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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무뢰배 독서클럽 상세페이지

슬픈 무뢰배 독서클럽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10,000원
판매가
10,000원
출간 정보
  • 2025.11.27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2만 자
  • 49.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9299442
UCI
-
슬픈 무뢰배 독서클럽

작품 정보

기억과 감정, 풍경과 관계의 여백 속에서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을 기억하는 시집.
사라지고 잊힌 것들에 대한 조용한 응시의 기록!

『슬픈 무뢰배 독서클럽』은 감정을 설명하거나 과장하는 대신, 그것이 머물렀던 풍경과 사물을 집요하게 응시하는 시집이다. 시인은 여름의 정서 속에서 서서히 증발하는 물 한 잔의 부피를 바라보고, 구르는 돌의 고독을 상상하며, 아무도 돌보지 않는 오렌지 펜스의 녹슨 시간을 기록한다. 독자는 이 무심한 문장들 사이를 걷다가, 문득 발밑에 채이는 어떤 감정의 무게를 발견하게 된다. 눈에 띄는 사건이나 명확한 서사는 없지만, 시인이 제시하는 장면들은 어딘가 아득하고도 분명하게 익숙하다. 우리는 한때 지나쳤으나 오래도록 마음에 남아 있던 감정의 조각들을 마주하고, 어떤 문장에서는 그것들에 오래 머물게 된다.

이 시집은 설명하지 않음으로써 더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침묵함으로써 더 깊은 곳에 가닿는 미학적 경험을 선사한다. 감정이 말이 되기 이전의 순간, 그 섬세한 결을 만나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은 조용한 침잠의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작가 소개

어린 시절 성당의 종소리를 들으며 자랐다.
익숙한 일상에서 종종 틈입하는 낯선 감정을 발견하려 애쓴다.

이 시집은 보이지 않는 것들을 응시한다.
말로 다 설명되지 않는 세계, 손에 잡히지 않는 감각들을 붙들고 싶어 쓴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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