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 목회의 본질을 바로 세우다!
존 맥아더와 매스터스 신학교 교수진이 집필한 『목회론』은 목회 현장과 신학교 강의실에서 검증된 지혜를 집대성한 목회 지침서입니다.
소비자 중심 접근법에 흔들리는 시대에, 성경이 요구하는 목회의 원칙과 기준을 선명하게 회복시킵니다.
목회자의 인격, 소명, 가정, 기도, 연구, 설교, 예배, 제자훈련 등 목회의 핵심 주제를 포괄적으로 다룹니다.
35년 이상 목회를 감당한 존 맥아더와 동료들의 실제 경험과 통찰이 녹아 있습니다.
신학생, 사역을 준비하는 목회자, 그리고 현장에서 사역을 이어가는 목회자 모두에게 필독서가 될 것입니다.
성경적 목회 철학을 정립하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확고한 길잡이를 제시합니다.
실용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구성으로, 목회 현장의 실제와 성경적 원리를 균형 있게 연결합니다.
기도와 말씀, 설교와 양육, 리더십과 전도까지 목회자의 사역 전반을 아우릅니다.
『설교론』, 『상담론』과 더불어 목회자 필수 3부작을 완성하는 결정판!
[서문]
이 책의 목표는 매스터스 신학교의 목적에 맞게 하나님의 말씀이 요구하는 교회 목자 리더십을 제공하고 지금 세대와 차세대 목회자, 선교사, 교사를 격려하고 가르치는 것이다. 매스터스 신학교의 목표는 교회 목회, 선교지에서의 목회 리더십, 기관에서의 교수사역을 하는 사람들을 준비시키는 것으로, 이 책은 마스터 신학교의 목회 신학 교과과정의 대부분을 축약해서 담고 있다. 이 책이 나옴으로 인해 『설교론』과 『상담론』과 함께 세 권의 목회 자료도서가 완성되는 셈이다.
『목회론』의 독자는 경험이 많은 목회자뿐만 아니라 사역을 준비하고 있거나 시작한 목회자 내지는 신학생이 될 것이다. 이 책은 목회철학 정립을 위해 목회자가 가장 기초가 되고 권위 있는 성경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한다. 우리 세대의 많은 목회자가 소비자 접근법 혹은 시장이 이끄는 목회 철학에 빠진 안타까운 시점에서 이 책은 목회에 대한 성경적인 접근법을 복구하고, 확증하고,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따라야 할 지침을 처방하고 피해야 할 위험을 경고하는 특징을 갖는다.
이 책이 목회의 모든 측면을 다룬 것이 아님을 밝혀둔다. 교회 성장, 교회의 징계, 교인의 자격, 교회 정치와 같은 많은 세부적인 측면은 생략했고, 청소년 사역과 장년 사역과 같은 특수사역은 다른 곳에서 다루게 될 것이다. 또한 각 장은 해당 주제를 세부적인 부분까지 철저하게 다루지 않고 포괄적으로 다룬다. 이 책은 목회자가 개인적으로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며 교회에서 어떻게 목회를 해야 되는지에 대해 성경이 말하는 본질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의 장점은 포괄성이라 할 수 있겠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 본다면 목회지침서의 세 가지 목표는 첫째, 하나님이 목회에 요구하는 성경적으로 절대적인 것을 확증하는 것이다. 그 절대적인 것은 “목회철학을 정립하는 사람의 권위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답하는 것이다. 둘째, 목회자들의 성경적 자격을 설명하는 것, 즉 “하나님은 누구를 그리스도의 양 무리를 돌보는 작은 목자로 인정하셨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것이다. 셋째, 목회의 성경적 우선순위를 기술하는 것으로 “성경에 기초한 목회는 어떤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것이다.
그레이스교회를 35년 이상 담임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으로써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끼쳐온 존 맥아더 총장이 이 책의 상당한 부분을 기고했다. 평균적으로 28년 이상의 목회 경력과 신학교 교수사역 경험을 갖고 있는 매스터스 신학교의 그의 동료들 또한 그들의 특정 전공분야와 관련된 부분을 기고했다. 독자는 폭넓은 개별성 가운데 나타나는 목회에 대한 다양하면서도 통일성 있는 견해를 반길 것이다.
독자는 서로 다른 주제들을 다루는 스타일 면에서 다양함을 보게 될 것이다. 어떤 장들은 굉장히 많은 참고문헌이 있는가 하면 또 어떤 장들은 최소한의 각주만 달려 양 극단을 이룬다. 넒은 의미에서 이러한 다양성은 개별적인 주제들의 본질에 의해, 좁은 의미에서는 각 기고가의 결정으로 말미암아 생겨난 것이다. 각각의 기고가는 자신이 보기에 해당 목회의 국면을 가장 지혜롭게 다루었다.
이 책은 성경적인 부분에서 실용적인 부분까지 크게 네 개의 범주로 나뉜다. 그 네 가지는 첫째, 성경이 말하는 목회의 특성과 본질, 둘째, 성경이 말하는 목회자가 준비해야 할 부분, 셋째, 성경이 말하는 자질을 갖춘 목회자의 개인적 자격, 그리고 마지막으로 성경이 말하는 목회 관련 활동의 성경적인 우선순위다. 이렇게 네 가지로 나누어 다루는 기본적인 이유는 “오늘날의 목회자는 성경의 명령에 일치하는 현대적 목회를 어떻게 세워나가는가?”라는 질문에 답하고자 하는 강한 열망이 있기 때문이다. 『목회론』에 나오는 생각을 잘 적용하면 그리스도의 몸과의 영적 상관성에 특화된 목회를 갖게 될 것이다.
목회에서 기도는 절대적으로 중요하기에 “개인의 자격”과 관련된 부분은 목회자 생활의 기도 측면을 강조하기 위해 두 장으로 되어 있다. 포괄적이지는 않지만 한 장은 주로 목회자 자신의 기도 생활을 다루고, 다른 한 장은 교회에서의 기도생활을 주로 다룬다. 물론 이 두 가지 유형의 기도를 완전히 구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두 가지로 나누어 다룸으로써 매우 중요한 주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수가 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수록되어 있는 “추가 도서목록”에는 품절된 책이나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목회 관련 책은 수록하지 않고, 쉽게 구할 수 있고 살 수 있는 목회 관련 최고의 도서만을 선정해 수록하였다. 도서 목록에 포함된 책이라고 하여 그 책에 있는 내용 전부를 찬성하는 것은 아니며, 매스터스 신학교 교수들이 해당 도서의 핵심적인 부분을 호의적으로 보았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것이다. 반면에 어떤 도서가 제외되었다 하여 그 책이 좋지 않다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독자가 『목회론』에서 다루는 부분을 보충하고자 할 때 수록된 책들을 가장 우선적으로 살 것을 권장하는 바다.
책의 각주는 목회와 관련된 광범위한 문헌을 소개하고 있다. 이것을 활용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이 정보는 추가 학습을 위한 금광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목회론』만 사용하기 원하는 독자는 물론 그렇게 할 수 있다. “인명 색인”은 특정 작가에 대해 언급된 부분을 찾는 데 유용할 것이다.
이 책을 출판하면서 매스터스 신학교 교수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가 동료 목회자를 격려하고, 사도들이 품었던 동일한 열정으로 그리스도의 양 무리(교회)에게 꼴을 먹이고 인도할 새로운 세대의 목자들을 훈련하는 데 이 『목회론』을 기쁘게 사용하시기를 기도한다.
존 맥아더
리차드 메이휴
로버트 토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