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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판타지라는 장르를 좋아하여 매번 즐겨 읽지만, 동시에 대부분의 작품에서 묘사하는 여성성에 다소 염증을 느꼈던 독자입니다. 완벽한 여성서사는 아니지만 작가님이 두 성별 모두에게 평등한 세계란 어떤 모습일지에 관해서 많이 고민하셨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누가 이 소설을 여존남비 소설이라고 일컫습니까...ㅠㅠㅠ 이곳은 남자들이 성적으로 학대받거나 사회적 활동이나 계승권, 상속권을 박탈당하며 수난을 겪지 않는 세계입니다. 1권에서는 모계사회의 권력이 여성에게 있다는 사실이 강조되어 잘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2권 이후부터는 많은 여성 권력자를 기대한 제 마음과는 다르게 권력자의 성비가 여성과 남성이 꽤 비등한 세계로 나타나더라고요...ㅎ 또 이 소설에서 특히 놀랐던 점은, 언어적 개념으로 나타는 성별의 위계적 관계를 짚어 내시고 이를 직접 소설 속에서 표현하셨다는 점입니다. 남여, 그녀, 여신 등 현실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기에 우리가 의문을 가지기 어려운 단어들은 소설 속에서 그 / 여성과 남성 (성별을 일컫는 순서의 변형) / 여성다움의 정의 (사회적 여성성의 변형) / 아름다움의 미덕이 남성에게 해당하는 문화 / 아름다운 남신 (여성체 신의 경우는 신) 과 같이 사소하지만 가장 중요한 형태로 실천됩니다. 진정한 평등의 모습은 여성을 인간의 기본형을 나타내는 틀에서 소거하는 형태로 반영되는 언어적 표현의 변화와 성별의 위계에 따라 나타나는 사고와 개념의 변화라는 사실을 소설 속에서 여과 없이 피력해 주셔서 몹시 놀랍고 기뻤습니다. 더불어 흔히 로맨스 판타지 소설 속 악역의 진영에 속한 여성 권력자들을 지면에서 부정적으로 묘사하기 위해 이들을 ‘문란한 탕녀’ ‘요부’ ‘창녀‘ 의 수식어로 표현하면서 여성의 성적 일탈이나 방종함을 마치 치명적인 인격의 결함인 양 묘사하는 설정이 전혀 없다는 점이 몹시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 독자들을 납득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여성 악역들에게 자주 사용되는 참담한 수위의 단죄가 묘사되지 않은 부분도 마음에 들었고요. 그리고 몹시 귀해서 찾아보기 힘든 자낮음침집착조신복흑숭배멘헤라동정떡대연하남 최고입니다. 굿. 앞으로 해당하는 키워드의 작품이 쏟아지기를 기원합니다.......... 하지만 작품의 장점을 분명하게 느낀 만큼 알 수 있던 작품의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잘 묘사하시다가 툭툭 갑자기 튀어나오는 조야한 묘사와 표현 (갑자기 용변을 >>쉬<< 라고 묘사하셔서 놀랐습니다ㅋㅋㅋㅋㅋ 또 주인공이 지구 출신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존맛, 넹!, 대박<< 등의 표현들이 너무 많은 나머지... 읽는 내내 괴로움이 일었어요ㅋㅋㅋ...) 2. 주인공의 행동 패턴이 무척 고루하게 느껴집니다. 약간 2010년대의 향수를 느끼게 되는 단순한 주인공이라 전체적인 기대감과 긴장감이 반감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3. 이계의 신화에 갑자기 나오는 지구 신화의 고유명사 (이계의 신화 속 존재에 테스카틀리포카, 케르눈노스와 같은 지구 신들의 고유명사들을 그대로 차용하신 것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4. 갑작스러운 스토리 전개 (정확히 말하자면.... 결말부까지 치닫는 스토리가 납득할 수 있는 묘사와 속도로 전개되는 것이 아니라 뚝뚝 끊기다가, 갑자기 어????? 하는 느낌으로 이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치며... 정말 좋은 점과 정말 나쁜 점이 극명한 소설이라 중간에 끊고 포기할까 싶은 순간이 많았지만, 읽는 내내 통쾌하고 즐겁게 읽었던 부분도 상당했기에 어떻게든 끝까지 읽었던 것 같아요. 재겸님 작품인 <여왕 쎄씨아의 반바지> 나 칵스님 작품인 <백암의 구도자> 이후로 차별적 시선에서 벗어나 불편함 없이 읽을 수 있었던 세 번째 소설이었던 것 같습니다. 소설을 읽는 동안 작가님께서 여성이라는 존재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신다는 생각을 내내 했었는데, 작가님께서 외전 말미에 남겨 주신 후기를 보며 크게 감동을 받았어요. 소설을 보는 독자로서 한 존재에 대한 고민과 이해가 담긴 작가님의 작품을 읽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여주가 먼치킨이라 그런 부분에선 재미는 떨어지지만 남캐 설정이나 배경묘사설정은 재밌어요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미리보기 꼭 읽고 보세요
중간중간 점프하는 느낌이 없잖아 있습니다. 나쁘게 말하면 생략이 티가 나고 좋게 말하면 전개가 시원시원하게 빨라요. 읽는 데에 거슬리지는 않았습니다. 세계관 스케일이나 전투씬이 작가님이 원했다면 5권 이상으로 쓸 수 있었을 텐데 정말 중요한 장면만 싹 압축해서 3권으로 만드신 느낌이에요. 시험 직전 봐야하는 핵심 요약집 같은 28세기 SF세계 공무원의 타행성구원일지… 재미 없을 수가 없네요. 권력자가 나올 때마다 무의식 중에 남자로 생각했다가 여캐임이 밝혀지면 아..! 하는 제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어서 기쁘기도 하고 한편으론 씁쓸하기도 했습니다ㅎ.. 다음 작품 언제 나올지 주기적으로 기웃거릴 듯합니다.
스토리랑 세계관 완벽해요. 너무 재밌어요
사두고 이제서야 읽었는데 넘 재밌다... 여주가 먼치킨이라 별 걱정없이 술술 읽힙니다 게다가 하야칸이 너무 귀엽고요.. 작가님이랑 남주취향이 잘 맞아서 읽는 내내 너무 행복했습니다 애들아 평생 행복해라~~~~!
한 10권짜리 대서사시의 분량인게 분명한데... 남주를 만나고 남주가 사랑을 깨닫는 과정까지는 정말 완벽한 내용이었는데... 갑자기 휘리릭뚝딱 세상을 구했습니다! 하네요..? 아니 누가 중간에 줄거리 2배속.. 아니 5배속 요약으로 진행한거 같은... 아포칼립스 물의 동료들과의 성장과정이 1권 분량도 아니고 한 10페이지 분량으로 압압압압축되어서 슉 지나가는 바람에 이게...뭐람... 싶었습니다. 1권의 속도감 서술되는 배경과 심리묘사를 모두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1줄 요약으로 지나가는 모든 인물들에 대해 명복을 표합니다...
너무 재미가 없는데 별점이 왜이리높은거지? 그냥 재미가 없음…. 전권산거 아깝지만 1권만 읽고 하차ㅠ
아 좋다 작가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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