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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사라고 해서 샀어요
취향 하나는 믿을만해서 일단 삼
아름다운 이야기래요
spr***
2025.09.11
오! 드디어 재출간이 되었군요.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너무 궁금했는데 그동안 절판이라 볼 수가 없어서 아쉬웠거든요. 넘넘 기대됩니다!!^^
hwa***
2025.09.11
드디어 재출간되었군요!!!!!!
이 험난한 세상 속 한줄기 위안이 되는 책입니다… 읽으면서 너무 현실과 맞닿아있는 부분들이 보여 괴롭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이 생들은 아름답기에… 작가님이 이 작품에서 그려내는 사람과 사랑이 정말 아름답기 그지없어요. 이걸 혁명물이라고만 해도 되는 걸까요? 위정자의 목이 잘리고 공화정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만 보면 성공한 혁명물이겠죠. 그러나!!! 미디어의 혁명이 아니라 실제 혁명이 그렇듯이!! 선과 악이 명확하게 갈리지 않은 사람들과 나라 돌아가는 사정보다 당장 먹고 살아야하는 평범한 사람들 그리고 알기에 행동하는 지식인의 모순까지… 여러 인물들이 나오고 그들의 사정이랄지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이 정말이지 아름답습니다. '아 이거 정말 확고한 로판이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기도 하고요. 적당한 낭만과 치사량의 사랑(여기 독자가 죽었어요) 눈물나는 현실까지… 괴로운 줄 알면서도 계속 나아가고야 마는 사람들에게 반해 눈물 줄줄 흘리면서 읽고 판중되었음에 원통해 땅을 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재출간이라니 꿈만 같아요…. 제가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읽으라고 권하고 다니고 있어요
lil***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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