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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을 그리다 상세페이지

그리움을 그리다

말이 되지 못한 마음을 위한 시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7,000원
판매가
7,000원
출간 정보
  • 2025.08.29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253 쪽
  • 6.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9298766
ECN
-
그리움을 그리다

작품 정보

말이 되지 못한 마음들,
끝내 전하지 못한 사랑,
조용히 삼킨 울음.
그 모든 것들을 기도처럼 한 줄 한 줄 다듬은 시집이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움을 그리다』는 시인 우기(雨岐)의 삶 전체가 담긴 시집입니다.
이 시집은 누군가의 마지막 날에도 조용히 닿을 수 있는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고요하고 다정한 숨결로 쓰였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던 외로움,
끝내 전하지 못한 그리움,
마음속에만 품고 있던 사랑을
그는 “말이 되지 못한 마음을 위한 시”라는 이름으로 조용히 꺼내어
한 생을 다해 사랑한 존재들을,
그리고 자신을 견뎌온 시간을 써 내려갑니다.
이 시집에는 어떤 설득도, 설명도 없습니다.
다만 한 사람이 생을 붙들고 쓴 문장이 있고,
그 문장들이 당신의 마음 끝에서 말이 되지 못한 말이 되어줍니다.
삶이 너무 아파서
“그냥 울어도 된다”는 한마디가 필요했던 날,
이 시집은 가장 조용한 자리에서
당신을 알아보고 당신의 마음 곁에 앉아줄 것입니다.
『그리움을 그리다』는 슬픔을 지나온 모든 이에게 바치는,
가장 다정한 안부입니다.

작가 소개

우기(雨岐)
비가 머문 갈림길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시인.
세상의 가장 조용한 자리에서, 말이 되지 못한 마음들을 품고 살아온 사람이다.
누구도 찾지 않는 외로운 마음에 온기를 전하고, 꺼져가는 마지막 생명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는 시를 쓰는 것이 자신의 마지막 소명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그의 시는 누군가의 마지막 날에 조용히 닿는 위로이자,
다정한 숨결로 피어나는 하나의 빛이다.
우기는 고단한 삶의 언저리에서 비처럼 말없이 내리는 위로가 되어 살아왔고,
누군가의 슬픔 앞에서 끝내 침묵을 선택하며 자신을 지워가던 마음들을 시로 써내려왔다.
한 사람의 죽음 앞에서, 어머니의 마지막 앞에서,
자신의 삶이 무너졌던 그 밤들 속에서도 그는 시를 포기하지 않았다.
우기의 시는 말보다 먼저 닿는 다정함, 울음을 대신 삼켜주는 문장,
그리고 살아 있는 모든 생명을 껴안는 기도다.
그의 시집은, 살아내야만 했던 날들의 기록이자 지금도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조용한 안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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