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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흥 환상곡 상세페이지

즉흥 환상곡

  • 관심 5
아이즈 출판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300원
전권
정가
6,600원
판매가
6,6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4.08.0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0899938
ECN
-
소장하기
  • 0 0원

  • 즉흥 환상곡 2권 (완결)
    즉흥 환상곡 2권 (완결)
    • 등록일 2024.08.02.
    • 글자수 약 10.3만 자
    • 3,300

  • 즉흥 환상곡 1권
    즉흥 환상곡 1권
    • 등록일 2024.08.04.
    • 글자수 약 10.5만 자
    • 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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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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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서양풍/로맨스판타지

*작품 키워드: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상처남, 까칠남, 존댓말남, 능력녀, 다정녀, 동정녀, 순정녀, 잔잔물

*남자 주인공: 르페(27)-음악의 천사, 천재 예술가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현 제국 최고의 가수. 검은 머리칼에 검은 눈을 가진 까칠하고 도도한 고양이 같은 사람. 악필에 와인애호가.

*여자 주인공: 로제 브리에(여주)-고아로 성당에서 자라 독립하게 된 피아니스트 지망생. 장밋빛이 살짝 도는 갈색머리에 진한 갈색 눈동자의 발랄한 아가씨. 자신의 꿈에 대해선 확고한 목표와 열정이 있고 실력에 대한 자부심도 있다. 초콜릿 애호가.
__

*이럴 때 보세요:
*공감 글귀:
“어둠이 모든 걸 가려주진 않습니다. 그러니 알려 하지 마십시오. 그저 지금처럼…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으로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즉흥 환상곡

작품 소개

“아름다움에 길들여진 이들이 추한 것을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겉만 반짝거리는 이미테이션. 싸구려, 가짜. 가치가 없는 존재.
지금까지 사람들은 가짜에 속아 열광했지만 진짜가 나타났으니 가짜는 빛을 잃을 테지.

진짜 천재 피아니스트 로제 브리에.
그 앞에 선 가짜 천재 예술가 르페.

르페는 그걸 도저히 견딜 수 없었다.
그래서 숨겨버리기로 했다. 진짜를. 그리하면 자신이 가짜라는 게 들통나지 않을 테니.

“들어 주시겠습니까. 어쩌면 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노래를.”

언제나 거짓을 품은 채 노래하는 가수와
그의 곁에서 반주를 하는 피아니스트의 이야기.

***

건반에서 떨어진 손이 로제의 얼굴이 있을 곳으로 향하더니 조심스럽게 훑었다.
로제는 그가 더 만지기 쉽도록 하려는 듯 고개를 살짝 들었다.
르페의 엄지손가락이 로제의 입술을 쓸었다. 나쁜 일이 있을 때마다 씹어댔던 아랫입술은 여린 살이 드러나 있었다.

“아…….”
“아픈가요.”
“아니요, 그런 게 아니라…….”

욕심이 났다. 손끝으로만 느끼는 감각은 부족했다.
르페가 망설였다.
괜찮다. 괜찮아.
이 어둠이 모든 걸 가려줄 테니까.
스스로에게 되뇌며 조금씩 입술을 그녀에게 가져갔다.
톡.
꽃잎이 내려앉듯 살포시 아주 잠깐 닿았다 떨어졌다.
순간적으로 로제는 그가 무엇을 했는지 못 알아차릴 정도였다. 이내 지금의 상황을 인지하곤 얼굴이 붉게 물들었다. 로제도 어둠이 가려주는 걸 다행으로 여겼다.

작가 프로필

포지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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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언 고스트(Iron Ghost) (포지티아)
  • 붉은 꽃은 밤에 지고 (포지티아)

리뷰

4.8

구매자 별점
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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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매완 ㅋㅋㅋ 이런소재 재밋어요

    mil***
    2024.08.12
  • 전자과는 다른 느낌으로 술술 잘 읽혀용ㅎㅎ

    tth***
    2024.08.12
  • 예술가들의 이야기였네요! 뭔가 머글(ㅋㅋ)로서 동경하게 되는 세계의 이야기인지라 흥미롭게 봤습니다. 감정이나 감성이 격동적이고 다소 과잉되어 흘러넘친다고 해도 예술가라면 납득이 가고 그러는게 있죠... 근데 남주는 확실히 그쪽인것 같은데 여주는 오히려 상당히 이지적인 느낌이 좀 들었어요 ㅎㅎ 다정하고 선하고 중심이 잘 잡힌 사람? 남주는 모종의 과거로 인해 꽤나 빠그라진 상태에 그야말로 삐뚤어진 예술가... 거기에 자낮과 열패감을 감추고 있다는 미슐랭 설정이 붙어있었습니다. 이런 여주를 우연히 만나다니 남주가 참 복받았네요 ㅋㅋ

    rid***
    2024.08.07
  • 작가님 전작 <구원의 끝은 죽음> 재미있게 봤는데 이번 작품도 좋네요 피아니스트 여주와 가수 남주라니, 운치 있어요

    tar***
    2024.08.06
  • 서양풍인데 감정선은 현대물의 느낌이 남

    lil***
    202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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