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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권 장편인데도 짜임새가 훌륭해요 다소 불친절한 서술은 이후 서사로 보완되면서 감동과 쾌감을 더하구요 수천권 웹소 읽었지만 여주원탑이면서 남주들 이렇게 잘 활용한 소설은 처음이에요 번역과 편집은 아쉽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였어요(눈물줄줄
첫권 읽는게 힘들어서 안보다 리뷰보고 다시 도전해서 6권째인데 나쁘지는 않아요.근데 넓은땅떵어리 득실득실한게 인간이고 성일텐데 왜 진씨랑 정씨만 나오는지 넘 헷갈리네...반근은 시녀이름이네요.걍 시녀가 바뀔때마다 같은이름 붙임.첨엔 뭔소리인가 했는데..첨여주가 바보였다 정상이였다 오락가락하지만 점차 정신이 돌아오네요.근데 사건처리하는게 좀 시간이 걸리고 주변 떨거지중에 정육랑이 너무 짜증나요.남주도 그닥 매력없지만.정육랑 이 ㅅㄲ는 곁에두면 정말 안될 인간이라고 해야하나..본심은 악인까지는 아니나 과정과 결과가 악인이 하는것에 진배없네요.막무가내고 남의 말은 절대 안듣고 소란을 피워 일을 크게 만들고 책임감은 1도 없고 자기사람 챙기는거 절대없고, 완전 4살아이 땡깡부리며 드러누워 악쓰듯이 항상!일을 만듭니다.너무 피곤...차라리 적이면 상대하기쉽지..얘때문에 정신적으로 피곤해서 읽기가 싫음..
원래 대부분은 하룻밤에 다 읽는데 이 책은 25권이라 이틀에 걸쳐 봤어요. 비슷한 패턴이 지속되지만 손에 땀을쥐고 흥분하며 즐겁게 봤습니다. 전반적인 스토리가 아주 좋습니다.
와 진입장벽 개빡세네 3권 읽고 있는데 고구마 고구마 딴데가서 고구마 타령할 게 없다 여기가 원조 고구마집이야 대체 몇 권짜리라 3권 내도록 스토리가 똑같이 고구마냐고 열받아서 보니까 25권까지 있네 아이고 한 10권 스킵하고 봐야하나 아이고 목맥혀라 어디쯤 가면 울고웃을수 있는거냐아아
재밌기까지 상당히 오래걸리고 패턴반복이 지루하지만 내포된 뜻은 좋아요 별점 평균이 과해서 일부러 1점
이거 왜 인기가 많은거죠? 추천 받은 작품이라 끝까지 읽긴 했는데 환불 받고 싶네요. 초반엔 그나마 흥미롭다고 생각했는데 끝까지 돈 쓸 가치가 없어요.
허구헌날 임금님의 똥이 갈색이니 저놈을 죽이란 뜻이구나 하는 영애 화법만 보다가 대문자 T 여주의 A는 A란 뜻이고 B는 B란 뜻이다 화법 덕분에 읽는 내내 얼음물 들이켠 것처럼 속이 씨원해짐... 사람이 말과 행동에 아무런 의도도 두지 않고 거짓말도 하지 않는데도 받아들이는 놈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멋대로 배배 꽈서 해석하는 꼴을...그리고 그런 놈의 말이 옳다고 여겨지는 꼴을 적어도 이 소설에선 안 볼 수 있음 심지어 그렇게 지들끼리 멋대로 북치고 장구치는 사물놀이단들이 엿되는 것까지 볼 수 있음 내가 맨날 하던 말들이 활자로 적혀진 걸 보는 이 기분 진짜 대시원하고 가슴이 탁트이는 느낌 작가님이랑 하이파이브 하고 싶음 대문자T에게 있어선 그야말로 한줄의 호울스 같은 소설임 이 소설의 진정한 히로인은 남주임. 남주가 함부로 나대면서 여주가 활약할 기회, 조명받을 기회 훔쳐가지 않고 조신하게 지 할 거나 하고 여주 서포트 잘 해서 매우 마음에 듬. 여주가 잠자는 숲속의 공주 됐을 때도 남주가 자기 본분 잊지 않아서 좋았음. 후반 로맨스 분량이 많지만 이런 남주라면 충분히 참고 볼 수 있음. 진호랑 주복이 얘들은 어쩌다 초반과 후반 행보가 정반대로 바뀌어 갈라지게 된 건지 할미는 진짜 맴찟이다 이것들아 사이좋게 지내라고ㅠ 그래도...한번 주인공의 팬/적이 된 사람들이 그 스탠스를 쭉 유지하는 게 아니라 변화하는 정세와 인물들 간의 관계에 따라 주인공을 대하는 태도도 변하는 게 더 설득력 있고 이야기와 인물들을 훨씬 더 입체적으로 만들어준 거 같아요. 편집 문제...등장인물들 수가 적지 않은데 한자만 다르고 발음은 같거나 비슷한 성씨가 많아서(정씨 주씨 진씨 진씨 장씨) 한자 써있는데도 넋 놓고 읽다보면 헷갈릴 수 있음 심지어 이름이 같은 애가 여러 명인데 초반엔 이걸 누가 누군지 구별을 안 해줌 근데 문맥을 보면 누가 누군지 구별하긴 쉬움 초반엔 장면 변화나 시점 변화를 나타내는 최소한의 장치도 없어서 읽다가 응?하게 됨. 문맥상 알아볼 수 있다지만 그래도 줄 띄우기 정도는 해줬으면 싶음. 뒤로 가면 나아짐.
일단은 보고 있는 중인데 1. 번역, 편집이 형편없음. 오탈자는 물론이거니와 문단 구분도 안되는 부분이 많음 2. 원래 중국소설 특징인 거 같고 드라마적인 요소를 강하게 주려고 주인공 빼고 전부다 뻔뻔함. 근데 이 소설에선 주인공이 바보로 시작하기 때문에 고구마 미친듯이 쳐먹게 됨. 어찌저찌 다 헤쳐나가긴 하는데 주변 시종 캐릭터 빼곤 아직까지 매력적인 캐릭터가 전혀없음. 3. 그래도 얜 정체가 뭔가... 나중에 이건 어떻게 되나 하고 궁금해서 계속 보게 되는 매력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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