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이 무거운 짐처럼 느껴진 적 없는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의 목록 속에서 참된 기쁨과 자유를 잊고 헤매고 있지는 않은가?
끊임없이 죄책감에 시달리며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가?
수많은 규칙과 의무의 무게에 지친 현대 그리스도인에게, 부흥과개혁사가 리처드 십스의 『율법을 초월하는 복음의 영광과 자유』를 번역하여 전자책으로 선보인다.
이 책은 율법의 그림자에 가려진 복음의 찬란한 빛을 재발견하도록 우리를 인도한다. 십스는 특유의 따스하고 목회적인 필치로, 우리를 얽매는 율법의 한계와 역할을 명확히 밝히고, 그 모든 것을 뛰어넘어 우리에게 참된 생명과 자유를 주시는 복음의 무한한 가치와 능력을 감동적으로 논증한다.
우리는 왜 율법 아래에서 신음하는 대신, 복음 안에서 자유를 누려야 하는가? 십스는 마치 다정한 영혼의 의사처럼, 우리의 상한 마음을 어루만지며 그 답을 제시한다. 그는 율법이 죄를 깨닫게 하는 초등교사라면, 복음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품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는 능력임을 선포한다. 더 이상 행위로 구원을 얻으려는 헛된 노력이나, 과거의 실수로 인한 죄책감에 발목 잡힐 필요가 없다.
이 책의 초판은 십스가 죽은 지 4년 만인 1639년에 출판되었다. 이 책의 편집자인 토머스 굿윈과 필립 나이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누리는 자유와……이 땅에서 누리는 은혜, 내세의 영광”을 잘 보여 주는 글이라고 소개한다. 또한 이 책은 “일찍 주의 뜻을 따라나선 이래, 끊임없이 그 길을 따라가는 모든 이에게 큰 위로와 격려”를 줄 것이라고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리처드 십스(Richard Sibbes, 1577~1635년)
리처드 십스는 성공회 사제와 신학자로서 이른바 주류 청교도주의의 대표자였다. 서퍽의 토스톡에서 마차 바퀴 제조자의 아들로 태어나 아버지의 뜻과 달리 학문에 대한 열정과 재능이 뛰어났던 덕에 독지가의 후원을 받아 18세에 케임브리지 대학교 세인트존스 칼리지에 입학하여 박사 학위까지 받는다. 십스는 노리치의 성공회에서 사제로 서임을 받고, 케임브리지의 홀리 트리니티 교회의 교구 목사, 런던의 그레이스인의 설교자,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캐서린 홀 학장의 직위를 계속 수행했다.
십스가 살았던 17세기 초 영국은 극심한 정치적, 종교적 갈등의 시대였다. 청교도에 대한 핍박이 거셌고, 많은 이가 신앙의 위기를 겪었다. 그러나 십스는 이러한 혼란 속에서도 절대 좌절하지 않았다. 그는 논쟁보다는 사랑을, 비판보다는 격려를 선택했다. 그의 메시지는 언제나 ‘상한 갈대’와 ‘꺼져 가는 심지’로 대변되는 연약한 성도를 향했고, 그들을 향한 그리스도의 무한한 긍휼과 인내를 선포했다.
십스는 성도가 율법주의의 속박이나 절망감에 빠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복음의 위로와 소망을 전했다. 십스의 저서들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읽는 이로 하여금 살아 계신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도록 이끄는 힘이 있었다. 비록 당대의 권력자에게 때로는 오해와 핍박을 받기도 했지만, 그의 온유함과 겸손함, 복음에 대한 확고한 신념은 수많은 사람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리처드 십스는 격동의 시대를 살면서도 흔들리지 않고 복음의 빛을 밝혔던 등대와 같은 존재였다. 그의 삶 자체가 상처받은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따뜻한 위로였으며, 그의 저작은 오늘까지도 우리에게 동일한 감동과 깨달음을 전해 주고 있다. 그의 글을 통해 우리는 시대를 초월하여 살아 역사하시는 그리스도의 은혜를 다시금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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