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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점심 먹는 사람을 위한 시집 상세페이지

혼자 점심 먹는 사람을 위한 시집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9,600원
판매가
9,600원
출간 정보
  • 2022.03.08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1만 자
  • 9.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0407815
ECN
-
혼자 점심 먹는 사람을 위한 시집

작품 정보

오늘 점심엔 무엇을 먹었나요?
당신에게 점심은 어떤 의미인가요?
-
점심 메뉴 선정에 진심인 사람을 위한
꿋꿋이 혼자 점심 먹는 사람을 위한
점심시간을 틈타 딴짓하는 사람을 위한,
시인 9명이 점심시간에 써내려간 시집

영화 〈패터슨〉에서 버스 기사인 주인공은 점심시간이면 작은 폭포가 바라다보이는 벤치에 홀로 앉아 시를 쓴다. 그가 매일 마주치는 사물과 풍경에서 시의 구절을 떠올리고 노트에 기록하는 순간, 평범하고 단조로운 일상은 사소하게 특별해진다. 그는 점심시간을 삶의 활력소이자 안식처로 여길 것이다. 점심시간은 단순히 점심 먹는 시간이 아니며, 어디에서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진다. 어떤 직장인에게 점심은 하루 중 유일하게 오매불망 기다려지는 휴식 시간이자 고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일 것이고, 어떤 작가에게 점심은 창작욕이 샘솟아 끼니를 거른 채 글쓰기에 몰두하는 시간일 것이다. 강혜빈, 김승일, 김현, 백은선, 성다영, 안미옥, 오은, 주민현, 황인찬 시인은 시 다섯 편을 통해 매일 반복되는 점심의 시간과 공간에 새로운 질감과 부피를 더한다. 점심에 주목한 시가 있는가 하면, 점심과 무관해 보이지만 점심때 쓴 시도 있는데, 시만큼 점심시간을 활용해 식당이나 카페에서 읽기 좋은 작품이 또 있을까.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당신의 점심에 이 시집이 함께해 조용한 기쁨과 포근한 위로가 전해지길 바란다.

작가 소개

강혜빈
시인. 사진가 ‘파란피(paranpee)’. 뉴노멀이 될 양손잡이. 2016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밤의 팔레트》가 있다.

김승일
나는 정말로 점심에 시를 쓰는 사람이다. 점심에 시를 쓰지 못하면 그 날은 시를 쓰지 않는다. 보통 그렇다. 시집으로 《에듀케이션》, 《여기까지 인용하세요》 등이 있다.

김현
점심 먹지 않고 시를 쓰는 이에게 시보다 밥이 먼저죠, 라고 말해놓고 종종 점심에 시를 쓴다. 굶지 않고. 시집으로 《글로리홀》, 《입술을 열면》, 《호시절》, 《다 먹을 때쯤 영원의 머리가 든 매운탕이 나온다》, 《낮의 해변에서 혼자》가 있다.

백은선
시인. 시집 《가능세계》,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장면들로 만들어진 필름》, 《도움받는 기분》, 산문집 《나는 내가 싫고 좋고 이상하고》 등이 있다.

성다영
시인.

안미옥
시를 읽고 쓰는 사람. 하루 중 점심시간을 가장 좋아하게 된 사람. 시집으로 《온》, 《힌트 없음》이 있다.

오은
시를 쓴다. 틈이 날 때 하는 일은 산책, 틈을 내서 하는 일은 글쓰기다. 빈틈을 노리기보다는 빈틈을 채우는 데 골몰한다.

주민현
시인. 점심을 먹고 새로운 풍경을 수집하며 걷기를 좋아한다. 시집 《킬트, 그리고 퀼트》가 있다.

황인찬
1988년 안양 출생. 2010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으로 등단. 시집으로 《구관조 씻기기》, 《희지의 세계》, 《사랑을 위한 되풀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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