배치도, 아직 발표된 적 없는 희귀자료인 주안의 편지와 사진 등을 수록하고 있어 현장감과 몰입도를 높여준다.
주안은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르는 문맹에 청나라의 악습인 전족을 풀지 않고 평생 종종걸음으로 살다가 죽은 여성이다. 근대 중국의 대문호 루쉰은 그런 구시대의 잔재인 주안과 결혼을 마지못해 했지만, 말 그대로 식만 올렸을 뿐 첫날밤부터 따로 자며 주안을 평생 냉대했다. 전근대적 여성인 주안은 언젠가는 남편의 품에 안기기를 고대했지만, 그녀가 해야 할 일은 시어머니를 봉양하며 명분뿐인 집주인 역할을 하는 것이었다. 루쉰이 집을 나가 내연녀와 살림을 차리고 자식을 낳아 기르는 동안 주안은 낯선 땅 베이징에서 시어머니와 함께 집을 지키다 루쉰의 부고를 접해야 했다.
『나도 루쉰의 유물이다 - 주안전』은 그런 주안의 쓸쓸한 삶을 담담하게 하나하나 써 내려간다. 근대 중국을 개창한 인물 중 하나인 루쉰의 이면에는 이런 주안의 고통스러운 결혼생활이 자리하고 있다. 전근대를 깨고 새로운 근대를 열고자 했던 루쉰의 이런 이율배반적인 삶에서 그간 주안은 고작 이름 두 자만 남긴 채 무시되어 왔다. 이 책은 주안에 삶을 통해 루쉰 연구의 새로운 기원을 열 것이다.
첸중수(钱锺书)의 부인이자 저명한 현대 작가, 번역가, 외국문학 연구자인 양장(杨绛) 선생이 저자 차오리화에게 보낸 친필 서신은 이 책의 위상을 말해주고 있다.

“《나도 루쉰의 유물이다 - 주안전》을 읽다가 또 주안의 마지막 그 처절한 외침이 정말 심금을 울렸습니다. 흔히 “전족 한 쌍에 눈물 두 동이”라 말하지만, 그녀는 이 때문에 아무도 소중히 여기지 않는 ‘폐물’이 되었군요! 이 책은 분명 꾸준히 잘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될 것입니다. 제가 보증하지요.”

작가 소개

저자: 차오리화(喬麗華)
상하이 출신. 2001년 푸단대학 중문과를 졸업하고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상하이 루쉰기념관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연구실 부주임이다. 오랫동안 루쉰 연구와 현대 작가 연구에 종사했다. 대표적 저서로는 《루쉰과 그의 사오싱(魯迅與他的紹興)》(2007, 공저), 《수집가 루쉰(藏家魯迅)》(2009, 공저), 《나도 루쉰의 유물이다 - 주안전(我也是魯迅的遺物: 朱安傳)》(2009), 《‘중국 좌익미술가연맹’과 좌익미술운동(“美聯”與左翼美術運動)》(2016) 등이 있다.

역자: 김민정(金珉廷)
2017년 중국 상하이 화둥사범대학에서 《‘유럽전쟁’ 담론과 ‘1910년대’ 한중 지식인의 사상 지형도(“歐戰”論述與“1910年代”中韓知識分子的思想狀況)》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종현학술원 중국학술팀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고전 매트릭스 연구단’ 소속이다. 《왜 동아시아인가 ― 상황 속의 정치와 역사》(2018)를 번역했고, 《청소년을 위한 고전 매트릭스》(2022) 등을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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