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석은 히브리서에 대한 신선한 통찰을 준다. 히브리서는 잘 짜인 한 편의 설교로 읽는 이에게 박해와 역경 속에서도 구주 되신 그리스도의 충만함을 따라 인내하도록 격려한다. 코커릴은 히브리서의 수사적 교차 구조를 분석하고 각 본문을 전체적인 구조의 관점에서 해설한다. 또한 히브리서가 구약 본문을 사용한 것을 새롭게 분석하여 연속성과 불연속성보다는 연속성과 “성취”의 주제로 풀어낸다. 또한 이 일관된 용례가 현대 성경 해석과 어떤 접점이 있는지를 보여 준다. 이 주석은 명쾌하고 매력적이며 이해하기 쉬운 문체로 쓰여 목회자, 평신도, 학생, 학자에게도 큰 유익을 줄 것이다.
[시리즈 소개]
NICNT 시리즈는 여러 나라의 신약 학자들의 뜻을 모아 1940년대 후반부터 저술된 주석 시리즈로서, 목사, 신학생, 학자에게 복음주의 개신교 전통의 틀 안에서 성경적인 학문성을 충실하게 드러내는 정통 주석으로 인식되어 왔다. 이 주석 시리즈는 헬라어 본문에 대한 철저한 연구를 반영하지만, 주석의 서론과 해설에서는 헬라어 언급을 최소화하며, 성경 본문에 나타난 중요한 주제들을 설명하는 데 집중한다. 뛰어난 신약 학자였던 네드 스톤하우스(웨스트민스터 신학교), F. F. 브루스(맨체스터 대학교), 고든 피(리젠트 대학)를 거쳐 현재는 조엘 그린(풀러 신학교)의 책임 편집 아래 집필되어 온 NICNT 시리즈는, 동시대의 학문에 정통한 새로운 주석이 되기 위해 필요에 따라 개정되거나 신판으로 대체되기도 했다. 성경 본문의 의미를 밝히기 위해 수사법, 시대적 상황, 신학적 중요성 및 적용에 주의를 기울이는 이 시리즈는 독자로 하여금 성경 본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다.
[추천사]
우리는 지금 믿기 힘들 정도로 좋은 복음주의 주석의 시대를 살고 있다. 코커릴의 히브리서 주석은 이해도 쉽고 깊이도 있어 단연 최고의 주석이다. 수사 분석과 구조에 대한 관심이 구심점을 이룬 것으로 이 책의 가치는 더 높아지며, 구약 용례에 대한 통찰은 히브리서의 메시지를 이해하는 데 극도로 유익하다……독자는 이 놀랍고 중요한 서신과 이 서신이 교회 안에서 차지하는 위치에 대해 탁월한 이해를 얻게 될 것이다..
그랜트 오즈번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F. F. 브루스의 히브리서 주석을 대체하는 주석을 저술하는 작업은 결코 쉽지 않고 부담만 된다. 그래도 코커릴은 이 시리즈 편집장이 보낸 신뢰에 제대로 부응해 주었다. 특히 코러릴이 히브리서의 구약 사용이나 히브리서 구조에 집중적으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인해 독자에게 브루스를 능가하는 유익이 있었다. 히브리서 주해가 심오하고 실천적이어서 특히 설교자가 감사할 만한 책이다.
하워드 마셜 (애버딘 대학교)
좋은 주석서가 늘 그런 것처럼 이 주석도 기존 학문 성과의 단순한 재탕을 넘어섰다. 코커릴은 설교 구조와 저자의 유대 성경 해석학과 관련하여 새로운 의견을 제시하고 발전시켰다. 코커릴의 히브리서 주석은 필수 참고 자료로 애트리지, 레인, 쾨스터의 주석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데이비드 드실바 (애슐랜드 신학교)
코커릴은 이 책에서 히브리서에 대한 최신 연구와 주해적 통찰 및 목회적 감각을 충실하게 섞었다. 이렇게 충실하게 저술한 이 책은 지난 35년을 넘어서는 코커릴의 지치지 않는 연구의 성과를 하나로 묶은 책이다.
조지 거스리 (유니언 대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