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인생 설계와 직업 진로 탐색

머리말

나는 대학생이다.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해 왔다.
사실이다.
그래서 대학에 합격했다.
그렇다면 앞으로 4년 후
인생의 무대에 설 때를 위해 지금부터 다시 준비하지 않으면?
4년 후에는 어떻게 되는지?
나의 모습을 상상해 보라!

미래는 준비하는 사람들의 몫이다.
나의 미래는 현재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현재 내가 준비하는 것이 미래의 내 모습이다.

인생은 무대이다.
인생 무대는 서고 싶지 않아도 이제부터는 서야 한다.
무대에 서기 위한 두려움과 떨림이 있는가?
무대에 서기 위해서는 무대의식이 필요하다.
지금까지는 관객으로 시청자로 있었지만 지금부터는 여러분이 주인공이다.
세상의 주인공이요 인생의 주인공이다.
명심하라.
누가 도와주지 않는다.
스스로 대본을 외우고 연습을 하고 무대에 서서 공연을 해야 한다.

인생 무대에 서기 위해서는

첫째, 무대에 서기 위한 두려움과 떨림이 있는가?

아직까지 부모님이 해 주는 방식대로 꼭두각시 노릇만 할 것인가?

무대에 선다는 설렘! 떨림! 희망! 절심함! 과 같은 것이 있는가?
준비해야 한다.
설렘! 떨림! 희망! 열정! 과 같은 것이 솟구쳐 올라야 한다.
그것이 바로 여러분의 꿈이요, 희망이요, 비전이다.

이러한 부분들을 만들어야 한다.

언제? 지금! 이번 학기에!

둘째, 철저한 준비와 열정적 모습이다.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행복한 인생 설계를 위해서!
4년 후 나의 인생무대에 서기 위해서!
천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는!
아니 나 자신이 행복하기 위해서!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철저한 준비 목록이 있어야 한다.

대본을 외우고 연습을 하고 방법을 찾아서 연기자들이 혼신의 노력을 하듯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미래는 준비하는 사람의 몫이다.
미래는 현재다.
현재 어떻게 하느냐를 보면 그 사람의 미래가 보인다.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준비하기 위해서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
인생을 바꾸는 것은 동기요, 열정이요, 희망이요, 정열이요, 올바른 태도이다.

역량도 중요하지만 그래서 태도가 중요하다.

대학 신입생! 말만 들어도 설렌다.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치열하게 준비해서 들어간 학교이기 때문에
가슴이 설렐 것이다.

가장 아름다운 청춘 시절을 보낼 수 있기 때문에도 설렐 것이다.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 때문에도 설렐 것이다.
수능을 마친 기분으로 한동안은 끝났다! 라는
해방감과 함께 대학생의 자유를 만끽할 수 있기 때문에도 설렐 것이다.

하지만 많은 대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해서,
선택한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아서,
자신이 생각했던 대학생활과 차이가 많아서 이내 허탈감에 빠져 방황할 수 있다.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을 찾지 못했거나
자신만의 시간을 이렇게 많이 가져본 적이 없기 때문에 방황하기도 한다.

이 책의 목적은 사춘기를 벗어나
성인기로 접어든 학생들이
독립적인 인생을 시작하는 대학생들이

자기 정체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자기에게 맞는 인생을 설계하기 위한
그 준비 과정으로 인생 설계와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과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인생 설계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과 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이 책은 다섯 장으로 구성하였다.

첫째, 자기 분석
둘째, 인생 설계
셋째, 직업⋅진로 탐색
넷째, 취업 준비 역량 개발
다섯째, 직업 활동 역량 실행

대학을 졸업하고 난 후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단기적으로 4년 후 무엇을 해야 하는가?
어떤 직업을 갖고 살아갈까?
장기적으로는 어떤 인생을 살까?
10년 후, 20년 후 나는 어떤 모습일까?

대학교에 합격한 후 이러한 생각을 한 적이 있는가?
이러한 고민은 4학년 때 하는 것은 매우 늦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이러한 고민을 던지는 것이 가혹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고민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대학 1학년 때 이러한 고민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대학 4년의 생활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민을 갖고 대학생활을 하느냐?
그렇지 않고 아무런 고민 없이 교수님들이 던져주는 지식을 그냥 섭취하느냐?는
4년 후 매우 큰 차이가 있다.

인생 설계와 직업⋅진로 책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마련된 과정이다.
명품 인생을 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나의 4년 후 진로는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가?

명품 인생 설계라는 말을 잘 음미해 보라!

설계라는 말을 잘 생각해 보라.
설계를 잘 해서 설계도가 구성되면
그 설계도대로 건축을 하면 실제 그 모습의 건물이 나온다.

사람의 인생은 건축물처럼 그 설계도 모양 그대로 잘 구성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설계도가 있는 사람과 설계도가 없는 사람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

어떤 사람은 초가집을 설계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기와집을
또 어떤 사람은 빌딩을
또 어떤 사람은 자기만의 독특한 집을 짓기 위해 설계하기도 한다.

어떤 설계를 하느냐에 따라 완성품이 달라진다.
명품 인생을 설계하여 그 설계도가 있는 사람은 명품 근처까지 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명품 인생 설계가 필요하다.

아래 질문에 대답해 보십시오.

첫째, 나는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는 멋진 비전, 미션, 목표가 있으며,
그것을 한 문장으로 지금 당장 말할 수 있다.
둘째, 나는 현재의 전공이 나의 꿈을 이룰 기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셋째, 4년 후 나의 진로에 대하여 지금 당장 말할 수 있다.

내가 원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정확히 알고 인생을 설계하면
어떤 시대나 상황에서도 우왕좌왕할 필요가 없다.
많은 학생들이 해외로 어학연수를 간다고 흔들릴 필요도 없다.
하나둘 취직해 가는 친구들 때문에 조급해할 필요도 없다.
학교 성적을 높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을 부러워할 필요도 없다.
내가 설계한 대로 나만의 인생을 내가 만들어 나가면 된다.

날마다 이상과 현실의 차이에 눈물짓고
시험이나 취업 등 경쟁에 치여 하루하루를 지겹게 보내지 말고
즐겁고 신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이 책은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설계해서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도와주기 위해 작성되었다.


2019년 3월 5일
저자 윤옥한