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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시였을지도 모른다 상세페이지

우리는 시였을지도 모른다

모두의 마음 속에 한 송이 꽃이 피길 바라며

  • 관심 0
심플릿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12,500원
판매가
12,500원
출간 정보
  • 2025.12.17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93 쪽
  • 2.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9299596
UCI
-
우리는 시였을지도 모른다

작품 정보

어쩌면 우리는 하나의 시였다. 누구도 온전히 이해할 수 없지만, 누구도 쉽게 잊을 수 없는 존재로.

이 시집은 개인의 경험과 감정이 어떻게 흔들리고, 이어지고, 사라지는지를 담아내었다. 나와 우리 사이, 기억과 망각 사이, 말해지는 것과 말해지지 못한 것 사이에서 저자는 언어의 가장자리를 더듬으며 상처를 꺼내고, 그 위에 조용히 손을 얹는다. 이 시집은 단순히 자기 고백이나 감성적 회상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가 함께였던 시간 속에서 어떻게 서로를 통과하고, 영향을 주고, 결국은 나라는 존재를 만들어가는가에 대한 질문에 가깝다. 나의 진실된 감정을 꺼내어 적다 보면 결국은 민낯의 내가 보여진다. 그렇게 우리는 시처럼 서로를 읽고, 이해하고, 다시 쓰며 지나온다. 저자는 그 조각들을 조심스레 주워 담아 한 편의 시로, 하나의 삶으로 엮는다. 우리는 어떤 이름으로든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우리가 시였다는 사실을 기억해 줄 수 있을까.

작가 소개

누구나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그것이 추억이든, 사람의 이름이든, 지나간 시간들이든, 저자도 그 중 하나였다. 그렇기에 사라질 것만 같은 감정들을 주워담아 언어라는 방식으로 다시 피워내고 있다. 그 순간들이 사라지게 되더라도 글 속에서 우리는 다시 만날 수 있을 것만 같아서. 사람과 사람 사이, 마음과 마음 사이의 공백에 대해, 다가오는 것과 멀어지는 것, 내가 놓친 것들과 마주쳤던 순간들에 대해 써내려간다. 이 시집은 저자의 고백이자 그 고백을 들을 수 있을지 모를 누군가를 위한 작은 선물이다. 덧없이 사라질 순간일지라도 나는 누구였는지, 우리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물었던 흔적을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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