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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죽나 내가 죽나 상세페이지

네가 죽나 내가 죽나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1,200원
판매가
1,200원
출간 정보
  • 2019.03.0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5만 자
  •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9504489
UCI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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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가상시대물, 동양풍, 궁정로맨스
* 작품 키워드: 가상시대물, 동양풍, 궁정로맨스, 왕족/귀족, 조직/암흑가, 신분차이,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직진남, 철벽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능력녀, 털털녀, 엉뚱녀, 로맨틱코미디, 씬중심, 황제남주, 암살자여주
* 남자주인공: 이루신 – 전쟁에서 맹위를 떨친 후 등극한 새황제로 민연희의 정체를 금방 알아채지만 그녀를 죽이지 않고 곁에 둔다.
* 여자주인공: 민연희 – 암살자로 황제 암살을 위해 황궁에 입성하지만 황제에게 정체를 발각 당한 뒤 그에게 승은을 입고 궁에 머무르게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성격 강한 남녀의 뜨거운 관계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황손을 낳아준다면 죽어주지.”
네가 죽나 내가 죽나

작품 정보

“황손을 낳아준다면 죽어주지.”

황제 이루신. 그는 최전방에서 ’미친 괴물’, ‘접경의 악몽’, ‘학살자’라는 이명을 떨쳤다. 암살자 민연희는 그런 그를 죽이라는 임무를 받는다.
그러나 황궁에 잠입한 민연희는 황제와 마주치자마자 정체를 발각 당한다. 게다가 고작 ‘튼튼해 보인다’는 이유로 새 황제의 승은을 입게 되는데…….

***

‘저걸 죽이라고? 어떻게 죽일 수 있는 방법 없나?’
온전히 자신에게 쏟아지는 시선에 맞서고 있자니 등에서 식은땀이 흘렀다. 숨을 쉴 수 있다고 인식한 것은 겨울 바다같이 차가운 눈에서 살기가 가시고 흥미가 일었을 때였다.
연희는 느릿하고 깊게 숨을 들이마신 후에야 황제를 단번에 죽일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숨을 두 번 쉴 정도의 시간이 지났다. 이루신이 걸음을 옮겼다.
암살 방법을 고민하기 위해 잠깐 자기 안으로 침잠했던 연희의 정신은 푹 젖은 신발 밑창에서 피가 철벅거리는 소리가 가까워지자 다시 의식 위로 떠올랐다.
황제의 행차를 고하지 않았어도 황제와 같은 공간에 있을 때에는 시선을 마주치면 안 된다.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예법에 따라 몸을 바닥에 붙이고 고개를 숙이고 있었으나 연희는 무릎을 꿇지도 않고 서 있는 채였다.
그녀는 급하게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이며 생각했다. 오늘은 죽일 때가 아니야. 이길 수 없는 상대에게 하는 정신승리처럼 그녀는 머릿속으로 되뇌며 고개를 깊게 수그렸다.
이루신은 조아린 머리를 바닥에 쿵쿵 찧으며 잘못을 고하지도 않고 숙이고만 있는 동그란 머리통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너, 고개를 들어라.”
“…….”
눈앞에 보이는 장화 끄트머리가 아니더라도 그가 부른 사람이 자신임을 알 수 있었다. 연희는 고분고분 고개를 들었다. 차갑고 시린 눈동자가 천천히 그녀의 얼굴을 살폈다. 아까 흥미를 보일 때는 언제였느냐는 듯 물건을 품평하는 것 같은 시선이었다.
“일어나.”
“황공하옵니다.”
그 담백한 시선은 몸을 훑다가 다시 올라온 뒤 최종적으로 연희의 얼굴에 고정됐다. 검은 눈이 깜빡하고 하얀 눈꺼풀 사이로 사라졌다가 희미한 감정 한 줄기를 가지고 다시 나타났다. 곧 이루신은 명령했다.
“너에게 승은을 내리겠다.”

작가 프로필

이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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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가 죽나 내가 죽나 (이오타)

리뷰

3.2

구매자 별점
2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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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볍게 보기 좋을것 같아요~ 짧지만 재미있었어요^^

    032***
    2019.04.28
  • 가볍게 볼만한 짤막한 단편. 피폐소유물에서 피폐를 뺀 느낌

    jc1***
    2019.04.16
  • 아무생각없이 읽으면 딱 좋을듯, 전 재밌게 봤습니다.

    lai***
    2019.03.07
  • 짧지만 휙휙 가볍게 보기 좋았어요. 암살하러 갔는데 여리여리 하지 않아서 여주를 픽한 황제도 특이했고요.

    coc***
    2019.03.06
  • 짧아도 알찬 작품도 있던데 요건 아니었던것 같네요.

    tim***
    2019.03.05
  • 코믹물이네요 말장난하는 느낌이고 시대극이아닌 현대물ㅋㅋ스럽습니다 대화내용이요 그냥 가볍게 보실분만 보셔요~~ 저는 웃겼어요

    i75***
    2019.03.05
  • 하.. ㅠㅠ 잘못골랐네요

    seh***
    2019.03.04
  • 제가 좋아하는 소재이기도 하고 재밌어보여서 일단 구매.

    son***
    2019.03.04
  • 가볍고 코믹~ 서로 투닥투닥 대화 주고 받는 거 재밌네요ㅋㅋ 전 의외일 정도로 코드 잘 맞아서 만족하게 봤어요 진지ㄴㄴ 애절 ㄴㄴ

    dyn***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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